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싱가포르에 살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에서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노마드디토 / 아이퍼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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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떤 이유로 싱가포르에서 살아가는 단순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삶은 어떨까하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었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비록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자카르타를 거쳐서 싱가포르에 살게 되었지만 어디에서 살던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안주하지 않으며,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걸 느꼈다. 


10년의 작장 생활을 출산과 육아로 그만두고, 지금은 인생 2막을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평생 글을 쓰고 싶다는 자신의 꿈과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그녀의 하루는 무척 바쁘다. 


코로나 락다운 기간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영역의 공부를 육아와 병행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나는 육아도 힘들다면서 나의 성장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고 6년을 살아 왔는데. 그동안의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된다.


아무튼 따뜻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추위와 싸우지 않고, 아침에 바로 일어날 수 있는게 참 좋다고 한다. 덕분에 아침형 인간이 되었고, 미라클 모닝도 문제 없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습도가 80프로이기에 건조함은 절대 느낄 수 없고, 아파트에는 야외 수영장이 딸려 있다는 이야기에 부러워지기도 했다.


아무튼 그녀는 싱가포르에 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고 있다. 더 이상  마음 졸이며, 바쁘게 살지 않는다.

그렇게 그녀의 하루는 충만하고, 간결하며, 누구나 꿈꾸는 이국에서의 삶을 누린다. 나도 지금 내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소중함을 느끼며, 스스로가 성장 할 수 있는 목표와 원동력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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