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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테스트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변화 프로젝트
월터 미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전에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마시멜로 테스트에 관한 실험을 본적이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의 실험이라서 전 그게 어쩜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하지만 어릴 때의 자제력이 커서도 이어간다는 이번 책을 통하여... 왠지 뜨끔!!
그렇다면 어릴적 습관을 바꾸면 나도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마시멜로 테스트를 다 본 후에 책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래 나를 바꿀 수 있구나
변화할 수 있구나... 그 요령만 알고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들기시작했어요.
적어도 나를 변화할 수 없다면 내 아이들이라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사람이기에 변할 수 있다고 전 믿는답니다.
하지만 그게 평생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 안타깝지요. 저만해도 그래요.
한때 그렇게 절제와 운동을 통하여 17kg 이라는 감량에 성공했었는데... 그 후로 2년 후 나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니
정말 한숨이 절로 나와요. 그때 왜 그렇게 힘들게 했는지 싶을 정도로 그 흔적들이 사라진지 오래거든요.
물론 핑계를 찾아대고 있기에 바쁜 나를 발견하고는 더욱더 슬퍼져요.
나 때문이었겠지요. 하지만 더는 나의 이런 모습을 보기 싫어진답니다.
이젠 몸매 좋아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가 아닌 아프지 않고 싶기에 나를 변화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럴 때 마시멜로 테스트를 만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이것도 뭔가 계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는 그러지 말기를... 이제라도 이 기회를 통하여 너를 바꿔 보라고... 말이죠.
마시멜로 테스트를 통하여 다양한 사례들과 그 사례들로 인하여 변화된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도 왠지 용기가 생긴답니다. 나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내 남은 삶을 위해서라도 노력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새해 초라서 더욱더 그러하겠지만 아주 어려운 것들이 아니기에 나도 할 수 있다!!
나를 변화하는 방법이 너무 힘들고 막연하면 정말이지 할 수 없을거에요.
하지만 이번 마시멜로 테스트를 읽고 나면 그게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나를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었답니다.
지금 내가 너무도 필요했던 그런 책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렇게 우연히 저를 찾아왔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