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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니까 사랑이다 - 김지연의 <연애의 정답>
김지연 글.사진 / 마음세상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을 안해본 분들은 없을거에요. 그렇게 보면 어쩜 흔하게 보일 수 있는 사랑~~ 하지만 저역시도 사랑을해서 결혼까지 한 사람이지만 여전히 사랑은 어렵습니다. '그리우니까 사랑이다'이 책을 읽는 내내 지금 사랑하고 있는 내 옆의 반쪽에게 왠지 고마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14년이란 세월을 묵묵히 제 옆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 하지만 저희도 위기는 여러번 있었답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튼튼한 사랑이 뿌리 내리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여전히 사랑에 대해서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을 지켜오며 사랑을하며 살 수 있었던건 노력이라고 전 말하고 싶습니다. 이젠 사랑도 노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답니다.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책 그리우니까 사랑이다~~~ 지금 사랑에 아파하고 있지는 않지만 왠지 끌림이 있어 보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하지만 이 책을 잡는 순간~ 이 책을 사랑에 아파하고 있는 이들이나 사랑으로 인해서 슬퍼하고 있는 분들... 사랑에 실패하여 더는 사랑하기를 두려워 하는 분들에게 살짝 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이 책이 사랑에 대한 정답을 주는 그런 책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나 신랑이나 철없는 시절에 만나 불꽃같은 짧은 사랑을 하여 14년이란 세월을 살다보니 둘다 거의 첫사랑과 결혼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사랑에 대해 아파해본 경험은 없지만... 왠지 이 책을 읽다보니 주변에서 사랑때문에 힘겨워하고 아파했던 이들이 생각났답니다.

제가 그 마음이 되어 보지 않아서 오롯한 마음은 알 수 없었지만 옆에서 사랑을 그만두라고 감히 말하지는 못했습니다. 오죽하면 그리 괴로워 할까 싶어서요. 본인이 되어 보지 않았다면 감히 남의 사랑을 두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친한 친구에게 조차 말이죠.
하지만 사랑에 한번 실패해 본 분들은 다시는 사랑 같은 거 안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곤 마음이 문을 꽁꽁 닫아 버립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주변에도 현재 사랑으로 인해서 힘겨워 하는 후배가 있답니다. 그 후배에게 이 책을 넌지시 선물해 보고 싶네요. 백마디 말보다 어쩜 이 책 한권이 사랑에 대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 속에는 다양한 사랑을 했던 분들이 실제 이야기가 등장한답니다. 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고 생각되어지는 이야기도, 에고... 나도 슬프네 싶은 공감이 가는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사랑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에겐 사랑을 다시금 시작함에 앞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아파해본 사람만이 아는 힘겨운 시간들을 알기에~~~ 그분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위로를 해봤지만 사실 겉으로 한것에 지나지 않았음을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답니다.

앞으로 누군가가 제게 사랑에 대해 아파하여 조언을 구할 땐 조심스럽게 이 책에서 본 내용을 기억하며 위로를 해줄 수 있을듯 싶습니다.
사랑이 무엇일까요?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이 사람을 진정 사랑하고 있을까요? 사랑에 관한 수백가지의 질문이 떠오르지만 딱 뭐라고 정답을 말할 수는 없는 사랑이야기!!

제가 지금까지 사랑을 잘 지켜올 수 있었던건 신랑과 저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도 나가면 둘이 연애하는 줄 아는 것을 보면 그래도 나름 잘 지켜오고 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냥 얻어진건 없답니다. 가만히 상대의 사랑을 바라지 마세요. 나두 나눠 줘야 상대도 사랑을 준답니다. 그리고 평생 살아야 할 반쪽이잖아요. 되도록 이쁘게 봐주세요. 싫다고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답니다. 나도 상대가 싫은 점이 있다면 상대도 나에게 싫은 점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서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만 사랑은 유지되고 지켜질 수 있답니다. 처음 연애할 땐 불같은 사랑으로 뭐든 예뻐보이고 용서가되지만 사랑이 정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면 예전 같지는 않을거에요. 사랑의 설렘이 다녀간 자리에 설렘보다 더 무서운 끈끈한 정이 자리잡아 가기 시작한다면 이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서로의 노력이 있을 때 그 사랑은 이어져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저도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신랑 앞에서는 더 이뻐 보이려고 애를 쓰고, 신랑을 더 이쁘게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 미울 땐 신랑이 제게 했던 가장 좋은 일을 생각하려 애씁니다.
그리고 화가 났을 땐 저흰 같은 집에서도 카톡을 한답니다. ^^ 그럼 말보다 더 화해하기가 쉽더라고요. 말은 한다보면 격해지니까요. 그럴땐 문자나 편지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대한민국의 모든 커플들이 멋진 사랑을 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