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말동안 나를 즐겁게 해주었던 요즘 한창 인기몰이중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소개합니다.

처음 표지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바로 총알탄사나이의 주인공인 레슬리 닐슨이었답니다.

그분의 유쾌하고 재밌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더라고요. ^^ 덕분에 저도 매번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그분을 믿고 보게되는 영화들이 꽤 많았기도 했고요.

오랫만에 서점 나들이를 갔을 때 어떤 책을 이번달에 새로 볼까하여 고민하다 고르게 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그런데 알고보니 영화도 나오고 이미 베스트셀러 소설이더라고요.

사전 정보 없이 보는 게 역시 더 재밌는 소설을 고르는 한 방법인듯 싶기도 했답니다.

책을 보면 볼 수록 천연덕 스럽고 살포시 사차원적이며 말도 많은 알란 할아버지가

자꾸만 레슬리 닐슨을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이제는 더이상 그분의 영화를 볼 수 없음이

어찌나 서운하고 서운한지요~ 처음엔 할아버지 이야기가 얼마나 재밌겠어? 라고 생각했으나

왠걸요~ 점점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서는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었답니다.

 

살포시 두꺼운 책의 방대함과 책의 무게감이 책 읽고 싶은 마음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그래도 도서관 한켠에 꿋꿋하게 앉아서 읽어 내린 결과 할아버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답니다.

 

평생 이렇게 유쾌하고 낙천적인 할아버지가 있을까?

100세 할아버지 나이만큼 소설 10권은 썼을 법한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사실일까?

 

 

한번쯤 책을 읽다보면 의심을 하시게 될 거에요. 그만큼 모험이 가득하답니다

이미 앞서 이야기 해드린대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로 나왔답니다.

덕분에 책 표지에도 당당히 할아버지의 가출 사진이 떡하니 한장 있어요. ^^

 

책을 다보고 나서 이 사진을 보니 웃겼습니다.

할아버지가 창문으로 어찌 도망을 가셨을까 짐작만 했었는데...

역시 이렇게 도망을 치신거로군요. 대단하신 양반이에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일들을 숱하게 경험하셨으면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시고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시니까요. 하지만 100세의 연륜 때문일까요?

아무렇지 않은 태연함이 정말 황당할 정도랍니다. 저도 그 여유를 배우고 싶네요.

하지만 아무리 살아도 100세까지는 살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