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한 꼬마 해적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51
양태석 지음, 이민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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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좋아하는 저희 집은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 시간이 나면 책을 보는 편이랍니다.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엄마 아빠가 먼저 책을 보니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옆에 와서 책을 펼쳐들고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게 저희 아이가 책을 보기 시작한 계기였답니다. 책을 보면서 글자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한글도 쉽게 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정말 덥습니다. 바캉스도 좋지만 혹여 여러 가지 사정이 생겨서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도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맘에 드는 책을 골라서 읽고 또는 읽어 주면서 책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아이와 좀더 가까워 지기도 하고 또 아이와 함께 공감대가 형성되어 아이의 속마음도 옅볼 수 있답니다. ^^

 

저학년의 아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을 사랑한 꼬마 해적>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겐 모험 가득한 책의 재미를... 또 책을 꺼려하던 아이도 모험 가득한 공간 속으로 떠나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아이들은 모험을 매우 좋아합니다. ^^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공간 속으로의 모험은 아이로 하여금 흥미 유발을 주지요~

직접 해볼 수는 없지만 대리 만족을 통해서 멋진 모험 속으로 떠나 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재밌는 책이랍니다.

멋진 꼬마 해적 토토와 함께 재밌고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그림이 참으로 독특하고 귀엽답니다. 아이가 그린 듯한 약간은 서툰 듯한 그림들...

우리 아이들의 표정을 닮은 익살스러운 표정들... 그림 만으로도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해적... 해적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해적이라고 하면 어쩜 무시 무시하고 나쁜 사람들을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해적은 그런 무시 무시하고 나쁜 해적은 아니랍니다. ^^

아주 익살스럽고 귀여운 꼬마 해적이 나오니까요.

 

어느날 학교에 새 전학생이 왔답니다. 근데 다른 전학생과는 외모부터가 매우 독특한 친구가 왔답니다.

그 친구는 바로 자신을 해적이라고 소개했지요. 해적...

아이들은 놀랐지만 곧 친구가 되어 꼬마 해적 토토가 들려주는 멋진 모험 이야기에 푹 빠졌답니다.

하지만, 곧 토토의 점점 달라지는 모습에 아이들은 실망하게 되고 토토를 멀리하게 된답니다.

 

그런 토토가 어느날 부터인가 달라지기 시작했답니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들고 다니며 보기 시작하면서 부터요...

토토는 점점 책의 재미에 푹 빠져 살게 되었어요.

도무지 책 속에 뭐가 있길레 그렇게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일까요?

 

책은 텔레비젼이나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보게 되면 어떤 자리에서도 조리있게 말할 수 있고요.

어떠한 어려움이 처해도 해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도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토토처럼 책 속에서 멋진 것들을 찾아 보면 어떨까요?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책에서 어떤 것들을 찾을 수 있었는지도 물어 보시고요~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도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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