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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장 즐거웠니? - 일상 힐링 프로젝트
김라미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월
평점 :
내가 요즘 즐거웠던 순간이 있었던가? 집안일과 육아에 찌들어서 무기력하고, 우울했다. 이 감정은 내가 나를 돌보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인데, 내가 나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썩 즐거운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을 돌보지 않고, 상처주기에 바쁘다. 마음은 즐겁게 살고 싶은데, 현실은 내가 즐기며 살아가는 것 조차 쉽지 않다.
그래서 늘 내 마음은 뒷전이다. 내가 뭘 원하는지 물어보지 않고, 나의 상태를 돌보지 않으며, 그저 해야 할일들만 하며 지내다 보니 더 크게 무력감이 찾아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므로 긴 인생 좋아하는 것 쯤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한다.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지속하게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다. 이왕이면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다가^^ 운동을 하고, 책을 읽으며 자기 관리를 하는 것. 이것이 진짜 나를 위하는 방법이다...근데 왜 잘 안될까????ㅠ,ㅠ
힘들 수록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는 필수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나에게 힘을 주는 것, 나를 살게 하는 것, 나를 위한 힐링의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
그렇게 공허함 가득한 내 마음을 즐거움으로 채우는 것이야 말로 내 인생을 좀 더 값지게 채우는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하루를 무심하게 보내기 보다는 하루동안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정하고, 하루 루틴을 만들며, 그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는 것.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하루를 채워 나가는 것이 말로 단단한 힘도 없을 것 이다.
지금 행복을 내일로 미루면 공허함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지금 바로 실행하면서 지금 바로 행복할 것, 내 하루를 즐겁게 만드는 요소가 책에 가득해서 읽으면서 나의 하루하루에 적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가득 채운 하루를 만들면, 내 인생 또한 즐거운 인생이 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기운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