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엄마 - 육아에 서툴고 살림에 서툰 이 시대의 딸들에게
옥복녀 지음 / 타래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이 문구가 많은 엄마들을 울렸던 때가 있다. 물론 지금도 공감하고 마음을 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누구나 첫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엄마라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서툴고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웃어주는 아이의 얼굴을 볼 때 또다시 용기를 갖고 힘을 내고 행복해지는 것 또한 엄마가 누리는 특권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제목이 참 공감되었다. 나는 누구보다 서툰 엄마이다. 아이를 낳으면 모든 것에 서툴던 엄마들도 노력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베테랑이 되어간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서툴고 어렵다. 주위에서 모든지 잘하는 엄마들을 보면 아이에게 못해주는 것 같아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런 나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었다.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부모교육(P.E.T), 교사교육(T.E.T) 강사이기 도 하다. 29살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되어 딸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엄마이자, 얼마전 그 딸이 아들을 낳아 할머니가 되었다.
직접 작가를 뵌 적은 없지만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그리고 책 겉표지에 있는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초등학교 교사라기보다 디자이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빛과 제스쳐등이 매우 당당해 보였고,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는 분이라는 느낌이 가득 들었다.

 

 

작가는 이 책이 읽는 독자에게 친정엄마같은 책이 되고 싶다 이야기한다. 나에게 친정엄마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끔 만들어주는 책이다.

 

 

엄마하면 항상 나를 위해 새벽마다 나의 발을 주물러 주면서 기도하시던 그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지금도 몸을 떨어져 있지만 계속 기도해주고 계신다).

 

아이를 낳고나서 엄마가 되니 엄마의 마음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작가님과 우리 친정엄마의 육아스타일은 많이 달랐다. 친정엄마는 전형적인 한국 엄마와도 같아서 어린시절 자립보다는 보호, 이 것이 조금 과해져서 간섭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잔소리로 느낄 때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엄마가 된 후 엄마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으리라.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잔소리로 느끼지 않게, 아이에게 간섭쟁이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이야기 한 비유들이 참 좋았다.

 

 

엄마가 되면 호르몬의 변화 때문인지 감정의 기복이 크게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마음이 주체가 안되는 날이 대부분이지요. 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도 너무 뜨거워서 아이가 마음의 화상을 자주 입을 수 있습니다. 엄마가 마음을 잘못 표현하면 아이가 다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사랑을 줘야 할지 고민이 시작되지요. 사랑하는 마음의 수위를 조절하기 위한 노력인 것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반짝이는 '센스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p23

 

 

 

앞으로도 딸을 향하여 무한신뢰의 말을 계속 무한리필 해줄 생각입니다.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니까요. 이런 믿음의 말들이 딸의 앞날에 더 용기를 주고 에너지를 줄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먼저 엄마의 에너지 탱크가 고갈되지 않도록 항상 자체 동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채워두어야겠지요. 그리고 '엘로카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볼 겁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딸의 삶에 끼어들까봐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실천했던 방법입니다.... 심판은 딸입니다... p37

 

 

 

 

[무한신뢰 무한리필해주기], [딸의 마음에 화상입히지 않기], [센스등], [엘로카드 제도] 정말 육아에 너무나도 필요한 것들이다. 공감 100배 된 부분들.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뜨거운 사랑으로 아이를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아이를 아프게 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런적이 있었으리라... 지금은 어리지만 앞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더 그럴 확률은 커진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좋은 대학, 직장을 위해라는 말은 접어두자. 아이의 삶의 주권은 아이의 것이며, 엄마가 아이에게 여러가지 선택의 대안들을 제시하거나 함께 고민할 수는 있지만 그 것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아이의 몫이고 책임지는 것 역시 아이의 몫인 것이다.

따뜻함과 뜨거움은 다르다. 아이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다. 펄펄 끓는 뜨거움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면, 과잉보호가 아닌 조금 멀리 떨어져서 아이의 선택에 존중해주고 아이 자체를 인정해주기... 그리고 엘로카드를 통하여 아이가 엄마가 많이 개입했다하면 카드를 내밀고, 그 판정에 엄마는 인정하기.
 

 

 

 

하루 중 자신을 챙기는 시간이 있나요? 아이, 남편을 챙기느라 녹초가 되지는 않나요? 고군분투하는 자신을 몰라준다고 남편과 아이에게 섭섭해 하지는 않나요? 이제 '그런짓'은 그만 두세요. 나를 먼저 챙기고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이도 남편도 나를 더 이상 챙겨주지 않습니다. 엄마가 되어도 마음의 중심추에 항상 자신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중심이 빨리 잡힙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그 충분한 에너지로 아이를 더 잘 챙기는 것! 이것이 엄마의 진정한 성장입니다. 진정한 성장은 '엄마'가 아닌 '나 자신'이 먼저일 때 가능합니다. p31

 

 

 

많은 책들이 강조하는 부분들이다. 아이와 남편에게 쏟아 부을 힘을 나 자신에게 부어라. 내 자신이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멋진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존경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스킨십 3종세트 토닥토닥, 쓰담쓰담, 방긋방긋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들.
가정에서 항상 실천하며 살아가자.

그리고 감정에 솔직할 것, 아이에게 나의 감정을 솔직히 말할 때, 아이 역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것이다. 건강한 감정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잘 들어낼 때, 건강하다고 한다. 아이의 마음에 귀기울여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이런 삶을 살고 있나요? 자신의 삶을 먼저 창의하고 있는지요? 삶에서 실패하는 과정, 다시 도전하는 모습, 노력하여 결국 성공을 이뤄내는 모습, 이런 작은 성공들을 쌓아가는 과정, 어쩌면 실패하는 과정을 다 보여주고 계신가요? 안 보여주어도 다 보고 있습니다.
시도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으면서 말뿐이라면 그냥 완성된 로봇을 바라보는 정도의 관심일 뿐입니다. 조금 관심을 가지다가 결국 돌아서 버립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배움의 장, 삶의 교과서여야 합니다. 당신의 삶을 먼저 창의하세요. 평생 창의하며 사세요. 그래야 당신의 아이도 그런 삶을 살거니까요.

 


아이에게 '창의적인 삶을 살아라'고 말한다. 창의적인 인재가 이 사회에서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창의교육이니 뭐니 여러가지 가르친다. 그러나 책에서 나온 이 말들이 참 찔렸다. 나 자신은 얼마나 창의적인 삶을 살고 있나, 내 삶을 창의하고 있느냐... 는 이 질문에 아무답도 할 수 없었다. 아이에게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백만번 말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고 배움의 장이며 삶의 교과서가 되어야 하는 것. 잊지 말자!!! 꼭꼭꼭.

 

 

 

최고의 도서관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그 것이 머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전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다. 엄마 역시 열심히 공부하고 독서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계속해서 대화하며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계속해서 업데이트 시켜가며 서로서로가 배워나가는 삶을 계속해 나가자. 모르는 것이 있다면 함께 찾아보고 공부하고 나누는 것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의 삶은 내가 주인공인 축제이다.
내 역할에 몰입해서 즐기자.


친정엄마같은 책이 되고 싶다는 이 책.
읽는내내 참 부러웠다.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에게 자란 딸은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 부모님은 위에서 말한대로 그들의 방식으로 나를 사랑하신 것이다. 나는 두분이 부어주시는 뜨거운 사랑으로 자라난 예쁜 꽃이 아닌가. 그사랑이 없었다면 이렇게 예쁜 꽃이 자라날 수도 없었을 터이다.

이제 내가 그 받은 사랑으로 조금은 방법을 바꿔서 아이에게 잔소리 엄마가 아닌 내 딸에게 '언제나 너의 삶을 응원해'라고 말하는 응원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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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코딱지 2 : 비밀을 줄줄 흘리지 말 것 야광 코딱지 2
도대체 지음, 심보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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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히어로 야광코딱지
2. 비밀을 줄줄 흘리지 말 것


초등학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똥, 방귀, 코딱지 이런 단어만 들으면 숨 넘아가게 웃으며 좋아하는 순수한 아들, 거기에 히어로물은 빼놓지 않고 거의 다 찾아보는데 이 책은 코딱지+히어로 조합!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 가득한 이 책.

이 책 1권이 처음 나왔을 때 형광 노란색에 귀여운 단지와 손에 동글동글 뭉친 코딱지가 너무나도 귀여워서 책을 안 읽을 수가 없었던!! 아이가 도서관에서 스스로 골라와서 읽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은 고 단지! 특별한 코딱지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이 많은 고씨가문, 이 가문에는 형광색 코딱지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다른 가문보다 많았어요. 신비한 형광색 코딱지는 어두운 곳에서 정말 환하고 밝게 빛나는 힘을 가졌죠. 할아버지도, 아빠는 가문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쯤으로 여겼지만 단지가 태어나면서 이게 정말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편에서는 형광코딱지를 갖고 태어난 단지가 의로운 일에 코딱지를 사용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이번 2탄에서는 1탄에서 특수한 형광물질이 도대체 무엇인지 계속 궁금해하던 단지의 친구 미래가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알아내려는 노력들이 담겨있어요. 또한 이 형광 코딱지를 아주 다양하게 사용하여 정전이 된 아파트 놀이터를 형형색색으로 꾸미고 불이 나간 오징어배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하게 되죠. 거기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코딱지에 관한 조상님들의 책에는 다양한 코딱지 사용법들이 나와있다고 하네요. 그 내용들이 살짝 나오지만 아마 여러 가지 활용법과 미래의 궁금증 해결에 관한 내용들이 계속해서 시리즈로 이어져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권을 꼭 읽고 2권을 읽어보길 추천해요!
그리고 1권 끝에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정말 재밌어요. 작가님은 형광코딱지를 갖고 태어난 고 단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 책을 썼다고 해서 정말 빵 터졌는데요, 저희 둘째는 정말 형광코딱지를 갖고 태어난 아이가 있냐며, 이게 정말 실존인물이냐며 궁금해하더라고요.

오늘도 우리 주변에서 열일하고 있는 고 단지씨! 정말 지나가다가 특별하게 빛나는 곳이 있다면 단지가 한 것은 아닐까 의심부터 해보자고요~!

중간중간 코딱지 만드는 비법에 관한 만화들도 나오고, 글씨도 제법 크고 글밥도 부담되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부터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초등1학년 5학년 저희 아이들 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제가 느끼기엔 1권에는 1학년이 읽기에 조금 어려운 어휘들이 있는데, 부담되지 않게 이야기에 어울려져서 아이가 궁금해하면 문장을 보며 설명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2권은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마 이 책을 주면 아이들 깔깔거리며 재밌게 읽을 거예요.!

*주의사항: 이 책 읽고 자기 코딱지 상자에 모으는 아이들, 코파서 코딱지 확인한다고 코피 흘리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요!!!

#야광코딱지 #초등저학년 추천 도서 #초등중학년 추천 도서 #우리 동네히든히어로 #히어로동화 #코딱지 #재미있는 동화책 #위즈덤하우스 #도대체 #심보영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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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아이들
김기수 지음, 박연옥 그림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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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시작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수업
'정치하는 아이들'

초등학교 5학년이 된 딸아이가 요새 물어보는 것들이 있어요. 인권, 민주주의, 자유주의, 헌법등에 대한 것들을 배우고 와서 물어보기도 하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던 때, 정치하는 아이들를 읽게되었네요. 나이스 타이밍!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갑작스런 대통령의 계엄령선포. 정말 부끄럽게도 이 날 전까지 나는 ’계엄령‘이라는 단어를 잘 알지 못했어요. 다음 날 다행이 계엄령은 해제 되었고 학교에 가서 큰 아이는 계엄령에 대해 배우고 왔다. 둘째아이는 해맑게 그게 뭔데? 하고 물을 뿐, 어떻게 설명해주는게 가장 쉬운 설명일까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이 이 날 이후 많은 곳에서 계엄령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자료들이 나와서 감사하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정치하는 아이들은 계엄령이 선포된 다음 날 강릉에 있는 운양초등학교 김기수 선생님이 만든 ’김선생님법’을 동화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계엄령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던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내린 김선생님법, 말도 안돼는 법을 보고 아이들은 당황하죠. 처음 만들어진 학급 법이 담임선생님의 독재로 만들어진 법이라니… 아이들은 이걸 지켜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도 모른채 어리둥절하기만 한데요, 그 때 선배의 도움으로 김선생님법을 우리반법으로 바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민주주의란 이 나라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배워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김선생님법 외에도 구름숲초등학교의 ‘다모임‘ 전학년 회의시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학교를 위해 지역을 위해 아이들이 모임을 통해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회의하며 민주주의 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하는 모습들이 참 멋졌습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급회의 외에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거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살이있는 정치 수업을 하며 배우는 이 아이들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이 책을 읽은 둘째가 우리집은 엄마가 독재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가족이 함께 만드는 법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해서 집에서 지켜야할 규칙들을 만들고 실천해보기로 했네요. 그냥 재미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읽으면서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정치하는아이들 #김기수 #비상계엄령 #민주주의 #윌마 #리뷰의숲서평단 #초등정치 #역사 #계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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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하얀 발 씽씽 어린이 2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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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가 소개했던 책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내엉덩이는내가책임진다 라는 책!정말정말 재밌게 읽었고 초1 저희 아이들이 진짜 웃으면서 꺄르르 웃고 쓰러진 책이었답니다.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만든 씽씽어린이 1권이었어요.
정말 아이들과 엄마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생활 습관들을 이야기 안에 담아 아이들이 재밌게 읽는 동시에 생활 습관도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었죠.

이번에 씽씽어린이2번째 이야기로 #공포의하얀발 책이 나왔습니다.
겉표지만 봐도 너무 재밌죠?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1권을 읽으신 분들은 기대감이 정말 급상승하실거에요. 2권 나왔다는 소식 듣자마자 정말 궁금증 폭발! 아이들도 2권 도착하자마자 앉은자리에서 휘리릭~ 다 읽어버렸어요.

둘째가 3월에 1권 읽을 때만 해도 읽기독립중이라 혼자 1권 다 읽은 것에 엄청 칭찬해줬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책은 너무 빠른 속도로 읽어나가서 신기했답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아이가 성장해나가고 있음을 느꼈네요^^

등장인물은 1권과 동일한데 이야기 주인공은 호준이와 포도의 이야기가 에피소드 하나씩 나옵니다.
등장인물소개에 나온 솔아이야기도 3권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브로콜리가 좋아]입니다.
야채 편식, 특히 브로콜리 편식하는 친구들 많죠!? 호준이는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브로콜리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사실 우리 집 아이들도 브로콜리를 좋아한답니다. 특히 첫째는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해서 호준이처럼 어른들이 신기하게 생각했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꼬마 돈가스, 달걀볶음밥, 딸기, 소고기 미역국 이런걸 좋아할 때 호준이는 가장 좋아하는 브로콜리가 나와 식판 듬뿍 담고 왔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런 호준이가 신기하기만 하고 내껏도 먹어달라며 부탁했어요. 그래도 호준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친구들도 도전!을 해보게 되는데요~! 아주 긍정적인 효과이죠!!!!

점심시간이 끝나고 미술시간에 배에서 꾸르르르~ 소리가 나는 호준이! 씽씽 어린이들은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플 때 쉼표 머리 교장선생님이 계신 쉼표 방에 잠시 쉬러 가요. 쉼표 방에 있는 소파를 보며 저희 아이가 우리 학교 보건실에도 이런 소파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죠!
쉼표방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또 일어나는데 이건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요!!!



두번째 이야기는 [공포의 하얀 발]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무서운 것도 많고 겁도 많은 포도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수면독립에 관한 이야기에요. 정말 유치, 초등저학년 딱맞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겁이 많은 포도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자는 것이 많이 무서워요. 그나마 다행인건 동생 딸기와 이층침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공간에서 있다는거죠.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 것! 딸기가 이야기 해준 ‘공포의 하얀 발’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미술실에 피가 뭍은 새하얀 발이 있다는 이야기에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같은 반 연두는 포도가 해준 이야기를 듣고 함께 미술실에 가서 파헤쳐보기로 합니다. 과연 그 유령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정체를 알게 된 후 이제 잠자리가 편해진 포도는 2층을 딸기에게 계속 양보하게 됩니다. 양보하게 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겨있으니 !!! 기대해도 좋습니다.


제가 소개 한 책 중에 씽씽어린이 시리즈 1,2는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읽기독립할 시기인 아이들, 바른 생활습관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분들,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기대되는 아이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다산어린이 #씽씽어린이 #읽기독립추천도서 #저학년추천책 #저학년추천도서 #서평단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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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어린이 #내엉덩이는내가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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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1 : 초등 1학년 - 매일 1장 쓰기 습관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정서진(서진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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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초등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저희 집에는 지금 초등학교 1학년 둘째가 있습니다. 노는게 제일 좋은 뽀로로와 같은 취미를 갖고 있죠. 첫째 때는 학교에서 학습지도 많이 주고 일기도 쓰고 숙제도 내줬던 것 같은데, 지금 1학년은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안시키더라구요. 첫째 때는 2학기부터 받아쓰기 시험도 보고 했는데, 1학년은 시험을 없앴다고 하더라구요.

시험이 따로 없다고 공부를 안 시킬수는 없고 가장 기본인 받아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초등학생글쓰기책인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길어요!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이 책은 12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서진쌤이 교직생활 중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교육자료의 중요성을 느끼고 직접 만든 자료들이에요. 인스타 팔로우고 서진쌤을 좋아하는 1인!인데 서진쌤이 쓴 책인지 모르고 집었다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모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매일 1장의 습관이 길러집니다. 하루에 10개를 공부하냐구요? 아니오. 1단계에서는 하루 4개의 문장만 학습합니다. 먼저 국어교과서와 연계하여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의 낱말을 알아보고 오늘의 표현을 따라쓰는 학습! 하루에 3번정도 따라쓰면 저절로 익혀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책입니다.

실전 받아쓰기로 50일간 학습을 하게 되는데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복습하게 됩니다. QR코드로 음성을 듣고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적게 됩니다.

저희 둘째는 이제 재미가 붙어서 매일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학습은 아니지만 꾸준히 한다면 글쓰기 능력도 어휘력도 쑥쑥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권도 함께 받았는데 2권도 곧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ㅁ<

#초등1학년국어 #초등받아쓰기책 #초등학생글쓰기책 #초등교재국어교재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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