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비판을 통한 해결책찾기

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 - 우리 삶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는 14가지 길
필립 코틀러 지음, 박준형 옮김 / 더난출판사 / 2015년 4월

책 제목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져서 예전이라면 한번쯤은 그냥 나랑은 거리가 멀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답니다. 하지만 며칠전 우연하게 본 장진감독의 티비프로그램을 보고 정말 멀게만 느껴졌던 사회문제들이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정치와 경제는 피하고 싶었더 주제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내가 그렇게 자꾸만 멀리 가면 갈수록 사회는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렇다고 내가 당장 뭔가를 할 수 있지도 않지만, 이번에 다른자본주의 책을 보면서 처음엔 경제와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봐야하는 필독서가 아닐까 싶었으나 막상 보다보니 경제적으로 소비하는 우리들도 이 책을 통하여 자본주의에 대해서 보다 가까이 알고 마트가서 물건 하나 살 때도 신중해 질 수 있겠다 싶습니다.

물질만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행복하신가요?

전 간혹 이 질문을 저한테 해보곤 한답니다. 하지만 정말 100%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을듯 싶어요.

그렇다고 딱히 더 불행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돈을 벌기 위해 힘들게 사는 사람인듯 싶더라고요. 살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인데... 어느순간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돈이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본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이번 필립코틀러의 다른자본주의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뉴스에 간혹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 잘 몰랐었는데... 책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빌 게이츠와 같은 부자들의 생각,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과 생각들도 알 수 있었답니다. 그런 정직한 기업인들이 나와야 세상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인데...

점점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평생 가난에서 허덕이며 살고 있으니 정말이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도 현대인들은 행복하지 않은듯 싶습니다.

일본은 지금 어린아이들이 많이 줄고 있다지요. 덕분에 학교가 문을 닫는 곳도 많으며 도시에 노인들만 살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고 해요.

일본가면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싶으시겠지만 정말 며칠전 다큐를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내가 기업을 이끌어 갈 것도 아니고 정치를 할 것도 아니지만 제대로 된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면 의식이라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뭐든 변화할 수 있을테니까요. 적어도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많은 경제용어들~ 뉴스를 봐도 에고~ 한국말인데 뭔소리야? 싶을 정도로 무지하게 몰랐던 것들!!

이번에 다른자본주의 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었답니다.

환경, 경제, 정치, 취업 등등 다양한 부분에 자본주의가 숨어있으며 적용되고 있음을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세계 곳곳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도 왜 그렇게 어렵게 되었는지도 이번 책을 통하여 알게되었고요.

부자들의 이기심, 양심없는 기업가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정치인들~ 그들을 적어도 선거때 만이라도 바른 눈으로 보고 평가할 수 있을 눈을 이번 자본주의 책을 통하여 배운듯 싶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 책을 읽고 보니 오히려 작은 것부터 내가 할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