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 적을 만들지 않고 단번에 갈등을 풀어내는 백전백승 변호사의 지혜지략
조우성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을 겪게 되지요. 저 역시도 결혼을 하고 19년동안 참 별일을 다 겪었던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로
속을 썩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지금이야 오래전 이야기니까 이렇게 편안하게 말을 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눈앞이 캄캄하여 속을 많이 태웠답니다. 법은 약자의 편이라는데...
제가 크고 작은 일을 경험하며 만난 법은 결코 약자를 위한 법은 아닐 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법에 대해서 몰라서 오히려 당하기 일쑤였고, 법무사들도 돈을 벌기위한 번드러진 말을 할 뿐
내 사건을 해결해주려는 노력은 별로 없더라고요. 물론 턱없이 비싼 수입료 역시 법 앞에 나를 초라해지게 만들기도 했어요.

그때 만약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는 책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랬다면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사실 법률 관련 책은 참 어렵고 읽기에 편안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저 역시도 책을 좋아하지만 법률 책은 좀 되도록 피하고 싶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를 읽으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실제 사건을 경험하신 분들에겐 힘든 이야기였을 텐데 이런 말이 좀 그렇지만
조우성 변호사님의 실제 경험한 이야기라서 공감이 갔으며 해결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때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렇게도 해결할 수 있구나 하는 비법을 배운 느낌이랍니다.

하나의 수필을 보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하나하나 생활의 지혜를 배워 나가서 더 좋았어요.
법이라는 것이 참 어렵지만 물론 이 책을 통해서도 다 알 수 없지만
살다보면 한번쯤 겪을 수도 있는 분쟁을 생활의 지혜를 통하여 슬기롭게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 법을 어기는 일도 될 수 있구나도 느끼고
이 사건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만약 비슷한 일을 겪으면 난 이렇게 해결하면 되는구나 싶고
혹시 주변에 이 책에서 만난 사건들을 겪는 분들이 있다면 살포시 조언을 드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되도록 경찰서와 법원은 멀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로 법원에 가는 일도 있더라고요.
저 역시도 몇년전에 말도 안되는 저작권 법으로 벌금을 낸 적이 있다보니
물론 지금은 그 사례들을 통하여 더는 그 것으로 돈을 버는 법률을 빙자한 사람들이 없어졌지만
초기 피해자다 보니 참 할말이 많답니다. ^^

살다보면 사람들과의 분쟁으로 인하여 속상하고 힘들 때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럴 때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참으로 유익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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