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1편을 보고 2편이 너무도 궁금하던 차에... 역시나 2권도 휘리릭~~ 단숨에 읽어 버렸습니다.

1편 못지않게 2편 역시 몰입도 아주 좋습니다. 정말 재밌더라고요.

2편에선 미카엘과 살란데르의 활약이 돋보인답니다. 그리고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되지요.

 

역시 악당은 벌을 받아야 속이 시원합니다.

그런 점에서 2편은 1편과 다르게 아주 통쾌함이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살란데르라는 캐릭터가 참 좋아졌어요... 그리 좋을 수가 없네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에요. 물론 책 속에서 만난 살란데르가요.

영화는 글쎄... 보지는 않아지만 그냥 제 상상 속에서 있던 살란데르가 더 좋아요.

 

 





 

전 세계 41개국 판권계약 30여 개국 출간 완역판!!

 

전 세계 5천만 독자를 뒤흔든 밀레니엄 신드롬

 

미국에서 2초에 한권씩 팔리는 책, 덴마크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

스웨덴 인구의 1/3 이상, 노르웨이 인구의 1/5이상이 읽은 책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마존 종합 판매 베스트 1위

아마존 킨들 100만권 다운로드 돌파(2010. 7)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위(2009)

 

 

문학에디션 뿔/ 스티그 라그손 지음/ 임호경 옮김

 

 



 

1편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http://jeylemon.blog.me/140122735266


 

 

 





 

 

전 세계적으로 왜 판매고가 그리 좋았는지... 이 책을 읽고 있다보면 실감이 팍팍 난답니다.

정말이지 시종일과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뒤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2편은 복수극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통쾌하여 신나게 보았지요.

 

 






 

전부 10부를 예상했다는데... 갑작스런 죽음으로 3부만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뒤의 7부가 어떤 내용일지... 앞으로도 이 책은 많은 이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쓰여진 책이니까요.

 

 





 

 

전체 429페이지가 지루하지 않을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해서 읽었던 책이랍니다. 이번 주엔 일이 좀 있어 책을 여유롭게 읽을 시간이 없었음에도... 일주일만에 다 읽었지요. 이 책을 덮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바로 밀레니엄 2부를 얼른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뒤에서 살짝 암시를 준 살란데르의 행보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책을 읽고 캐릭터에게 묘한 매력을 느껴 본적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밀레니엄 시리즈에 등장하는 살란데르는 정말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랍니다.

 

예쁘게 생긴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무척 몸매가 환상적이거나 섹시함을 갖춘 여인도 아닙니다. 어쩜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그런 스타일의 여자일지도 모르는 그런 캐릭터죠. 거의 다 그녀를 본다면 분명 눈쌀을 먼저 찌푸릴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런 여인이 왜 이토록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책을 읽는 내내 참 신기했었답니다.

 

1부 1편에 미카엘이 헨리크로 부터 묘한 일을 청탁받고 일을 하던 중 자신의 과오로 감옥을 가면서 끝이 났었답니다. 1부 2편은 바로 미카엘이 감옥에서 출소한 후부터의 이야기랍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지요. 2부는 매우 이야기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답니다. 그리고 통쾌함이 계속 글을 읽는 이들을 이끌어 주지요.

 

하리에트... 헨리크 방예르가 평생을 찾아 헤맸던 그 여인에 대한 미스테리도 모두 밝혀지고요, 그리고 나아가 미카엘에게 모든 치옥을 안겨주었던 베네르스트룀에게 아주 치명적인 타격도 주게 되지요. 악당은 역시 처벌을 받아야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처절하게 말이죠. 그런 점에서 미카엘은 베네르스트룀에게 아주 강한 치명타를 주게 된답니다. 물론 살란데르가 옆에서 아주 많이 도와주었기에 가능했지만요.

 

하리에트에 대한 미스테리 역시 충격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책을 읽다보며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그 사실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책의 제목이 바뀌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나쁜놈들이나 뭐 이런 것으로... ^^ 책을 읽는 내내 하리에트에 대한 아픔이 전해져 오는 듯 해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녀가 겪어야 했던 일들은 이땅에서 없어져야 하는 것들의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도 세상 곳곳에서는 그런 일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도 수십건이 검색될 정도니까요.

 

미카엘과 살란데르가 하리에트를 둘러싼 수수께끼들을 푸는 과정이 정말 재밌답니다. 하나 하나 실타레를 풀어 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했거든요. 책 속으로 뛰어 들어가 같이 사건을 해결하는 느낌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이제 이 책을 다 봤으므로 1부에 대한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책을 어떻게 살렸는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남자 주인공을 보니 상상하던 미카엘의 모습과 달라서 많이 실망스러워지만... 어떤 영화인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책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구요.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밀레니엄 시리즈2부 출간 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