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웬수 같은 이웃집 탐정 ㅣ 이카가와 시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모두 5편의 아주 짧은
단편 추리들이 있답니다. ^^ 하나 같이 좀 색다른 소재들이었고요.
하나 하나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어찌나 쉬운지... 본인은 명탐정이 아니라고 했지만
누가 봐도 명탐정처럼 보인답니다.
아무래도 너무 쉽게 사건을 해결하여 그렇겠지요?
어리숙하고 맹한 구석도 있는 탐정이
사건을 풀어가니 더 그랬습니다.
거기에 허름해도 빌딩 여주인과
함께라니... 그것도 참 조화롭지 않음에도 재미가 있더라고요.
탐정 옆에는 아무래도 조수가 있어야
재미를 더하니까요. ^^
이분의 소설은 이미 두권을 본적이
있다보니 더욱더 끌림이 있었답니다.
역시 보고 나니 재밌네요. 덕분에
주말을 아주 보람차게 보냈답니다.
20대의 예쁜 건물주가 탐정의
조수라니... ^^ 사실 조수를 한다고 한적은 없어요.
다만 어찌 하다보니 그리 된
것이지요. 그렇게 안 어울리는 두 남녀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웃겼어요.
아무래도 다른 시리즈에서 둘의
관계가 좀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작가 본인의 소설에서 생각해보니
남녀가 이렇게 투닥거리면서 은근 매력을 발산하며
왠지 은근 썸타는 분위기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도
그랬지요. 집사와 여형사... 사실 사건은 집사가 풀어냈는데 말이죠.
그때도 이 비슷한 풍경이
그려졌었답니다.
추리 소설이긴 하나 살인이
있으나... 무섭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쉽게 쉽게 사건을
해결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코믹한 과정들이 있어
그 자체로 무척 재미가 있어요.
^^
일본에서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니
어쩜 벌써 나왔을지도 모르겠어요.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충분히 웃겼을듯
싶습니다.
세상에 살인은 물론 없어야 하겠지만
이렇게 쉽게 풀어내어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이 있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미제 사건도 없을터이고
그로 인하여 가슴 아파하는 이도 없을 테니까요.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약혼녀가 사라진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넘의 돈이 뭔지... 돈을 보고
사람의 배경을 보고 그리 빠져들지 말지... 한번쯤 의심을 해보지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