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철학 - 뇌가 섹시해지는
앤 루니 지음, 박광순 옮김 / 생각정거장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내 주관으로 살고 있지만 간혹 저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게 맞나? 맞을 거야... 그래 그럴거야 라고 말이죠.

 


잠시 잠깐씩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을 이번 15분 철학을 읽고 그래 내가 맞는 거야

내 생각대로 나만의 방식대로 살자~~ 대신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고~~라고 확신을 갖게 되었답니다.

 

요즘은 정말이지 내가 맞나? 저 사람이 틀린 것인가? 하는 문제들이 너무 많네요.

너무 편리한 기기들이 많이 나와 예전처럼 머리를 안써도 될듯 싶은데... 그런데 오히려 머리를 쓸 일이 더 많아요.

예능도 이제는 머리싸움을 해야하고, 두뇌싸움 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기도 하니까요.

 


연애도 이제는 머리싸움을 하면서 기술을 배워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점점 철학적 사고들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싶습니다.

 


철학? 어렵지요? 네 저도 간혹 철학관련 책들을 보지만 어려워요.

하지만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철학이 빠질 수 없음을 느낀답니다.

 


이번에 만난 15분 철학은 그런 점에서 어렵지 않으며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일들을 주제로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셔서 하루 15분 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철학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저는 언제부터인지 행복의 기준을 남들과 다르게 잡아가기 시작했답니다.

행복이 돈이 아닌 가족, 그리고 여유로움으로 말이죠.

물론 시간의 여유롭게 살다보면 돈이 무조건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늘 온가족이 뭐든 같이 하고 살다보면 더욱더 멀어지는 것이 돈이지요.

 


하지만 서로 살을 맞대고 뭐든 같이 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은 돈으로는 살 수 없음을 매번 느낀답니다.

덕분에 주변에서는 은근 부러운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좋은 집에 살고 있지 않아도 멋진 차를 타고 있지 않아도 저희 가족은 행복해요.

늘 서로를 위해주는 가족이 있고, 바람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바로 떠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덕분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소소한 것들을 함께 본답니다.

덕분에 억지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되어요. 늘 같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어색하지도 않고 서로의 작은 부분도 알게되지요. 물론 그래서 간혹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또 금새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답니다.

 


행복의 기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에요. 어떤 분은 돈이 많아 부자가 되어야 행복한 분도 있을 터이고

저희 가족처럼 돈은 많지 않지만 시간이 여유로움으로 사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남들이 아닌 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의 기준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피곤하고 내가 힘들어 할 때 우리 신랑이 우렁각시가 되어주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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