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종이 인형 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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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게 많은 5살 딸은 아직 신비아파트 만화를 보지는 않는데, 종이 인형 놀이는 좋아 할 것 같더니 역시나 좋아한다. 다만 무서운 분위기가 풍기는 변신룩은 안줘도 된다고 사양한다ㅠㅠ그래도 일상룩은 아기자기하니 옷이 이쁘고 소품들도 있어서 다행이다. 역시 엄마가 편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템이 필수인 것 같다. 사실 처음 접하는 종이인형 놀이라 잘 가지고 놀려나 했는데 가르쳐주지 않아도 잘 놀았다.


아무튼 나도 종이 인형 놀이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이 있어서 딸이랑 같이 놀고 싶어서 책이 도작하자마자 바로 같이 하려고 펼쳤는데, 두둥!!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다. 예전에는 종이 인형이 가위 없이 손으로 툭 쉽게 뜯는 형태였는데, 이 책은 전부 가위질을 해야 해서 엄마의 노가다가 필수라는 것..


딸은 얼른 인형을 달라고 난리인데, 하나하나 조심조심 오리고 있자니 손이 벌벌 떨렸다.ㅜㅜ 혹시나 목이나 손가락이 날아갔다가 한소리 들을까봐서 무척이나 조심조심 작업을 했다. 엄마가 디테일을 잘 살려서 자를수록 멋진 종이인형과 옷들이 탄생하니까 화이팅!!~ 


한번에 다 해주려니 힘들어서 하리만 우선 줬는데도, 역시 딸인지라 옷을 입혀가면서, 패션쇼는 물론이고, 혼자서 상황극을 펼친다. 나보고는 얼른 남자도 한명 잘라서 역할극을 하자고 한다. 5명의 친구들과 함께 만화 속 배경판도 부록으로 있어서 진짜 실감나는 상황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보관함도 따로 있어서 놀이를 끝낸 뒤에 정리까지 해결 할 수 있어서 엄마 마음에도 쏙 드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종이 인형 놀이>가 아닐 수 없다!!


오늘도 딸은 친구들의 멋진 패션화보를 보면서 얼른 옷들을 다 잘라내라며 성화다 ㅋㅋ아직 4장이나 더 잘라야 하다니ㅠㅠ오늘도 힘내보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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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역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번역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노경아 외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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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다 보니 책과 관련된 직업인 도서 번역가에 대해서 평소 관심과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언어 실력이 형편없는 나로서는 그들의 세계가 궁금해도 도전해 볼 엄두를 내지는 못했다. 대신 이렇게 책을 통해 5명의 번역가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막연하게 생각했던 번역가라는 직업이 가진 진짜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사실 도서 번역가라고 하면 프리랜서로 요즘 떠오르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얼마전에 가족들과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면서 번역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의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이 직업이 워라밸은 물론 어디에서든 쉽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혼자서 맡은 일을 다 해야하고, 스스로 번역 일을 찾아야 하는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번역가의 고충을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저 원작자의 글을 한글로 옮기는 것 일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한국어를 더 잘해야 한다고 모두가 한 입처럼 이야기 한다. 글을 잘 옮기기 위해서는 문장력은 물론 풍부한 어휘력까지 필요한 것 이다. 이처럼 더 나은 문장으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해진 마감일자를 지키기 위해 매일마다 약속된 분량을 소화하는 일이야 말로 참 외로운 혼자만의 싸움인 것 같다.


그런 이유로 그동안 쉽게만 읽었던 책들에 대해서 미안한 감정도 들었다. 번역과 창작의 고통이 끝난 후에도 역자후기라는 장애물이 나타날 때면 난감하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엄마의 역할까지 해내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들 모두가 한번에 찾은 번역가의 길은 아니지만 결혼과 출산 육아를 끝내고 적성을 찾은 것 처럼 나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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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 -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쿨하게 생존하는 법
박희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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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코로나로 인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빨리 맞이하게 된 우리는 이 변화에 얼른 적응할 수 있어야 생존해 나갈 수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 시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생존법을 담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책이 아닌 실제 그 불안을 탈피 할 수 있게 우리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여 답을 찾게 하고, 그 결과 우리에게 계획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확실성에 불안하기 보다는 계획과 실천이 유리 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순간이다.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 속에서 사람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이 시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하는 일을 이제는 기계가 대신하게 되고, 사람과 만나서 하는 일 보다는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일 또한 많이 생겨났다. 그러니 그 속에서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나만의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글이나 영상으로 담아서 공유하거나 다양한 예술작품과 대중 문화를 만들어 내 것이야 말로 환경 오염 걱정 없는 미래 사회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책은 예견한다.


이처럼 코로나는 우리에게 터닝포인트를 제공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혼란의 기로에서 방향을 잘 잡아서 나의 발자취와 성과물을 어떻게 데이터로 남길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책에서 주어진 질문을 통해 미레에 대해에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 테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에 따른 데이터 분석 자격증도 있다니 좀 더 알아 봐야 겠다.


이처럼 코로나는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와 앞으로의 생존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불러일으켰음을 인지했고, 앞으로 내 삶을 깊이 들여다 보며 내 안의 무언가를 발견하느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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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 - 엄마의 마음 관리법
한성범 지음 / 포르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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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바른 소통과 감정조절 능력이다. 그래서 정서가 안정된 아이일 수록 감정 발달이 좋아서 어느누구와도 수월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한다. 그 핵심은 아이의 감정 온도가 낮아야 한다. 그래야 상대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조그만 실망으로 인해서 금새 분노하는 기분을 느끼지도 않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감정을 억압하고 있다. 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기 보다는 무시하고, 아이를 부모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도록 한다. 그래서는 안된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쏟아내고 있기에 아이 또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아이에게 가지는 기대와 욕심으로 불안을 동반하여 많은 잔소리를 쏟아내기보다는 아이에게 따뜻한 포옹가 격려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부모만큼 아이 또한 불안과 같은 감정온도가 높으면 조급함과 걱정이 많아 진다. 부모를 닮아 가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이를 귀한 손님 대접하라는 책 속의 조언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부모에게 아이들 또한 귀한 손님 대접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아. 그동안 아이를 내가 낳은 자식이라는 이유로 내 욕심만을 채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욕심의 감정을 채우지 않고, 그저 손님으로 극진한 대접을 하는 것, 참 어려운 일이면서도 생각해보면 맞는 것 같다. 내가 자식이라도 이렇게 해주는 부모님이었다면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으니 말이다.


그러니 나의 힘든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 중에 특히 편지쓰기가 마음에 든다. 내 감정을 역시 글로 표현 하는 것 만큼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이렇듯 우리의 기억은 감정에 함께 기억되어야 더 오래 남는다고 하니 이왕이면 아이에게 좋은 감정과 기억만을 남겨주고 싶다.


이상적인 모습의 자녀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아이에게 이상적인 부모기 될 수 있도록 나의 감정 온도를 높히지 않을 것이다. 아이에게 불안을 유발하는 고음의 잔소리 보다는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로 격려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수없이 해줄 것이다. 어린 시절 내가 부모님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격려와 사랑을 말들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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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 - 아파트 투자로 부자 아내 되는 법
이진화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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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니 아내가 재력있는 건물주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나처럼 그냥 평범한 주부였다. 그저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했고, 결과가 좋았기에 1억을 가지고 5채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 비밀은 바로 전세 레버리지로 아파트를 하나둘 늘려간 것이다. 집이 곧 신용이고, 은행은 이를 믿고 담보로 대출 해준다. 그래서 계속해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고, 갭투자로로 1억을 가지고 5채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그러므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입지 좋은 아파트, 저평가 된 아파트를 찾아서 사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반대로 빚은 물가상승률만큼 올라기지도 않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작게 느껴질 것이라고 한다. 와~~ 이런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진짜 생각의 전환이랄까. 단지 큰 돈을 써서 집을 사고, 대출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은 일들이 누군가에는 자신의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었다.


그럼에도 아직 부동산 쫄보인 나는 물가 상승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실물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막상 실천하가 두렵다. 이처럼 내가 집을 못사는 이유는 집값이 너무 비싸서 떨어지길 기다리는데 자꾸 올라가니 야속할 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정점이라 느껴진다. 책에서도 아파트 투자 적기는 바닥이 아닌 바닥을 치고 올라올때라고 하니 타이밍을 놓쳐서 급하게 투자하기 보다는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을 통해 배웠으니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않고 잡을 것이다.


그동한 손품, 발품을 팔아 좋은 아파트를 찾는 눈을 키우고 종잣돈 부터 열심히 모아야 겠다. 책에서 어떤 아파트가 좋은지 구축, 신축에 따른 다른 조건과 소형아파트 매수시 고려할 사항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매수와 매도 타이밍은 물론이고 로열동과 로열층에 대한 정의도 속시원하게 내려준다. 물론 시대와 사람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망과 교통, 학군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그동안 막연하게 아파트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 떨쳐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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