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ay for Moms :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Q&A a day for Moms 은 바로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편입니다. ^^
매일 매일 아이와 나를 생각하며 기록하는 다이어리입니다. 일기쓰는 마음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하루를 마무리 하며 화장대 위에서, 식탁 위에서 조용히 나만의 10분 정도의 시간을 갖게 해주어 좋더라고요.

학생 때를 제외하면 일기를 언제 썼는지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지요. 저도 그런 편이랍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간혹 다이어리에 내 생각이나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적고는 하지만 그것도 매일은 못하겠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때로는 귀찮다는 핑계로 말이죠.

하지만 Q&A a day for Moms 꿈이 있는 엄마의 5년이야기는 일기라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답니다.
은근 새로운 질문을 만나는 일도 즐겁고, 시간을 많이 내서 하는게 아니다 보니 손으로 글을 쓰는 즐거움까지도 덤으로 얻을 수 있어요. 손글씨 쓴지 언제지? 하시는 분들도 다시금 손글씨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답니다.
Q&A a day for Moms 꿈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매일 매일 다른 질문들을 접하게 된답니다.
때로는 오랜시간 생각을 하다 답을 해야 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바로 답변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생기더라고요.
바빠서... 아이들 키우느라... 귀찮아서라는 이름으로 자꾸 잊고 지내는 내 자신~~
이제는 내 이름 석자 보다는 누구의 엄마가 더 편한 엄마들에게 자신을 조금씩 찾아가는 시간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꿈! 내 꿈은 뭐였지? 엄마 꿈은 뭐였어요? 라고 묻는 아이의 질문에 간혹 답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 출산하면서 어느 순간 내 꿈이 아이 엄마였나 싶을 순간이 있답니다.
특히나 육아 대한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더욱더 그러하지요.
주변에 멋진 직장맘들을 보면 왠지 부럽기도 하고...

그게 꼭 직장을 다니며 내 일을 펼치는 것이 아닌 그냥 엄마라는 이름 옆에 자신감이 붙어 뭔가를 하고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감을 잃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나 자신에게 해볼 때가 많아요.

그런 순간 만난 Q&A a day for Moms 꿈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 덕분에 거창하고 큰 꿈은 아니지만 조금씩 꿈에 대한 꿈을 꾸어봅니다.
질문이 365이 다 다르답니다. 아이에 대한 질문, 나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 너무나 평범한 질문, 깊이가 있는 질문등...
365개의 서로 다른 질문들을 만나면서 나 자신도 조금씩 뭔가 달라지는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솔직히 첫번째 Q&A a day를 약 4개월 반 정도 적어 가면서 처음엔 뭐가 다르겠어?
호기심으로 시작한 것도 맞아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달에 적어 둔 글들을 다시 보다 보면 내가 이런 생각을 했구나...
싶기도 하고 조금씩 그 생각이 답이 달라지는 것도 경험하게 된답니다.

내년 이 맘때 난 과연 어떤 답을 하게 될까? 싶기도 하고, 작년과는 다른 답을 해볼 수 있게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