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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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꼭 느린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에요영유아기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합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다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 진짜 강력추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고, 그 사랑의 결실로 사랑스런 아이들을 하나님께 선물받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갖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봤고, 건강하게 10달 엄마품에 있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란 것도, 아이가 태어나면 그냥 잘 자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많이 경험해본 엄마입니다.

 

 

  느리고 서툰 아이. 제 삶의 플랜에는 전혀 없던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건 절대 내 맘대로 아이를 선택하는 것도 할 수 없으며 그리고 누구의 잘못이 아니어도 느린 아이는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돌쯤 다른 아이들보다 말이 느린것을 알게 되었고, 30개월 무렵부터 언어치료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언어치료 외에도 미술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 중간중간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노력들 끝에 올해 처음으로 제 나이 또래 수준이 나왔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그래도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 돌아보면 참 쉬운게 하나도 없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다시 느려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나고 제일 처음 생각난게 바로! 48개월 즈음 복지관에서 하는 수업을 대기를 걸기 위해서 검사를 하고 난 후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아이가 아빠와 함께 노는 시간이 많이 없죠?" 였습니다. 저는 언어만 느리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대근육, 소근육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많이 노는 아이들은 대근육, 소근육이 골고루 발달하게 되고 이게 뇌와 연관되기 때문에 언어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되요. 이 친구는 노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근육이 발달이 안되었다기 보다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 느낌이에요."

 

아빠가 워낙 바쁘다 보니 저는 독박육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도 없는 아빠, 항상 지쳐있는 엄마. 이런 상황에서 아이는 혼자놀기의 달인이었고, 저는 혼자 잘논다. 순하다.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sns활동을 하다보면 내 아이 빼고 다른 아이들은 다 너무나도 똑똑하고 발달이 빠른 것 같습니다. 유치원도 안갔는데 두세자리 덧셈, 뺄셈은 기본이고 곱셈도 하고, 영어책은 엄마인 제가 읽기도 어려운 책들을 척척 읽어내려가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제 시대와는 정말 다른건 확실합니다. 영재라 불리지 않는 아이들도 이런 것들을 기본으로 하는 아이들이 주위에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반면에 이 책에도 나와 있지만 최첨단 기술의 시대이지만 발달장애아이들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센터를 다닐 때 정말 크게 느꼈습니다. 일단 바우처 대기가 1년반이 걸렸습니다. (지역마다 상이합니다. 아이들이 많은 지역은 정말 오래걸리고, 반면에 아이들이 적은 지역은 신청하자마자 바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정말 원하는 시간에는 수업을 들을 수 없었고, 복지관은 48개월에 대기를 걸어놨는데 7~8살에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발달센터가 정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책은 느리고 서툰 아이를 위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국내 1호 아이 몸 발달 전문가인 터치아이 김승언 대표님이 쓴 책입니다. 두뇌와 감각이 자라기 위해 하루에 30분 부모와 몸놀이를 함께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1. 우리 아이에게 몸놀이가 필요한 이유

 

2. 아이에게 몸은 곧 ''

 

3. 몸을 관찰하면 우리 아이 발달이 보인다

 

4.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

 

5. 더 재밌게! 더 알차게! 실전 하루 30분 몸놀이

 

6. 몸놀이와 함께한 100일의 기적

 

7.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

 

 

 

발달이 느린 아이들을 데리고 상담 온 부모들의 설문에서 공통 된 대답들

 

-독박 육아다.

 

-주로 집에서만 키웠다.

 

-첫째나 외동아이다.

 

-아빠의 귀가가 늦다.

 

-주로 혼자서 논다.

 

-소리나 빛이 나는 장난감을 자주 가지고 놀고 미디어 노출이 잦다.

 

 

거기에 코로나19시대를 보내는 아이들은 학업도 격차가 크다는 뉴스는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바깥활동이 어렵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마스크 사용으로 인하여 언어노출 및 발달기회 감소, 미디어 노출 증가 등으로 또한 아이들의 뇌가 활성되기 어려운 환경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둘째아이가 발음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아서 상담을 가보니 마스크 사용으로 인하여 더 이런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저자는 현대 사회일수록, 핵가족, 독박 육아일수록, 코로나 19로 실내 생활이 늘어날수록 우리 아이의 육아는 몸놀이로 반드시 혁신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들판의 잡초처럼 자라야 한다]

 

-넓은 세상에 있는 새롭고, 다양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경험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경험들이 중요합니다. 저는 항상 아이가 다칠까 항상 노심초사였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상처', '', '흉터' 두려워 하지말고 역동적으로 몸을 쓰고 다치면서 건강한 성장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몸 발달= 뇌 발달

 

몸의 경험= 뇌의 활성화 기억하면서 몸놀이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이 정말 좋았던 이유를 이야기해볼께요.

 

 

 

@ 내 아이를 직접 보며 체크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들어있습니다.

 

전문 기관에서 하는 어려운 검사도구가 아니라 직접 우리 아이 몸을 체크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활용법이 담겨 있습니다.

 

 

 

 

체크리스트와 활용팁들도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고, 피드백과 사례들도 함께 있으며 추가적으로 어떤 몸놀이들이 좋은지 나와있습니다. 이것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비염이 있어서 비염이 심한 날은 다크서클이 많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건강한 호흡이 언어발달에도 연결된다는 것을 보고 비염치료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 아이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이, 자폐 성향이 있는 아이, 수면문제가 있는 아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감정조절이 어려운 아이, 소근육 발달이 늦은 아이, 신체 협응이 미숙한 아이, ADHD 증상이 있는 아이, 7세 이상 학령기의 발달이 느린 아이 등 세분화 하여 이 아이들에게 맞는 몸놀이 처방전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구분대로 아이의 특징이나 특성이 다 같은 것은 분명 아니겠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들을 중점으로 이 아이들에게 맞는 몸놀이들을 추천하고 있으니 우리 아이가 여기에 속한다 싶으면 이 부분들을 찾아서 함께 아이와 몸놀이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

 

이건 진짜 강력추천!!!!! 정말 !!! 너무 좋아요. 사실 처방전 부분만 읽었을 때는 이게 어떻게 하는거야? 싶은 것들도 있었는데요. 그림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들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대백과 맞습니다.!!!! 이 부분은 진짜 여러번 보면서 익혀서 아이들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아이 아빠한테 왜이렇게 위험하게 놀아주냐! 팔빠지겠다!!! 관절 나가면 어떻게 하냐?! 이야기했던 것들이 꽤 많이 나와서!!! 놀랐다는~~~ !!! 너무 심하지 않게 조심해서 잘 놀아주면 될 것 같아요.

 

 

 

 

우리 둘째와 해본 활동들은 참 여러가지 많은데, 이게 신체 활동이다보니 영상이나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아이와 더 많이 몸으로 놀면서 무한한 잠재력이 깨어나길 바라면서!!! 함께 즐겁게 활동해보려고 해요!!

 

첫째때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기만 하네요. 첫째도 함께 재밌는 몸놀이를 하면서 두뇌와 감각이 잘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이 책은 꼭 느린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에요. 영유아기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합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 진짜 강력추천!!!

 

 

 

따수비 서포터즈1기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아주아주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서사원 #느리고서툰아이몸놀이가정답이다 #김승언 #몸놀이 #느린아이 #영유아기놀이 #재밌는몸놀이 #재밌게놀아주는방법 #터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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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 훈육편 -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이제 그만!
반두레(시온맘)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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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엄마표 책육아를 하고 있고, 집에서 많은 엄마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많이 보내지는 않지만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들과 책과 연계하여 놀이식 활동들을 많이 하면서 지내는데, 이런 제게 참 어려운 숙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영어!!


 


  엄마들의 어린시절과는 정말 다른 학습을 하며 자라나는 지금의 아이들. 이번에 5세 된 저희 둘째 아들. 저는 단순히 어린이집을 계속 다닐지 근처 유치원을 등록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려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알아보면서 상담다니고 있더라구요. 목동이 바로 옆인 동네인지라 목동 영유들을 상담다니는 아이 친구들의 엄마를 보며 내가 너무 아이의 학습에 무관심한가?라는 생각도 많이하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꼭 영유가 답은 아니겠죠. 집에서 영어를 배우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은데... 일단 제가 영어를 못하다보니... 두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가 자연스럽게 생활에서 나오게 해야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엄마의 영어공부가 절실히 필요할 때겠죠. 첫째는 파닉스를 배우고 이건 가르쳐주는데 큰 어려움없이 엄마표로도 가능한 것 같은데... 요새는 리딩 뿐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회화도 어릴 때 부터 잘한다고 하죠?! 저는 아직 아이가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은데... 영어를 해야 하나? 이런저런 걱정이 많습니다.


영어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 중 만나게 된 바로 이 책.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반두레(시온맘)-


 

  일단 앞치마가 너무 예뻐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네요. 엄마표 생활영어라면 어떤 것일까 궁금했는데 이 책은 [훈육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언어, 문장들 중에 훈육에 관련된 부분들이에요. 훈육이라는 것이 혼내는 것?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훈육 (訓育)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름. -국어사전-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말들을 담은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정에 대한 표현들이 많이 나와 있을 것으로 예상되죠??




*상황에 맞는 문장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엄마표 영어 레시피에서는 상황에대하여 한가지 문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상황에서 제시한 문장 외에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문장들이 소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편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여러 문장이 제시 되어 있어서 선택하거나 여러 문장들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예쁜 그림들이 아이의 상황과 감정을 이야기해준다.


일단 안에 있는 그림이 너무 예뻐요. 그리고 아이와 엄마 표정 보이시나요? 이럴 때 사용하면 딱 좋겠구나!! 감이 오지 않나요??? 엄마가 말을 할 때 이런 표정으로 해야겠구나... 표정도 연습할 수 있어 좋아보여요.!!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영어로 이렇게 표현 할 수 있구나!!!


아이에게 해주고픈 말들을 영어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무릎을 탁치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문장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들에게 사용도 해보았어요!! 아이들은 갑자기 엄마가 영어로 말하니 어리둥절?? 했지만 ㅋㅋㅋ 그리고 말하는 저도 정말 ㅋㅋㅋㅋ 뭔가 쓰면서도 오글거리는? 기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영어로 일상생활에서 얘기해보는 재밌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실 엄마가 영알못이라면 이 책은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수능영어 이후로 대학원다니면서 원서, 논문 해석한 것 이후로 영어와 담을 쌓고 지내는 제가 이 책을 딱 만났을 때 아쉬웠던 점들이 좀 있는데요.


 


* 문장의 길이, 호흡이 길다.


* 엄마 혼자서 대화하는 느낌. 아이의 대화도 있었으면...


*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팁들이 나와있었으면...


* 표현들을 들어볼 수 있는 사이트? 씨디가 있으면...



   이런 아쉬움들이 좀 많이 남는 책이었어요. 엄마가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이란건 분명한데, 무언가 처음 생활영어를 시작하는 엄마들에게는 맞지 않는 책인 것 같아요. 영어를 두려워하는 엄마들이 많이 계시지 않나요? 엄마표 영어 책들이 시중에 많아서 그런걸까요? 사실 생활영어를 하기 위한 팁들을 엄청 기대하면서 만난 책인데, 영어 문장만 두꺼운 책에 가득하니... 헉!! 하긴 했어요.


 

  문장이 길어서 일단, 저는 사실 어렵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건 표현들은 다 좋은데 뭔가 문장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음원이 없다는거에요. 발음도 들어보고 싶고 억양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물론 책에 문장이 워낙많아서 다 들어볼 수는 없겠지만, 문장들이 일단 길어요. 호흡이 길다보니 시온맘님의 음원이 없나 찾게 되더라구요. 큐알코드로 대표문장같은거는 함께 나와있었다면 정말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어를 못하는 엄마라 그런지ㅠㅠ 이 책은 좀 많이 어렵게 느껴진건 사실이에요. 시온맘님을 잘 몰랐는데 유튜브와 인스타를 가보니... 우와 아이가 정말 똑똑하더라구요. 긴 영어문장들을 다 알아듣고 대답도 다 하고... 신기하기만 했답니다. 그런데... 저와는 다른 세상의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쎄게 받아서ㅠㅠ


엄마가 영어를 열심히 해야겠다.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만 하지말고 일상생활에서도 하나씩 하나씩 사용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읽고나서 더 많은 고민을 갖게 된 책이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에 나온 표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Please don't get stressed out!!



이 책은 따수비 서포터즈 1기로 책을 무상제공받고 느낀 그대로 쓴 리뷰입니다.


#서사원 #엄마표생활영어 #엄마표영어 #생활영어 #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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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세부터 영재 영재 놀이학습
빅아이 아동 발달 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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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바로 만4세부터 영재라는 워크북입니다.


영재는 좌우의 두뇌로 난다고 하는데요. 우리아이는 영재는 아니지만 영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선택한건 아니구요.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라는 설명을 보고 마구마구 땡기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우뇌형 아이인 것 같은데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해줘야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


이 워크북은 하나만 나오는게 아니라 위의 목차처럼 한장 한장 다른 뇌를 사용해서 생각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홀수 번호는 좌뇌를 많이 사용하도록, 짝수 번호는 우뇌를 많이 사용하도록!!




이 책은 아이 혼자 재밌게 하는 워크북은 아닙니다!!



엄마와 아이가 짝꿍이 되어서 열심히 하는 워크북이에요.


아직 한글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앞에 상황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 (저는 열심히 실감나는 연기를 했다지요!!) 아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쿵짝이 잘맞아야해요.


얌전히 아이가 혼자 풀기 바라며 선택하는 워크북은 절대 아닙니다.!!!!






저희 왕자님은 5살 아직 만4세가 안되었는데 4월이면 48개월이 되기 때문에 만3세와 만4세를 고민하다가 더 윗단계를 신청해보았어요. 크게 어려워 하지 않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엄마의 책읽기 신공이 여기서도 빛을 바라는 순간입니다. 재밌다고 또또또 하며! 하루에 10개씩 해치워나가더라구요.



영재? 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학습같지 않고 즐겁고 재밌게 하니 계속 찾더라구요! 또또또! 하면서 더 하자고 조르는데 !!! 두꺼운 책이 곧 끝나가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너무 두꺼워서 외출용은 아니에요. 한장 한장 뜯어져서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참! 저희 아이는 스티커가 있는 워크북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스티커 하나 없이 정말 재밌게 활동했답니다.



좌뇌 우뇌 동시에 발달시키고 싶으신 분들, 재밌는 워크북을 찾는 분들에게 참 좋은 워크북이 아닐까 싶어요!!!


올드스테어즈 영재놀이학습시리즈 !! 강력추천합니다!!



#올드스테어즈 #영재놀이학습시리즈 #호통맘닷컴 #유아학습서 #두뇌계발



업체로부터 받은 협찬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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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임정민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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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오롯이 나를 위한 독서! 첫번째 책은 바로 [어른의 대화법]이라는 책이다.

나는 결혼 전까지 정말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도 내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았으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곤 했었다. 누구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학교에서도, 일하면서도, 교회에서도, 취미활동모임에서도... 좋은사람컴플랙스가 있었던 것일까? 감정을 들어내는 것은 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내 감정이 컨트롤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가족간의 관계에서는 조절되지 못했다. 좋게 말하고 싶어도 감정이 앞서서 나오고 가족들에게 상처 주는 경우가 많았다.

결혼을 하니 더 가까운 나의 가족이 된 남편, 나의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쏟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무언가 밖에서 상처를 받고 온 날은 더더욱이 그랬다. 어른이지만 어른답지 못한 내가 참 답답하고 미운데 잘 고쳐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내게 정말 확 눈에 띈 책이 있다. 바로 [어른의 대화법]!

어른이지만 어른답지 못한 나의 대화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간 내가 답을 내리지 못한 이 문제들에 답을 내려줄 수 있는 것일까?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소통하려면 나의 말 습관을 점검하고, 그 이면에 나라는 사람의 소통 방식을 먼저 알아 차려야 한다. -8p

이 책은 단순히 지식 습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과 소통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통 방식을 학습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p11

프롤로그를 읽으며 내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일 것이라는 생각에 두근두근 거렸다.

이 책은 크게 4part로 나누어져 있다.

part1. 우리의 말은 왜 제자리걸음일까?

part2. 나 이해하기: 왜 그렇게 말할까?

part3. 대화의 기본 원리: 어떻게 말해야 할까?

part4. 관계의 변화를 만드는 실전 소통법

그리고 부록: 성격유형별 말하기 훈련대본

part구분만 보자면 이 책이 어떻게 대화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갈까 궁금할 수 있다. 먼저 말하자면 이 책은 교류분석을 통하여 대화법을 분석한다. 교류분석? 꽤 어려운 이론 아닌가?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천천히 차근차근 이 책을 읽어가면 크게 어려움은 없다. 작가가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상대방의 대화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찾기 보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살다보면 타인에게 상처받고 실망받고 있는 경우들도 많지 않은가? 그런데 이 책은 초점을 '나'에게 맞추고 있다.

예전에 내 좌우명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무패!'였던 적이 있다. 취업을 한창 준비하던 대학시절 자소서를 쓰면서 나 자신을 파악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swot분석부터 시작해서 나에 대한 포트폴리오들을 작성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그런데 취업이 끝나고 그냥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나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하지 않고 살아간 것 같다. 아이 낳고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시간 역시 내 삶에서 나보다는 아이를 중심으로 내 삶이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소통의 방식에 대한 부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왜 말의 주인인 내가 내 말을 다스리지 못할까? 뱉고 나서 후회하는 말들을 왜 짜꾸 되풀이할까? 말로 상처주는 일을 멈출 수는 없을까? 누군가의 말에 한번이라도 상처를 받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말로 베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가슴 속에 평생 남는다. 반대로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다. -p43

정말 내가 공감하고 또 공감했던 부분.! 말의 주인인 내가 왜 내 말 하나 다스리지 못하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며, 후회하면서도 왜 되풀이 하는가... 정말 이 부분에 있어서 나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있는 중이었다. 상처를 받아서 이 책을 읽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면 part2에서는 나에 대해 바로 알아보는 시간을 같는다. 대학교 시절 열심히 이론으로 배우던 교류분석을 그 당시에는 왜 적용하지 못하고 이론만 달달달 외우며 지냈었을까?

'PAC자아상태모델'을 통해 분석하는 구조분석이 이 책의 주요내용이다.

부모자아(P), 어른자아(A), 아이자아(C)는 교류분석의 가장 지본인 자아상태 모델이다. '마음의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서 설명했듯이 교류분석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세가지 자아상태로 구성되어 있고, 이 마음이 말과 행동을 결정한다고 본다. -P52

사람은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이 세가지 자아 중 어느 한가지 상태에서 말을 걸고, 상대방도 세 가지 자아 중 어느 한 가지 자아상태에서 반응한다. 이 것을 '교류'라고 한다. 이렇게 우리는 특정 순간에 성격의 일부를 들어낸다. 이를 바꿔 말하면 내가 어떠하 자아상태에서 상대방과 교류하고 있는지 내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앞으로 내가 할 말과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뿐더러 주변 상황과 상대에 맞게 나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하여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62P

내 상태를 알고 있다면 다른 상대에 맞게 나 자신을 통제 하고 조절 할 수 있다.! 이 이론의 핵심이다.

나의 주된 성격과 소통방식 알아보는 부분에서는 언어/비언어/준언어로 각각의 자아의 상태에서 어떻게 말하고 소통하는지 나와 있다. 나는 거의 80%부모자아, 20%어른자아로 존재하고 있었다. 내 상태를 직접적으로 알기 위해 녹화 또는 녹음을 하라고 팁을 줬는데... 녹음해보니... 부끄럽기만 한 나의 표현방식들... 차마 올릴 수 없어 부끄럽다.

이 책에서는 나와 너를 이해하는 성격을 3가지 자아에서 다섯가지 성격으로 또 나누어 표현하고 있다.

화끈이, 포용이, 침착이, 솔직이, 끄덕이. 인사이드 아웃처럼 캐릭터에 이름을 붙여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어 재밌게 읽었다.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인 에고그램이 있는데, 에릭번의 교류분석 이론 중 자아상태의 기능분석에 속하며 미국 심리학자 존 듀세이가 이를 발전시켜 사람의 성격을 교류분석측면에서 시각화 한 것이다.

진단1,진단2가 있는데 1은 일반용, 2는 가정용이다.

1,2 중 선택하여 할 수 있고 나는 2를 선택해서 해봤는데,,, 1도 해서 비교해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 같다.

아마 나는 완전 다르게 나오겠지???

역시나... 지배적이 가장 높게 나왔구나. 이러니 가족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많이 하지... ㅠㅠ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참 흥미로웠다. 통제적인 부모를 줄이려고 굳이 애쓰려하지말고 항상성의 원리에 따라 양육적인 부모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 자연스럽게 통제적인 부모가 내려간다!!! 이러한 방법으로 마음 상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정, 개선할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오호! 반전인데?

이 책에 나온 [마음 상태를 활성화 시키는 행동! P 113]을 보면서 양육적인 부모에 나오는 행동들을 따라 실천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쉽지 않지만 내가 정말 이런 말들과 행동을 하지 못했구나... 회개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고 할까?

펄펄 끓는 냄비 뚜껑을 조금만 열어두면 끓어오르던 내용물이 가라앉게 되는 것처럼 화가 치밀어 오르는 갈등 상황에서는 호흡을 가다듬고 '대화의 목적'과 '관계의 끝'을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가 지키고 싶은 관계'인가 '지금 끝내고 싶은 관계인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뒤돌아 후회할 수 도 있는, 돌이킬 수 없는 말을 늘 경계하자. -128P

스트로크에 대한 내용과 진단평가 또한 큰 도움이 된다. 다 적으려니 너무 많아서 이 정도에서 마무리!

책을 읽고 열심히 정리하고 생각하고 해본 것도 진짜 얼마만인지... 내 대화법의 문제를 내가 직시하니 정말 부끄럽기만 했던 시간들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자신을 정말 객관적으로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좋았고 책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알고 끝나면 말짱 도루묵! 알았으니 실천을 해야지. 대화를 위한 실천 방법들을 적어놓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실천하기로!! 내가 먼저 바뀌면 된다. 불만이었던 것들은 내가 먼저 바뀌어서 실천해보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삶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위한, 나 자신을 좀 더 돌아보고 다듬고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많이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도 가득하게 해준 책이었다.!!! 단숨에 읽고 끝날 것 같은 책이었는데 읽고 생각하고 하는 시간들이 길어져서 독서기간이 꽤 길어졌던... 처음 책을 받고는 아주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하 깨달음들을 많이 준 책이라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2022년 첫번째 엄마의 책읽기는 끝!!!!


#서사원 #어른의대화법 #인간관계 #자기계발 #소통 #교류분석 #나를알게되는시간

#상상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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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1
박현숙 지음, 김정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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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방귀주인은나야

우리아이들은 방귀만 나와도 하하호호 즐거워하는데, 방귀내용이 나오는 책이라니!!

주인공 장난꾸러기 미찬이! 미찬이는 모든지 완벽한 보영이와 비교하는 엄마가 미워요. 그래서 보영이는 다 미워 보여요.
서로 다툼하던 그 때, 미찬이가 몸에 힘을 주자

[방귀가 뿌웅 뿡!!!!!!]

미찬이도 방귀가 나오자 당황하며 보영가 방귀뀌었다고 거짓말을 해버려요.

보영이가 다 뒤집어 써버린...

친구들은 다들 보영이를 방귀쟁이로 놀리고...

그걸보면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미찬이.
오해에 오해가 쌓이고 과연...
미찬이는 보영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을까요???

ㅡ읽기독립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글밥은 좀 있지만 내용이 쉬운 내용이고 단어도 어렵지않고 그림도 재밌어서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집에 그레이트북스 술술이 책방이 있는데 책이 더 크고 글씨도 커서 어렵지않게 읽더라구요.

ㅡ방귀 내용 안 좋아하는 친구 있나요?
아주 재밌어요. 그리고 인성동화업그레이드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시리즈가 계속나온다면 추천합니다.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솔직히 작성한 느낌을 글입니다!!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힘센방귀주인은나야 #아동신간 #신간 #서평단 #추천도서 #박현숙작가 #책추천 #저학년도서

@trueboo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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