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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야 ㅣ 웅진 우리그림책 21
강풀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1월
평점 :

강풀 작가님의 웹툰을 많이 봤었답니다. 순수한 그 그림에 빠져서 한동안 참 빠져 살았던것 같은데~
이번에 강풀 작가가 아이들을 위해서 그림책을 선보이셨답니다.
강풀님이 그린 그림책은 어떨까? 그림이 역시 참 예쁘답니다.
책 뒤를 보니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그린듯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은총이를 위해서라는 문구도 있더라고요.
주인공 아이 이름이 은총인것을 보니 아이 이름이 은총이인 모양입니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그린 그림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감성이 많이 묻어난 책이랍니다.
유아가 볼만한 책으로 강풀의 안녕 친구야를 괜찮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읽어주니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그림이 참 멋지죠? 요즘 아이들은 사실 워낙 이런 그림 보다는 뭔가 과장된 그림들을
좋아해서 전 사실 좀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보여주니 무척 좋아합니다. ^^
아이들이 보기에도 눈이 내리고 아이가 모험을 하는 것이 좋아 보였던 모양입니다.
저희야 저런 편안한 그림를 많이 보고 자란지라 왠지 동심을 다시 떠올리게 되어 좋았는데 말이죠.

강풀이 결혼 7년만에 얻은 첫 딸을 위한 책이라고 해요. ^^
아이를 임신하면서 바로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하니 그만큼 아빠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이겠지요.
아이의 태명이 은총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기 나오는 아기 이름도 바로 은총이입니다.
그런 점도 왠지 아빠의 정이 느껴져서 좋은데요.
아빠의 마음으로 그린 그림책~~~ 우리 아이들도 아빠의 마음을 느껴보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눈을 매우 좋아합니다. 강아지들처럼요~ ^^
그만큼 순수한 아이들이라서 순수한 눈을 보면 그리 좋아하나봅니다.
저희 아이들도 눈을 매우 좋아라 한답니다.
눈을 보면 뭉치고 놀고 던지고 뭐가 웃긴 것도 없음에도 그리 떠들고 연신 웃어 댑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저도 모르게 같이 웃게 되지요.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강풀님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저도 순수해 지는 마음이랍니다.
처음으로 아이 혼자 자던 날밤~~~ 자다 깨어 우는 아이~~~
엄마 아빠 방에 가려다가 그만 발가락을 찧어 우는데도 아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혼자서 울다 창밖을 보니 발견한 고양이 한마리~ 고양이 역시 집을 찾는 중이라네요.
드디어 두 아기의 여정이 시장됩니다.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사실 이런 나이의 어린아이들은 이렇게 혼자 모험을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아이의 꿈 속에서는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두 아기의 집 찾기~ 길 묻기~ 동물에게 말걸기~~~
쉬운 일인듯 보이지만 모든 것이 낯선 아이에겐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씩씩하게 잘 해내는 우리아이~
저도 간혹 내 아이는 나가서 못할줄 알았었는데... 나중에 멀리서 보니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 것을 보고 아~ 집에서만 보던 내 아이의 모습 이외에도 저런 모습이 있구나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조금은 기다려주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모든 것을 해주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좋은듯 싶어요.
소복하게 내린 눈~ 동물 친구들~ 모두 너무 순수하고 실제처럼 아늑하게 보입니다.
우리 아이의 눈엔 저 모든 것이 어떻게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