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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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 부엌이라는 제목만큼 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참 따스한 책이었다. 책을 좋아해서 책들의 부엌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요즘은 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소설이 인기인 것 같다.


이 책도 인적이 드문 곳에 소양리 북스 키친이라는 북까페와 북스테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찾아오면서 서로 소통하며, 그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나는데, 도움을 얻으며, 힐링과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화려하지만 외로운 직업을 가진 다인은 불면증으로 할머니집을 찾아왔다. 하지만 진작에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집 마저 사라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새로운 공간, 책들의 부엌으로 탄생해 있었다.


이 외에도 30살을 앞두고 슬럼프를 겪고 있는 직장인 나윤과 7년간 일만하며 달려왔는데 결국에는 갑상선 암을 얻게 된 법조인 소희, 그리고 리플리 증후군을 겪는 마리와 그런 그녀를 안타까워 하는 지훈의 사연까지도 


모두가 삶에 급제동이 걸린 사람들이다. 이 공간을 만들어 낸 주인장 또한 그런 사연으로 무작정 까페를 차렸고,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과 자신을 위로 하고, 흔들리는 삶은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을 읽다보니 책 속의 공간이 꼭 어딘가에 좋재할 것 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따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통해 책 속의 인물들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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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즐거움
송세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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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에 의해서 사는 즐거움을 느끼다가도 한순간에 기분이 다운되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늘 똑같은 일상이 재미잆고,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즐거움이 없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사는 것 같다. 


특별할 것 없는 저자의 일상에 사는 즐거움이 가득한게 느껴진다. 따쓰한 마음으로 하루를 바라보며,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 나도 이런 여유가 있었으면 하고 원하지만 막상 여유가 생기면 나는 핸드폰만 들여다 볼 뿐이다. 반성해야 한다ㅠㅠ


코로나로 확진으로 집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사소한 모든 것 들에 대한 소중함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한 글을 쓰다니.. 멋지다.

서점을 운영하고, 노을을 좋아한다. 쉬는 날에는 누구보다 마음편히 쉬며, 글쓰는 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누군가와의 대화를, 추억을 그리며,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 간 짧은 글들을 읽으면서 나도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내가 느끼는 내 감정에 대해 책을 읽으며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행복함을 찾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이다. 비록 나만 행복하고, 나만 즐거운 글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내가 살아가는 데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보고, 나도 글로 남겨두고 싶다. 그러면 즐거움이 없다고 느껴질때마다 다시 글을 읽으며, 즐거움과 희망을 찾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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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샀습니다 - 내 집은 어디에, 쓴맛 단맛 내 집 장만 에세이 어쩌다 보니, 시리즈 5
공다예 지음 / 북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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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에 대한 경험치가 처음부터 만렙인 사람은 없을 것 이다. 그래서 내집 마련에 대한 경험치가 전무하다시피 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일처럼 안타깝기도 하고, 결국에는 아이를 위한 안정적인 자신들만의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성과를 보였을 때는 역시 부모 마음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저자의 상황이 나와 비슷해서 책이 술술 읽혔다. 무엇보다 그동안 전세를 살다가 아이를 위해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필요해서 집을 사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집값이 너무 올라버렸다는 이야기는 지금 생각해도 후회가 된다.


책을 읽으며, 조급한 마음에 원수에게도 권하지 않는다는 지주택을 계악하고 난 뒤에야 잘못했음을 깨닫고 다시 돈을 되찾기 위한 과정은 진짜 상상만해도 스트레스 만땅일 것 같다. 진짜 내 집 마련이 쉬운게 아니다. 돈이 많으면 원하는 집을 사면 참 쉬운 문제겠지만 말이다.


나도 조급함에 너무 쉽게 결정해서 집을 산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아직도 하고 있다. 계악을 하고 난 뒤에는 괜히 잘못한 것 같고, 집을 사고나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으나 내 집이 있다는 안정감 말고는 다 똑같은 고민과 걱정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내 결정에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 그래도 내 집 하나 생긴다는 그 마음하나로 지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앞으로 오는 기회는 결코 놓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부동산 시장을 주시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 책도 놓치지 않고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부동산 재테크로 대박난 이야기의 책은 수두룩하지만 뭔가 비현실적이다.  진짜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은 이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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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면법 - 제발 잠 좀 잡시다! 수면처방전 123 기적의 건강법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허슬기 옮김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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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못이루는 밤을 많이 겪어보아서 제발 잠 좀 잘잤으면 싶다. 사실 기적의 수면법이라고 해서 새로운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늘 간과해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우리를 잠 못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줄 뿐이다.


책 시작하기에 앞서 수면 부족 자가 테스트 문항이 있어서 해보니 전부 해당이 된다. 아주 심각한 수면 부족이 아닐 수 없다. 잠들기가 어려워서 문제지.. 한 번 잠들면 푹자고 일어나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내가 생각하게 나의 가장 큰 문제는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이다. 그러다 보니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엉망인데, 이게 참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ㅠㅠ


쉽게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몸이 잠들기 어려운 생체 리듬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밤에 멜라토닌이 증가하여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아침 햇살을 많이 쬐는게 좋다고 한다. 생체 리듬이 신기한게 기상 8시간 후, 점심즈음 졸음이 오고, 22시간 후가 되면 졸음이 쏟아진다고 한다. 아침에 햇빛을 쬐게 되면 빛을 받은 후 16시간 내 졸음이 온다고 하니 아침 산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진다. 산책이 어렵다면 햇빛이 쏟아지는 창가 가까이에라도 있으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조도를 낮추고, 심부 체온 또한 낮춰주는게 좋다고 한다. 간접 조명을 키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필요한 것 이다. 하지만 그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날이 얼마 없어서 문제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변명에 책에서는 딱 시간을 정해두고 하던 일을 끝내라는 칼같은 충고를 하고 있다..ㅋㅋ


이런 저런 문제들로 잠을 잘 수 없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칼같은 솔루션이 123가지나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남는 충고는 아이에게 짜증내지 않으려면 일정한 시간이 일어난다...와우,, 지금 내 상황이라 ㅠㅠ 반성된다. 덕분에 앞으로는 기적의 수면법을 잘 지켜서 필요한 만큼의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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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채소 생활 - 집에서도 쑥쑥 크는 향긋한 채소들, 기르는 법부터 먹는 법까지
이윤선 지음 / 지콜론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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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위해  빠질 수 없는 채소들이 있다. 양파, 당근, 파, 깻잎, 배추 등을 우리는 직접 키우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한다. 나중에 노후에는 시골에서 직접 내손으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지만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그 꿈을 미루고 있다.


당연히 내가 키운 채소들로 밥상을 차려먹으면 맛있겠지만 무언가를 키운 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키우는 채소들을 상상하다 보니 지금 당장 키워서 먹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집에서 직접 기른 잎채소로 샐러드를 하는 것이 로망이라면 로망이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햇빛과 통풍이 중요하다는데, 무언가를 키우기 위해서는 역시 자연의 보살핌이 필요한 법이다.


그렇게 자라나는 채소들이 신기했다. 무엇보다 책을 읽고 있으니 꼭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감성이 떠오르기도 했다. 서울에서의 생황을 정리하고, 농촌에서 채소를 키우며, 사는 이야기가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셨기 때문이리라.


책에서는 다양한 채소들의 정보와 이야기들이 책마다 펼쳐진다. 평소 자주 접했던 채소들도 있고, 신기한 채소들도 많았다. 버터 헤드레터스는 온라인에서 장보기할때 자주 보던 채소였는데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는데 이 책에서 다시 보내 반가웠다. 밭의 꽃다발이라 불리는 것 처럼 아주 풍성한 잎을 자랑하고 있다. 양상추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부드럽고 연약해보이는 잎이 인상적이었다.


방울토마토의 색이 다양한 이유는 품종이 모두 달라서였다. 비트도 단일 품종이 아닌 타겟, 골든, 레드 3종류로 각기 다른 매력의 색을 뽐낸다. 케일에서 파생된 다양한 채소들도 신기했고, 자신이 키운 채소들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요리 레시피들도 무척이니 신선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며 채소를 키우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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