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
김기원.정세윤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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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제일 궁금한 것이 바로 미래의 전망이다. 불확실한 세상일수록 앞으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조금은 알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이 말이다. 그래서 늘 미래의 전망에 관한 책들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역시 확률은 반반이다. 하지만 이 책은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전망하고 있어서 더 신뢰가 간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평가와 고평가 여부를 판단한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말한다. 간단하게 알 수 있는 시장이 아니기에 여러 악재와 금리 인상, 유동성 감소와 같은 복합적인 이유로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데이터로 시장 사이클 분석은 가능하다. 이런 것들은 무시하고 집을 산 것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ㅠㅠ


시장이 어디쯤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웠다. 지금 너무 고평가 된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책을 통해 확인사살이 되었다.


금리인상과 유동성 감소, 대출규제와 이자부담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상승과 하락의 반복이라고 하지만 역시 나는 하락을 견딜만한 그릇이 못된다 ㅠㅠ


책에서는 과거 데이터를 통한 부동산 시장 사이클 분석부터 아무리 시장이 하락해도 사지 못하는 심리에 대한 이야기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점치고 있는데, 상승 뒤에 하락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한다. 무조건 상승과 하락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 개별로 전망을 해주고 있어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서 읽는 내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유망지역도 찍어주는데, 관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앞으로는 부동산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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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싱가포르에 살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에서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노마드디토 / 아이퍼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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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떤 이유로 싱가포르에서 살아가는 단순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삶은 어떨까하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었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비록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자카르타를 거쳐서 싱가포르에 살게 되었지만 어디에서 살던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안주하지 않으며,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걸 느꼈다. 


10년의 작장 생활을 출산과 육아로 그만두고, 지금은 인생 2막을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평생 글을 쓰고 싶다는 자신의 꿈과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그녀의 하루는 무척 바쁘다. 


코로나 락다운 기간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영역의 공부를 육아와 병행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나는 육아도 힘들다면서 나의 성장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고 6년을 살아 왔는데. 그동안의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된다.


아무튼 따뜻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추위와 싸우지 않고, 아침에 바로 일어날 수 있는게 참 좋다고 한다. 덕분에 아침형 인간이 되었고, 미라클 모닝도 문제 없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습도가 80프로이기에 건조함은 절대 느낄 수 없고, 아파트에는 야외 수영장이 딸려 있다는 이야기에 부러워지기도 했다.


아무튼 그녀는 싱가포르에 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고 있다. 더 이상  마음 졸이며, 바쁘게 살지 않는다.

그렇게 그녀의 하루는 충만하고, 간결하며, 누구나 꿈꾸는 이국에서의 삶을 누린다. 나도 지금 내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소중함을 느끼며, 스스로가 성장 할 수 있는 목표와 원동력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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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보다는 불씨가 좋아! 맑은아이 6
이이나 지음, 변우재 그림 / 맑은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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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연이어 나는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아이 또한 같이 산불 뉴스를 보며 안타까워 했다. 사소한 실수로 큰 산이 불타는 이유를 아이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나도 어떻게 설명해야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서 안타까웠는데, <불똥보다는 불씨가 좋아!>라는 책을 읽고, 우리를 편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불이 사실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 딸은 불은 요리하고,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준다고만 생각했다. 그리고 캠핑에 놀러가서 불을 보면서 놀기도 하고, 그 불에다 마쉬멜로를 구워먹으면

좋겠다는 행복한 이야기를 나눴다. 책 속의 동물 친구들 또한 불을 피워 불을 쬐고, 고구마와 밤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깊은 밤이 되어도 불을 끄지 않고, 조심성 없는 고양이가 불 가까이 다가갔다가 불에 화상을 당하고, 갑자기 바람이 불어 불길을 키워 버렸다. 당황한 동물 친구들은 커진 불에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 했고, 커다란 곰이 물에 적신 담요를 불위로 덮어 불길을 진화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불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고, 동물 친구들은 불이 고마운 존재이기는 하나 이렇게 무서울 수도 있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된다. 그리고 배우게 된다. 불은 계속 지켜보아야 하고, 더 이상 커지거나 꺼지지 않게 돌보기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니 꼭 아기를 돌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ㅎㅎㅎ


그리고 스스로도 절대 불로 장난을 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 이다. 상냥하던 불이 얼마든지 무서워질 수 있다는 것을 <불똥보다는 불씨가 좋아!> 라는 책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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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
박지원 지음 / 몽스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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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음식 없이는 살아 갈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음식으로 마음을 나눌 수도 있고, 공통의 관심사가 되고, 공통언어가 되기도 한다고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엄마가 해주던 엄마의 요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기도 하고, 잊지 못하는 손맛이고, 사랑이 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나에게 음식 이야기는 늘 사랑이고, 공감되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책의 제목에서부터 저자의 음식 사랑이 느껴진다. 무슨 목적을 가지고 애플 타르트를 굽는게 아닌 그저 내가 좋아서 가벼운 마음에 타르트를 구워 갈께라고 하는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스스로도 사랑하는 사람과는 떨어져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말하는 저자는 낯선 타국에서 살면서, 이혼으로 아이들과도 떨어져 살고 있다. 그런 아픔마저 극복해나가면서 엄마로, 아내로, 요리하는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저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혼자 쓸쓸하게 생일을 보낼 남편의 친구를 초대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을 응원하기 위한 요리를 하면서 즐거움을 찾는다. 그래서일까? 남편으로부터 집중해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명상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무언가에 푹빠져 할 수 있다는게 부럽기도 하다. 나는 그저 의무감으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일을 그녀는 즐겁게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지도 궁금했다.


내가 원하는 답을 찾기 위해 읽어 나간 책 안에서는 음식에 대한 그녀의 생각이 곳곳에 숨어 있었기에 책을 통해 간접적인 맛의 경험과 여행을 했음에도 만족스러웠다.


비주얼 강렬한 음식보다는 반전매력있는 음식처럼 사람 또한 그런 사람을 좋아하며. 음식의 힘을 믿는 그녀. 그런 음식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느꼈다. 마지 못해서가 아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 하는게 자신에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는 그걸 몰랐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언제든지 요리를 해줄 수 있다는 것. 식탁 앞에 온가족이 모여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행복이라는 것을.. 오늘부터는 각종 걱정과 불안은 내려두고 지금 눈 앞의 음식과 시간을 온전하게 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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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 - 내 삶에 리셋이 필요할 때
나즈 베헤시티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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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 멈춰서서, 숨을 고르며 호흡하고,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기란 참 어렵다. 책에서도 이야기 하는데, 우리는 잘 사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을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간다고 한다.

사실 남보다 잘 해야한다는 그 생각이 스트레스의 주범이 맞는 것 같다. 우리는 늘 타인과 비교하며,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 나 또한 그러하다.ㅠㅠ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남들보다 더 잘나기 위해 스스로를 혹사시키니 말이다.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보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더 나은 결정, 선택으로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나쁜 습관을 끊어내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게 내 몸과 마음에 주목하는 것,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련하는 것,


아무튼 책을 읽으며, 매순간 깨어 있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자동적으로 행동하고, 말하며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이고, 상태인지 알면서 그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찾아 내는 것,


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또한 너무 집착하는 스타일이고, 그렇게 내 자신을 방치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걸 몰랐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지배하고 있는 비중도 크고, 그로인해 나의 생각 또한 부정적인 쪽으로 자동재생된다는 걸 느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으니 더 심해진다. 악순환이다.ㅠㅠ


그러니 주기적으로 나를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돌보고,

앞으로는 책에서 말하는 매 순간 목적과 존재를 의식하고, 살아가며, 충만한 삶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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