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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 첫 2초의 힘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무열 옮김, 황상민 감수 / 21세기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경험.
축구선수들이 아주 짧은 순간에 결정적인 판단을 잘 하는 이유는 그가 수십만 번 공을 찼기 때문이다. 긍정적 경험이건 부정적 경험이건 경험은 당신의 판단력을 길러 줄 것이다.
그리고 선택인자의 최소화
만화같은데서 보면 똑똑한 과학자들이 수십, 수백개의 인자를 컴퓨터에 넣어 의사를 결정하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 도널드 트럼프 같은 소위 성공한 사람들은 오히려 그 반대의 전략을 택했다. 직관에 기초한 아주 적은 개수의 인자로 위대한 결정을 내렸다.
인자가 많아지면 사소한 인자가 중요한 인자의 발목을 물고 늘어지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결국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좋지 않을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사실 그렇게 재미있었던 책은 아니었고 번역도 좀 딱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