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김소윤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0퍼센트 - 김소윤 장편소설

이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처음 만났을 때는 제목과 표지만 보고 중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이 작품은 설레는 청소년 로맨스가 아니라, 상처 입은 청소년들의 마음과 성장, 그리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묵직한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중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둔 두 아이입니다. 이름도 ‘유빈’과 ‘서유빈’으로 한 글자만 다르고,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상처를 받았다는 점, 독서를 좋아한다는 점까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비슷한 아픔을 안고 있다는 사실이 두 아이를 더욱 특별하게 느끼게 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반에서 진행한 마니토 활동을 통해 두 아이는 우연처럼 서로의 마니토가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관계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상대의 상처를 함부로 파고들지 않고, 천천히 곁을 내어주는 과정이 무척 따뜻하게 그려져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가정폭력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도 책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받는 장면들은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밤바다’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는 모습은,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이 작품을 쓴 김소윤 작가가 고등학생이며, 중학생 시절부터 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또래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 그리고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상처들이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게 담겨 있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필력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퍼센트’는 우리 주변에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여도 사실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200퍼센트 #김소윤 #청소년소설 #장편소설 #청소년문학 성장소설 가정폭력 책추천 소설추천 리뷰의숲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선생님도 그랬어! -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 20년 차 선생님이 교실에서 전해주는 이야기
한지현 지음 / 루리책방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가 있죠. 바로 ‘참교육’입니다. 교권이 무너진 지 오래되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선생님도 그랬어!』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 20년 차 교사가 교실에서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교실은 아이들이 보내온 따스한 선물이 스며드는 축복”이라고 말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읽으며, 사랑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얼마나 따뜻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기보다 두고두고 다시 펼쳐 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선생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부모인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았고, 읽는 내내 ‘선생님이 부모인 나보다 아이들을 더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런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정말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에게 작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부모는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대신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의 신발 끈이 풀려 있을 때 부모가 당장 묶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매듭을 지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시간이다. 그 기다림의 시간 동안 아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신의 손끝으로 익힌다.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이야말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이며 ‘진짜 어른’이 되는 필수 능력이다.” (p.17)

아이의 부족한 모습이 보일 때마다 답답한 마음에 제가 먼저 나서서 해결해 주려고 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는 시간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소심하고 말이 없던 아이가 선생님의 따뜻한 칭찬 한마디를 계기로 발표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점차 적극적인 아이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은 칭찬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음이 아이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킨다는 사실이 참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모인 저 역시 부족한 점만 지적하기보다 아이의 작은 변화와 노력도 아낌없이 칭찬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향해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아이의 가장 따뜻한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아이의 특별함은 최고가 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받는 데에 있다.” (p.129)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다고 늘 다짐하면서도, 막상 현실에서는 왜 아이의 작은 단점만 먼저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의 가장 따뜻한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는 문장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또 한 구절은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동반자’이자 ‘파트너’이다. 서로 다른 위치에 서 있지만 마음의 지향점은 같다. 교사는 교실에서 아이의 사회적 성숙과 배움의 기쁨을, 부모는 가정에서 아이의 행복과 안녕을 바란다. 결국 두 집단 모두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다. 서로를 신뢰하고 지지할 때 그 긍정적인 에너지는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p.311)

요즘은 선생님들께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부모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생기거나 갈등으로 이어질까 걱정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상담 시간마다 선생님께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라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미처 보지 못했던 모습이나 알고 있었지만 더 객관적으로 들었을 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면 아이의 성장을 위해 집에서도 함께 노력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 학교에서 달라진 모습을 선생님께 다시 들을 때면 더욱 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교사와 부모는 서로를 믿고 협력할 때 비로소 아이도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20년 동안 아이들 곁을 지켜온 교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부모인 저를 여러 번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 부족한 점보다 장점을 먼저 바라보는 것, 그리고 선생님과 부모가 한마음으로 아이의 성장을 응원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겠지만, 오늘보다 조금 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선물받은 책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은 물론, 아이 곁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책 곳곳에 담긴 한지현 선생님의 따뜻한 그림들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글이 전하는 감동을 그림이 한 번 더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어요. 전시회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보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작품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도그랬어 #부모교육 #육아도서 #자녀교육 #학부모추천도서 #교사와학부모 #아이의성장 #부모의기다림 #칭찬의힘 #책추천 #도서리뷰 #리뷰의숲 #육아책 #교육에세이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한글을 사랑하고 꽃피운 윤동주 김소월 필사북 - 뮤지컬, 영화, 노래가 된 동주·소월 시 108선
윤동주.김소월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을 사랑하고 꽃피운 윤동주·김소월 필사북 - 뮤지컬, 영화, 노래가 된 동주 소월 시 108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인 윤동주와 김소월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처음 만났던 두 시인의 작품은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읽어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전해 줍니다.

그동안 여러 권의 필사책을 써 왔지만, 이번만큼은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단순히 좋은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을 넘어 우리말과 우리글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정신까지 함께 되새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글을 사랑하고 꽃피운 윤동주·김소월 필사북 - 뮤지컬, 영화, 노래가 된 동주 소월 시 108선』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필사북입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자주정신이 담긴 한글, 그리고 그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꽃피운 대표 시인인 윤동주와 김소월의 작품들을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가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속에는 익숙한 작품도 있고 처음 만나는 시도 있었는데, 한 편 한 편 필사하다 보니 눈으로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시인의 마음을 따라가며 한 글자씩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장의 리듬과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표현들이 손끝을 통해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자 했던 윤동주와 김소월의 삶을 떠올리니 더욱 뭉클했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시를 남긴 시인이 아니라, 우리의 언어와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끝까지 한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분들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크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사용하는 한글이 그 시대에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저는 평소 캘리그라피를 하는 사람이라 글씨를 쓸 때면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더 아름답게 보일지를 먼저 고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습니다. 캘리그라피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제 본래의 글씨체로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써 내려갔습니다. 잘 쓰려는 욕심도, 예쁘게 꾸미려는 마음도 내려놓고 오직 시와 마주하는 시간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차분히 써 내려갈수록 시의 감정이 더욱 진하게 다가왔고, 필사 자체가 하나의 사색이자 위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필사책이 아니라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 역사, 그리고 우리 민족의 정신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좋은 시를 읽고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시간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한글을 읽고 쓰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을 통해 윤동주와 김소월의 시를 천천히 필사하며,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한글을사랑하고꽃피운윤동주김소월필사북 #윤동주 #김소월 #필사책추천 #필사 #시필사 #한글의아름다움 #훈민정음580주년 #리뷰의숲 #도서협찬 #책추천 #감성필사 #필사노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ESG 쫌 아는 10대 -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키워드 ㅣ 사회 쫌 아는 십대 22
허정림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SG 쫌 아는 10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키워드

엄마인 제가 큰아이에게 꼭 읽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풀빛 출판사의 ‘쫌 아는 10대’ 시리즈입니다.

어려운 사회 개념을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시리즈라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희 첫째는 엄마, 아빠가 사회 이야기나 뉴스를 볼 때 함께 대화에 참여하고 싶어 했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시리즈를 읽기 시작하면서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용어들도 하나씩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사회뿐 아니라 과학, 철학, 진로 등 다양한 분야가 있어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넓혀 주기에 정말 좋은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ESG 쫌 아는 10대』입니다.

ESG라는 단어는 뉴스나 TV에서 자주 접하지만 아이에게는 꽤 낯선 단어였습니다. 책 표지를 보며 “환경과 관련된 내용인 것 같아.“라고는 했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ESG는 다음 세 가지를 의미합니다.

Environment(환경)

*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가?

Social(사회)

* 사람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가?

Governance(지배구조)

*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되는가?

즉,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준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던 시절에는 ‘사회공헌’이라는 개념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이제는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투자나 기업 평가에서도 ESG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ESG가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답을 해 줍니다.

ESG는 기업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우리 일상에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거든요. 학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을 길러내는 곳입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같은 환경 문제를 배우고, 사회적 불평등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이해하며, 공정함과 정직함의 가치를 익히는 것 역시 모두 ESG 교육의 일부입니다. 결국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를 키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책에서는 아이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 환경(Environment)

* 재활용과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 물과 전기 아껴 쓰기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대중교통 이용하기

🤝 사회(Social)

* 친구를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기
* 나눔과 봉사 실천하기

⚖️ 지배구조(Governance)

* 학교 규칙 잘 지키기
* 공정한 태도 갖기
* 정직하게 행동하기

이 부분을 읽은 아이가 “이런 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ESG 실천이라니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저 역시 그 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거창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ESG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아이도 자연스럽게 깨달은 것 같습니다. 결국 ESG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ESG가 무엇인지 궁금한 친구들, 사회와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10대라면 한 번쯤 반드시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리뷰의숲서평단 #ESG #ESG쫌아는10대 #사회쫌아는10대 #풀빛출판사 허정림 신병근 초등추천도서 중학생추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사회도서 배경지식 환경교육 지속가능한미래 독서기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멜로우TV 팀 나빠 1 : 나사 빠진 친구들 - 판타지 어드벤처 코믹북 ㅣ 학산키즈 멜로우TV
쓰리포 그림, 안경순 글, 멜로우 TV 원작 / 학산키즈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팀나빠! 나사 빠진 친구들 1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멜로우TV! 로블록스 게임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이라 익숙한 친구들도 많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팀나빠’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팀 나사 빠진 친구들’의 줄임말이더라고요. 멜로우TV를 중심으로 준브레드, 유기사, 우유참치, 벨키, 밥풀이 함께 로블록스 협업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팀이라고 합니다. 저는 낯설었지만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을 모두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번 이야기는 주인공 멜로우가 고양이 핑키를 찾다가 갑작스럽게 미궁에 빠지면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미궁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 “궁지에 몰렸다는 뜻이야?“라고 묻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미궁은 실제 존재하는 거대한 지하 공간입니다.

10년 전 하늘에서 별이 쏟아졌고, 그 충격으로 땅에 균열이 생기면서 지하 미궁이 만들어졌어요. 미궁 속에는 별의 조각이 있는데, 이를 회수하지 않으면 미궁이 점점 커져 결국 싱크홀로 이어지기 때문에 나라에서는 미궁을 관리하고 미궁 탐험가라는 전문 직업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멜로우는 평범한 소녀일 뿐, 탐험가와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우연히 미궁에 들어가게 된 멜로우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책 중간에는 멜랑이의 사자성어 공략 가이드가 등장해 꼭 알아두면 좋은 사자성어와 한자어를 하나씩 소개해 줍니다. 학습만화처럼 공부를 강조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이야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힐 수 있어 좋았어요.

알고 보니 핑키는 마법사 멜랑을 보좌하는 집안의 후예였고, 멜로우에게 강한 마력이 느껴져 그녀를 따라왔다고 합니다. 멜랑은 멜로우에게 미궁을 공략하는 방법도 알려주죠.

미궁은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퀘스트를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핵심 아이템인 별의 조각을 얻을 수 있고, 그제야 지상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나타난다는 설정도 흥미로웠어요.

멜로우는 미궁에서 만난 우참과 함께 탈출을 위해 힘을 합치고, 이후 벨준커플과 만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몬스터를 만났을 때 무조건 싸우기보다 유화정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멜로우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힘으로만 해결하지 않는 주인공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이 책은 학습만화라기보다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믹 어드벤처 만화에 가깝습니다. 학습 요소는 많지 않지만, 멜로우TV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영상만 보는 것이 늘 조금 아쉬웠던 저에게는 반가운 책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등장인물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해 보고, 다음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상상해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자성어나 한자어를 한꺼번에 많이 소개하지 않고, 챕터마다 핵심 표현 하나씩만 알려 주기 때문에 아이도 부담 없이 익히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멜로우는 마법의 힘을 얻게 되고, 평범한 소녀에서 미궁 탐험가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벨키가 거울 미로에서 빛의 화살을 쏘면서 모두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요.

과연 멜로우와 친구들은 무사히 미궁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면이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만큼, 2권에서는 또 어떤 미션과 모험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팀나빠 #나사빠진친구들 #멜로우TV #학산키즈 #어린이만화 코믹북 로블록스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책추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