인류멸망이라는 엄청 재미있는 소재로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줄줄이 늘여놨다. 마치 의사들이 왠종일 연애만 줄창 해대는 의학드라마처럼.
감독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 드러난다. 그리고 재미있지도 않다. 국어교과서의 논설문같다.
인류멸망에 대해 알고 싶으면 차라리 다큐멘타리를 보는 것이 나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