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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성공의 법칙
데일 카네기 지음, 안진환 편역 / 헤르몬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자기관리론은 읽고, 자극을 팍팍 받았는데, 벌써 읽은지 2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데일카네기의 또다른 책, 성공의 법칙을 읽고 있는데, 새해에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성공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꼰대 같은 충고가 아니라 실제 누군가 직접 깨달음을 얻게된 이야기를 곁들이고 있어서 술술 읽으며, 팍팍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유명인의 명언과 조언, 격언이 아끼지 않고 쏟아져서 새해에 새로운 마음을 충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은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생각해볼 만한 적절한 질문까지 던져주고 있어서 곁에 두고 조금씩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
사실 성공한 인생을 떠올릴 때면 예전에는 경제적 자유와 좋은 집, 좋은 차를 먼저 떠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의 평화와 행복, 가족들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을 충실하게 살면서, 미리 걱정하지 않아야 된다는 걸 또한번 깨달았다. 알지만 마음을 고쳐먹는게 참 쉽지가 않다. 걱정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받아들이고, 현실을 직시하여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평균의 법칙을 따져본다면 내가 걱정하는 일이 실제 일어날 확률이 극도로 희박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앞으로는 사소한 일조차 바꾸기 위해 싸우고 경쟁하는 것보다 순응하고, 내 마음에 생겨나는 분노와 비난, 후회를 가라앉히고,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 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내 마음속에 오래 남는 이야기는 톱밥에는 톱질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였다. 이미 톱질되어 가루가 된 톱밥에 톱질을 하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지나간 일, 이미 벌어진 일을 계속 걱정하고 후회하는 것은 톱밥을 톱질하려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한다. 한 번에 이해가 쉽게 되면서 그동안 나는 얼마나 무의미한 톱질을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 책을 옆에 두고, 걱정이 쏟아질 때마다 읽는 다면, 더 이상 무의미한 톱질을 멈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