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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對戰) - 과학.액션 융합 스토리 단편집
김종일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1월
평점 :
과학 액션 융합 스토리 단편집
대전
표지가 참 독특하네요. ^^
강렬한듯 하면서도 어느 영화 한정면이 떠오르기도 하고~
일단 표지가 참 독특하여 선택한
대전~ ^^ 과학, 액션 융합 스토리 단편집이랍니다.
대전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로 모인
책이랍니다. 독특하기도 하고 오랫만에 편안하게 단편집 한번 볼까 하는 마음으로
금새 본 책이랍니다. 기존 작가들과
신인작가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단편이라서
보기에 편안한 것도 있고 좀 덜
성숙된 느낌도 있었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쓴 책이라서
그런지 장르들도 다양하답니다.
SF도 있고, 액션, 역사, 로맨스
까지~~~ ^^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 때문에 고르긴
했으나 제가 안 좋아하는 분야도 있다보니 ^^
좋아하는 느낌의 편차가 있긴합니다.
가만해서 봐주세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낸 책은 사실
잘 안보는 편이랍니다.
다 제가 좋아하는 류의 글들이 아닐
때가 많더라고요. ^^
그래도 좋은 책들을 써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서점가면 아무래도 우리 나라 작가들 보다는
외국 작가들의 책들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많은게 요즘이니까요.
하긴 요즘 어딜가나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겨울왕국 관련 책들이 오른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책을 좋아라 하는
사람으로써 씁쓸합니다. ^^
손톱을 쓰신 김종일 작가의
신작이랍니다. ^^ 장편 소설을 내주시면 더 좋을텐데~
이번의 소설은 뭔가 작가님 스러운
면들 보다는 좀더 새로운 느낌이 드는 소설이었답니다.
늘 새로운 분야의 스타일의 책을
쓰셔서 그런지 나름 신선하더라고요.
평소 액션은 영화로만 좋아하다보니
책으로 접하는 느낌이 사뭇 낯설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마치 영화한장면들이
머릿속으로 그려질 정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람으로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산다는 것은 아마도 가장 큰 축복일겁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어느순간에 돈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할 때, 정말 정망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요.
스턴트 하니 젤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이 떠오릅니다.
약하게나마 정말 힘든 직업이고
목숨을 담보로 일해야 하는 직업임에도 돈도 많이 못 벌고
장애를 입거나 하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참 그랬었는데...
이번 대전에서 주인공 역시 스턴트~
주인공이 담담하게 자신의 과거사를
읆을 때 왜그리 짠하던지요.
어디 인간극장에 나와야 할 법한
사연같기도 하고 그놈의 돈이 무엇이간데... 싶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지만 스턴트
직업덕분에 정말 영화한편 제대로 찍는 액션 장면은 그야말로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남자들은 한번쯤 조종사나 로봇에
관한 꿈을 꾼다지요. 여자들이 한번쯤 공주가 되어 보고 싶은 꿈을 꾸듯이 말입니다.
그런 남성분들이 보신다면 더욱더
대리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덧붙이지만 스턴트하시는 분들이 부디
제대로 된 돈을 받고 안전이 어느정도 보장된 상태에서
일을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희망을가져봅니다. 주인공인 배우만이 아닌 그들도 대접받는 그런 날이 오길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