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큰아이는 책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
한글을 읽기도 전부터 책은 우리 아이의 놀잇감이었답니다.
맨날 가지고 놀면서 그림을 보고 그림을 보다가는 어느 순간 책을 읽을 줄 아게 되면서부터
떠듬떠듬 한글자씩 읽더니만 금새 책 한권을 혼자서 읽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일부러 시킨 것도 아니었는데 저희 큰 아이는 책을 무섭도록 봤답니다.
하루에 많이 본 날은 30권도 넘게 볼 정도로 하루 종일 앉아서 책을 장난감삼아 가지고 놀며서 읽었습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이 좋아서 사진에도 담아 보고 동영상도 찍어놓고...
아이가 스스로 책을 보게 만들고 싶으시죠?
책은 강요로 보게 되는 건 절대로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한번도 책을 보라고 말해본적이 없었답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가 집에서 꾸준히 책 보는 모습을 보여 주었더니
어느 순간 자기도 옆에 책을 가져 와서는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게 우리 아이 첫 책보기 시작이었습니다.
뭐든지 부모가 거울이라고 자연스럽게 책 보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면 아이도 혼자서 책을 보게 되더라고요. ^^
저희 아이가 요즘 잘 보는 책이 있어요. 바로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오는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이 그것입니다.
글밥이 많지도 않으면서 아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거든요.
마법사인 고양이가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
마법사 고양이는 발명가이기도 하답니다.
마법사 고양이가 무얼 만들고 그걸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마법사 고양이의 이야기 속으로 가보기로 해요~~~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이라 그런지 글밥이 많지 않고 글자 크기도 적당합니다. ^^
또 이야기 글도 어렵지 않고 쉬워서 어려운 단어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없습니다.
술술 읽혀서 오히려 아이로 하여금 금방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게 해준답니다.
책 만드는 마법사 이야기 속에는 많은 그림들이 나온답니다.
그림은 매우 독특해요. 다양한 그림 기법들이 가득하답니다.
평범한 그림이라기 보다는 서투른 아이가 그린듯한 그림으로 보이기도 하고
손으로 대충 오려서 붙인 그림이기도 합니다.
편안한 그림이라 아이도 좋아하더라고요. ^^
사진을 오려서 붙인 것도 있고, 하나의 재료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기에
좀더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
엉뚱하고 창의적인 고양이가 있습니다. ^^
남들은 생각하지 않은 남다른 상상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고양이 마법사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마법사 고양이를 싫어한답니다.
바로 쓸모 없는 발명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지요.
실수 투성이고 아직은 미완성 발명품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또 사람들은 고양이 마법사의 발명 공간이 지저분하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고양이 마법사는 그래도 열심히 오늘도 발명품을 만든답니다.
그렇지만 마법사 고양이는 곧 마을의 영웅이 되었답니다. ^^
여러분들도 뭔가 남다른 생각을 가져 본적이 있나요?
남들은 엉뚱하고 외면하는 것들이지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들 말이에요.
혹시 그런 생각들 가지고 있다면 이젠 당당해져 보세요.
물론 남다른 생각을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남들이 뭐라고 한다고 금방 포기하지는 마세요.
마법사 고양이처럼 포기하지 않는다면 꼭 성공할 테니까요.
책 만드는 마법사 고양이를 통해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는 법과
반짝 반짝 창의적인 생각을 하다보면 언제고 그것을 활용할 날이 올 거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법사 고양이처럼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요.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해서 슬퍼하기 보다는
문제에 맞서 당당해 진다면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우리 아이로 하여금 포기 하지 않는 아이로 만들어 주고 싶으신가요?
엉뚱한 발상으로 엄마를 당황하게 하나요?
그럼 이 책을 권해 드려요. ^^
너무 많이 야단치지 마시고 격려해 주세요.
그런 아이들이 분명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가 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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