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최강 짝꿍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5
마라 록클리프 지음, 강성순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어릴적 저희들 사이에선 명탐정 시리즈가 무척 유행한 적이 있답니다.
매달 받아보던 소년잡지에서 부모님을 졸라서 명탐정 시리즈를 구입한 적도 있어요.
그거 구입하고는 잠도 못자고 너무 좋아서 밤새 책을 읽으며
명탐정이 되고 싶어서 함께 보내준 비밀 지도와 돋보기를 가지고 씨름을 하기도 했었는데...
외국도 다르지 않나 봅니다. 아이들에게 추리물은 늘 호기심 대상인듯 싶어요.
저희 아이도 저를 닮아서인지 추리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사건을 해결하고, 무엇인가를 찾고... 그래서 오락 프로그램도 뭔가 미션을 주고
찾고 게임을 하는 것들을 좋아하더라고요.

우리 동네 최강 짝꿍은 탐정이 되고 싶은 소녀와 소년이 나온답니다.
두 소년 소녀가 사건을 멋지게 해결했을까요?





아주 귀여운 마일로와 재즈입니다. 이 두 친구가 바로 예비 꼬마 명탐정이랍니다.
예리한 눈으로 사건을 해결 했을까요? ^^







마일로와 재즈가 사건을 멋지게 해결했답니다.
투닥 거림도 있었지만 역시 명탐정 콤비였어요. ^^

어떤 일이든 혼자서 해결 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답니다.
그럴 땐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부모님께 말해서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볼 수도 있고요.
혼자서 너무 힘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는 것도 좋답니다.,







추천 연령은 초등 1학년에서 2학년이고요, 핵심 주제는 우정과 모험, 그리고 협동이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 책을 무척 재밌게 보더라고요. ^^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잘 만드시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
이 분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교과와도 연계가 된답니다. 요런 점도 요즘은 중요하죠.
역시 책을 많이 보는 아이들은 국어 공부도 잘하더라고요. ^^







탐정수첩을 구매하고 나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어 보던 마일로~
과연 마일로는 탐정이 될 수 있을까요?

문득 저도 이 그림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때 소년 잡지에서 본 광고를 보고나서 부모님을 졸라서
명탐정 시리즈를 사던 날이요. 그날 그걸 보느라 밥도 안 먹고 늦게까지 책을 봤어요.
그리곤 그 다음날 비밀 지도를 들고 나가서 보물 찾기를 했었답니다.
그땐 그게 가짜라고 생각도 못하고요.
그리고 그 지도는 그냥 대충 보낸 거라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아무리 찾아도 없는 곳인데 참...
그걸 모르고 애들하고 마구 돌아다니며 찾던 기억이 있어요.
그땐 정말이지 제가 명탐정이 된 것 같았거든요.







마일로에게도 드디어 사건이 생겼답니다.
사건을 찾아서 해결해야만 명탐정 대시말로가 다음 사건을 주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사건이 생긴거에요. ^^
재즈 오빠의 냄새나는 양말이 없어진 사건이랍니다.
이런 멋진 사건이 아니라서 좀 그렇지만... ^^ 재즈 오빠에겐 그 양말이 무척 중요한 거거든요.

이런 물건이 있으신가요? 근데 운동 선수들은 이런게 있더라고요.
속옷이 젤로 많으시던데... 머리를 안 감고 시험을 보는 학생도 있고요.
왜 하나씩 그런게 있잖아요. 저도 있었는데... 그건 비밀이에요. ^^








자고로 명탐정이 되려면 뭐든지 적어야 한답니다.
메모하는 습관은 아주 중요하거든요. 탐정이 아니래도 메모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저도 다이어리에 가득 여러가지를 적어 두는 편이랍니다. 그거 없음 일도 못해요.
제 하루 일과 스케줄 할일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거든요. ^^







사건을 해결하는 건 역시 어려워요. 쓰레기통도 뒤져야 하다니...
이런 열정 대단한데요... ^^ 요런 끈기가 있어야만 성공한답니다.
뭐든 금방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보세요.







뒤에는 예비 탐정을 위한 사건도 나와 있답니다. ^^
재밌는 사건들이에요. 예비 탐정이 될 자격이 있는지 함께 풀어 볼까요?



마일로와 재즈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고 뭐든 친구와 협동하면
혼자 하는 것 보다 쉽게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혼자가 많아서 그런지 뭐든 혼자서 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부모님에겐 많이 의존하는 편이지만 친구들에겐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 같아요.
자존심이 쎈 아이의 경우엔 더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부끄럽거나 자신이 못나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어떤 일이든 혼자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셋이 힘을 모으면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그런 점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 것이 참 안타깝지만...
친구들과의 우정과 협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 아주 좋더라고요.

저도 한 아이만 있을 땐 몰랐는데요. 두 아이가 있다보니
물론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혼자 보다는 둘이 낫구나 싶을 때가 많아요.
둘이서 다정하게 앉아서 놀 때보면 혼자라면 무척 심심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놀때보면 의지가 무척 되더라고요.

또 요즘은 세상이 험하다 보니 모험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참 적죠?
아이들만 밖으로 내 보낼 수도 없으니까요. 책으로 대신 모험을 해야 하는 것 역시
안타깝지만... 상상력은 무한대이니까 나머지는 상상으로 채워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집안의 모든 사물을 다시 한번 유심히 살펴보고 관찰하고~
그러다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날지도 모르니까요.
우선은 밖보다는 집안에서 먼저 탐정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곧 또 방학이죠. 아이들과 어찌 보낼지 걱정이신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집에서 탐정 놀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어릴적 보물찾기 놀이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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