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정말 사춘기 시절에 저에게 수없이 많이 물어봤던 질문이에요. 하지만 그땐 정말 어렸던 것 같아요. 늘 불행하다고 느꼈거든요. 또 행복이 뭔지 스스로 찾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행복은 정말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제 가까이 있는 건데 말이죠. 하지만 이젠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알고보니 행복이란 제 욕심으로 인해서 안 보였던 거더라고요. 욕심이 클 수록 행복이란 녀석은 왜 그리 안 보이던지요. 지금 이순간 욕심을 잠시 내려 놓고 저 스스로를 돌아보니 그래~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었구나... 행복이 별거야?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이순간까지도 욕심을 다 버리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욕심보단 지금 이 순간 저에게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보다 감사한 마음을 많이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그럼 행복함이 더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행복도 이젠 교과서를 봐야 알 수가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할까? 싶은 순간이 너무 많더라고요. 이른 새벽 나가서 늦은 밤에 귀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아이들이 햇볕을 보고 있는 시간이 몇시간이나 될까 싶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아이들을 공부에 치이게 지치게 하려나 싶기도 하고요. 왠지 모르게 불쌍하단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나라에선 학벌이 최고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 역시 그 대열에 들어설 날이 곧 올테죠~ 그래서인지 가끔 안타까운 소식들이 티비에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힘든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을 붙잡아줄 무언가가 있었으면 싶기도 하고요. 행복교과서는 책을 읽다보면 아~ 이런게 행복이구나하고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 많답니다. 정말이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행복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행복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라 어렵기도 하답니다. 혹시 이 순간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욕심이 많았던 것은 아닌지... 작은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은 아닌지요. 아마 대부분 자신이 지금 행복하단 사실을 모르고 살지도 몰라요. 저 역시 그랬고요. 자꾸만 자꾸만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의 더 커다란 욕심을 꿈꾸며 현실의 내가 한없이 초라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행복교과서를 읽다보니 아~ 내가 행복했구나 아니 행복하구나 싶더라고요.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 바쁘게 사는 사회라서 그럴 까요?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도 책을 통해서 알아야 하다니 말이죠. 너무 풍족해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분들의 책을 보면서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 싶었답니다. 책을 통해서라도 끊임없이 제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끼고 싶더라고요. 그래야 더 힘든 일이 닥칠 때 힘을 내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답니다. 행복교과서 안에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답니다. 여러 방법이 문제들이 나와 있어요. 제시하는 문제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을 대입하여 생각하다보면 저처럼 책을 덮을 즈음엔 나 자신이 무척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낄지도 몰라요. 만약 자신이 그래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신다면 이제부터라도 행복교과서대로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답니다. 나이가 든 분들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주름은 다 있어도 그 주름이 만들어낸 인상이 다름을 알 수 있어요. 어떤 분들은 곱게 늙었구나 싶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아~ 저분은 진짜 고생을 많이 하셨구나 느낄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인상이 아주 삶이 힘들고 지치고 찡그린 얼굴을 만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눈가에 자연스럽게 웃음이 드리워진 편안한 얼굴들을 볼 수 있답니다. 지금은 젊어서 모르지만 나중에 늙어서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것이 얼굴에 그대로 드리워져 있더라고요. 지금부터라도 신경질과 화를 덜 내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해야겠다 싶네요. 그래야 나중에 제 얼굴도 편안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요. 행복교과서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을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행복함을 느끼게 해줄 요량으로 아이들만 보게 하지 마시고 함께 보세요. 그래야 더 공감하고 아이가 혹여 힘들어 한다면 같이 고민을 들어줄 준비를 할 수도 있답니다. 저부터 오늘 우리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놀아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다시금 보듬어 주고 살펴봐야겠어요. 공부가 전부이진 않는데... 지금 부모로써 아이를 공부로 인해서 너무 힘들게 하고 있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