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감정여행 - 자기소통상담가 윤정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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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들다고 했지. 내 주변인의 마음을 본 적이 언제였지?
너무 힘든데... 그래서 소리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지?
정말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힘겨움이 찾아와 잠못 이루기도 하고,

그로 인하여 슬픔의 웅덩이를 만들기도 하지요.


저도 사람인지라 잘 살다가 한번씩은 울컥~하고 찾아오는 바람 녀석 때문에 힘들어하곤 한답니다.
미국은 정신상담을 개개인이 자주 한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아무래도 그런 쪽으로는 폐쇄적이다 보니

왠지 남들에게 알려지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을까봐 이야기를 꺼내지 못할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 자기소통상담가의 책을 통하여 실제로 치료하신 타인들의 감정을 통하여

나와 비슷한 상황을 만나기도 하고, 아~ 이럴 땐 이런것을

이렇게 이겨나갈 수 있구나 하는 힌트를 얻었답니다.

 현대인들은 가끔 보면 분노를 안고 살아가는듯 싶습니다.
뭔가 하나만 터져라, 걸려라 하고 있는듯 위험한 외줄을 타는 사람들로 보일 때가 있답니다.
물론 어느정도 사람들은 분노가 필요한 상황이 있긴 하지요.

늘 정의감에 넘치는 사람은 아니래도 어떤 때는 나도 정의를 외치고 싶다라는 순간도 있고요.

하지만 이건 그리 화낼 것이 아닌데...

싶은 순간에도 사람들은 화를 내고 그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을 종종보게 된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분노를 하나쯤은 안고 사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어디를 찾아가 말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냥 삭히고 살기에는

그 덩어리가 너무 뜨겁고 무거워 숨쉬는 것이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럴 때 혼자 해결하거나 그냥 포기를 해버린 적이 종종 있는데...

이번에 4박 5일 감정여행 책을 만나서 다양하게

자신의 감정을 터놓고 제대로 바라본 분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어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를 통하여 듣고 그들이 치유해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이번 책이 저를 조금더 지혜롭게 만들어 줄듯 싶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100% 다 고칠 수는 없지만 사람이기에

또 조금씩 나를 고쳐가는 과정도 중요하고 좋더라고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조금 못한 사람이라도 그 자신이 그 자리에 그냥 머무는 것이 아닌

조금씩 발전하는 과정이 있다면 그로써 희망이 보이니까요. ^^
오늘도 달라지고 싶고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저에게 4박 5일 감정여행은 재밌는 짧은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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