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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처음 만나는 세계 문명 ㅣ 세상과 통하는 지식학교 3
이희수 지음, 심수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여러 나라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니 또 여건이 되지 못해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답니다. 그런 제가 세계 여러 나라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책 뿐이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세계 곳곳 소식을 듣고, 그 나라 풍습과 문화를 배우고 신기한 전통 방식이나 재미있고 유익한 옛 전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적당한 레벨은 초등 5학년에서 중학생으로 되어 있지만 저처럼 어른들이 보아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이희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지구촌의 문명에 관한 이야기 책 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알려면 그 나라의 바탕이 되었던 문명을 알아야 겠지요.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쉬운 문장으로 시종 일관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각각의 문명에 따라 실사 사진을 통해서 더욱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유례와 역사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계의 첫 시발점인 문명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책 부록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재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엽서로 써도 손색이 없답니다.
생생한 사진으로 그 나라에 다녀오지 않아도 다녀 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각의 문명을 바탕으로 그 문명이 영향을 미친 나라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각 문명을 이룬 나라들에 대해서도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각 문명마다 그 문명을 이루며 살아간 나라들이 나온답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문화재들은 페이지마다 나와 있는 사진을 통해서 보다 현실감있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모두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이야기를 보면서 사진을 보면 더욱 눈에 잘 익고 이해가 잘 가더라고요.
중간 중간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여 그 문화재마다 이름도 알려준답니다.
교과서와 연계하여 미리 봐두면 나중에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과서 내용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설화, 유례, 전설 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이 책 한권을 다 읽을 즈음엔 어쩜 세계 여러 나라 박사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답니다. 페이지마다 중요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글자체를 달리 함으로써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재미있는 옛 배경과 전설, 유례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듯한 화법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저 역시 처음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답니다. 우리가 미개하다고 생각했던 아프리카가 사실은 인류 고향이며, 첫 조상이었음이 사실 충격이었답니다. 아프리카가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지도 모를 일일테니까요. 이 한권의 책은 문명 뿐만 아니라 세계를 아는 백과사전입니다. 세계 곳곳의 유명한 건물이며, 인물에 대해 이 책 한권이면 다 알 수 있으니까요. 이 책 한권의 내용만 알아도 어딜 가든 이야기 거리가 많으며 지식인이 될 수 있답니다. 세계사 박사까지는 아니어도 세계사 지식은 상당 수준 높일 수 있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봐도 참 좋은 책이랍니다. 이 책을 본 후 부족한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 보세요. 그 재미도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