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 마라 - 내 아이 건강을 위한 먹거리 가이드북
군지 가즈오 지음, 이소영 옮김, 바른식습관연구소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임신하면서 각종 서적들을 보다가 별견하고

그로부터는 임신기간 내내 안 좋은 것은 안 먹었답니다. ^^

큰 아이의 경우엔 10개월 내내 인스턴트 식품은 입에도 안 댔으며 몸에 좋다는 것들만 골라서 먹었지요.

그덕에 우리 큰 아이는 건강합니다. ^^ 아이를 위해서 아이 출산 후 시작한 저염 그리고 건강식

조미료 없애기를 시작으로 점점 저염으로 가다보니 이젠 자연식을 매우 좋아라 한답니다.

맛은 사실 덜하지만 그리 오래 먹다보니 자연 식재료들이 주는 각각의 맛도 알게되었고요.

단점은 외식을 잘 못한다는 점이에요. ^^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도 해보려고요.

고형카레가 더 안 좋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저야 아직도 카레 가루만을 고집하고는 있지만

사실 그게 더 맛도 좋더라고요. 그런데 고형 카레들이 언제부터인지 인기가 많아지던데

이 책에 의하면 그게 더 안 좋은 성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말 제가 평소 생각하던 상식을 깨는 것들이 많았답니다.

첨가물~ 세상에 널려나는 먹거리 중에서 첨가물에 안전한 것이 몇개일까요?

이 책을 들여다 보면서 정말이지 모두 수상한 눈으로 찾아봐야 하는 건 아닌지 싶더라고요.

 

우리 신랑 말처럼 이렇게 해선 나가서 먹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긴 그래요. 그래도 미리 알아두면 좋겠지요?

조금이라도 덜 먹을 테니까요.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니 조금씩 줄이거나 골라 먹는 눈은 생길듯 싶습니다.

 

특히나 1/2 마요네즈에 대한 생각은 완전 대박이었어요.

그게 일반 마요네즈 보다 더 안 좋다고... 와우~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는 무첨가가 다 무첨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충치, 비만... 정말 이점에 대해서는 저도 안전하지 않네요.

큰 아이 둘째 아이 모두 열심히 치카치카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우리 큰 아이 치과 치료비로 상당부분이 들어가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밖에 나가면 널려나는 것들이 다 맛난 것들인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치카치카 그래도 잘 시키는 거와 저라도 덜 먹이는거...

물론 좀더 크면 먹고 싶은거 다 먹겠지만 그래도 먹는 시간을 제가 조금 줄일 수는 있으니

앞으로도 더 잘 지켜봐야 할듯 싶어요.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저도 바쁠 때 편의점 삼각김밥을 즐겨 먹는 답니다.

그런데 밥에 첨가물이 그리 많이 들어가다니~ 하긴 밥을 한지 한참 된 것이 그리 냉장고에서

생생하게 있는 것을 보면 한번쯤은 그럴 것 같긴 했으나..

 

앞으로는 먹을 수 있으려는지... 무조건 싸다고 고르는 것을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유기농도 다 같은 유기농이 아니라는 사실~ 오히려 어떤 부분은 유기농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 마라 책을 보다 보니 당장 오늘만에도 마트가서 장을 보는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엄청 고민이 되더라고요.

앞으로 성분표도 더 꼼꼼히 보고 우리 아이를 위하여 더 꼼꼼하게 골라야겠어요.

덕분에 장을 보는 시간이 더 늘어갈 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거니 책에서 본 것을 토대로

나름 원칙을 세워서 골라야 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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