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 - 어린이 창의성 교육 전문가 문정화 박사의
문정화 지음, 이상희 총괄기획 / 아이비하우스 / 201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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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아이들 교육 중에서 공부가 참 중요하다고 하는 시대였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긴합니다. 공부가 중요한 세상, 공부가 제일인 세상이니까요.
모두 어려서부터 말도 떼기 전부터 영어, 미술, 음악등 다양한 분야로
아이를 이끌고 키우려고 노력하는 엄마들~
한글도 모르는 아이들을 데리고 영어교육부터 시키는 엄마들~
하지만 전 영어보다는 국어가 먼저라고 생각한답니다.
이땅에서 살아야 하고 우리는 한국사람이니까요. 우선은 한글을 한 다음
그 다음 영어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부터 하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 나라 맞춤법이 또 쓰는 법이 많이 틀리는 아이를 종종 보게된답니다.
그럼 왠지 모르게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 중요한건지 싶은...

그리고 영어도 나중에 아이가 커서 사회가 나갔을 때 좀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영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죠? 좋은 직업을 위해서...
그러나 이젠 공부도 중요하지만 창의성도 못지 않게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남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이 세계를 놀라게하고 또 성공하는 이들이 많으니까요.
학교 다닐 때 공부는 조금 못했어도 늘 남다른 창의성으로 성공하는 이들도 참 많으니까요.

시대가 달라진 만큼 남과 다른 생각으로 새로운 것을 계속 만들어 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애플의 스티븐 잡스도 그 중에 한명이랍니다. 늘 남과 다른 창의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애플 매니아가 많으니까요. 밤을 새서 그 제품을 사기위해 몇날 며칠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창의적인 아이가 공부도 잘 할 수 있단 사실 알고 계셨어요?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를 위해서 창의성을 코칭해 주어야겠어요.




창의성이 내 아이의 미래다라는 문구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어려서부터 남과 다른 창의성을 가졌던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잡스등
유명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와~ 이래서 성공했구나 싶더라고요.
남과 다른 세상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그것으로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
이젠 그냥 듣게 되지 않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아닐까요?







창의성은 후천적인 훈련으로도 개발될 수 있다고 하니 우선 안심입니다.
타고난 것이 아니면 안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아닐수도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아이의 창의성 코칭을 하면 먼 미래
우리 아이들도 스필버그나 스티븐 잡스처럼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분의 책을 다른 것은 본적이 없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IQ만 강조하던 시대에서 요즘엔 EQ도 키우려고 하잖아요.
영재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부모님들에게 솔깃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창의성을 따르려면 우선 부모의 관심이 진짜 많이 필요하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으나... 사실 해줄수 있을까 싶기도 했어요.
아이의 창의성을 위해서 부모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아직도 자신이 없지만 오늘부터 인내심도 함께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부모님은 아이를 위해서 아이가 원하는 장면을 찍게 하기 위해서
버찌를 끓여서 부엌에서 폭발하는 장면을 찍게 했다는군요.
엄마는 그 자국을 지우는데 꼬박 1년이 걸렸다네요. 전 도무지 해줄 수 없는 일인데...
아~ 정말 부모의 노력과 희생이 값져보이고 대단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원을 그리고 색연필로 원 안을 색칠해 보라는 문제를 주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대부분  a처럼 칠했다고 해요. 저라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들은 b처럼 한다고 해요.
어떤 형식이나 규칙이 없이 자유로운 아이들이 그렇다고 하니까요.
생각보다 쉬운듯 보이지만 아이들을 지켜보다 보면 의외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너무 규칙을 따르게 하는
삶을 살게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하늘은 파랑색으로 칠해야하고, 곰은 황토색이고,
무지개의 순서는 빨주노초파남보고 말이죠... 그걸 왜 꼭 그래야 하는지...
아이가 그날 느끼는 느낌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위의 그림을 보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른 후 나의 창의력 테스트를 해보는 간단한 테스트랍니다.
막상 해보니 전 그래도 창의적으로 나왔어요. 근데 우리 아이를 보니 이런...
반이더라고요... 의외로 우리 아이를 제가 너무 틀에 갖혀서 키우지는 않았나 싶기도 했답니다.
반듯하고 깔끔한 것이 좋은거라고 말이죠.







저도 매우까지는 아니래도 조금 창의적인 부모는 아닐까 싶었는데... 왠걸요...
아닌 부분이 더 많더라고요. 보고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창의적인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더라고요.
부모가 우선 열린 마음으로 이해심이 많아야 하는데... 아~ 사실 전 아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척 고민이 되었습니다.







책 뒤에는 아이랑 해볼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서 아이를 좀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가 있다고 하니 우선
안심하세요. 그리고 놀이도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더라고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편하게 해볼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오늘부터 조금씩 변화해 보기로 해요.

혹시 우리 아이들 중 먼 미래 더 훌륭한 사람이 나올 수도 있는 노릇이니까요.



이 책을 전부 읽고 나서 참 드는 생각이 많았어요. 언제나처럼 육아서를 읽고 나서
부모인 제 자신의 반성을 제일 많이 하게되지만요. 진짜 많이 했답니다.
난 아직 멀었구나... 난 열린 부모는 아니구나... 내가 바쁠 때 자주 와서 질문하는 아이를
무시한 적도, 아이가 하는 황당한 이야기에 핀잔을 준적도 많은 엄마였답니다.
그림 그리고 안 치우는 아이로 인해서 규칙과 규율을 정해주기도 하고...
아~ 정말이지 아이들 창의력을 키워 주는건 그리 쉬운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부터 바뀌어야 아이도 그렇게 만들 수 있는건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부모처럼 해줄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조금은 제가 변화해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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