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etrayed 배신 ㅣ 하우스 오브 나이트 2
크리스틴 캐스트, P. C. 캐스트 지음, 이승숙 옮김 / 북에이드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복 받은 아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잘생기고 멋진 남자 친구 둘이서 조이를 너무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두 멋진 남자의 사랑을 받다니 정말 복 받은 거 맞죠. ^^
슬슬 조이의 외모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답니다. 도무지 어떻게 생겼길레 그렇게 멋지고 섹시한 남자들이 그녀를 좋아할까 말이죠. 하지만, 아직도 조이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예쁘게 생겼으니까 두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겠죠. ^^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미 부러움의 대상인걸요. 정말 부럽습니다. 부러워 하면 지는 거지만 이미 졌네요.
두권을 다 읽고 나고 보니 두 권의 내용이 불과 두달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놀랍네요. 그렇게 두꺼운 내용들이 두달 안의 일들이라니... 정말 조이는 별별 일을 다 겪는 샘이 되니까요. 아주 짧은 시간에 말이죠. 두번째 책에서는 첫번째 책에서의 사건들이 조금씩 구체화 된답니다. 서서히 뭔가 음모가 점점 드러나게 되죠. 그리고 소 제목 답게 배신에 대해서 나옵니다. 배신... 전 사실 처음부터 그녀가 수상스럽긴 했습니다. ^^
이야기가 정말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한권이 한달 정도의 시간 전개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시간의 전개가 어찌나 빠른지...
몰입도는 있습니다. 다음이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아주 강한 몰입도는 아니나 뒤가 어느 정도 궁금해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첫번째 상징편에서 조이의 가정환경이나 조이가 표시를 받고 나이트 하우스에 들어가게 되는 배경과
그녀에게 평생 의리로 뭉칠만한 좋은 친구들이 생기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예 인간 세상에서의 삶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전 남자 친구로 인해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끈이 생기게 됩니다.
멋진 헤스라는 남자아이를 거부하지 못하는 조이...
그리고 그녀 앞에 더 멋진 뱀파이어 남자 친구가 나타나죠. 바로 멋진 에릭이 말이죠.
첫번째 책의 뒷 부분에선 너무 갑자기 사건이 터지고 또 바로 해결되고 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두번째 책은 서서히 뒤에 사건이 터질 것 같은 암시가 조금씩 있었답니다.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해서 그런지 사실 뒤에선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말도 안될 법한 일이 있긴 했지만요... ^^
그래도 소설인데 그런 점은 이해하고 봐야죠.
그걸 감안하고 봐도 재밌게 봤습니다. ^^
우선 조이가 또 하나 등장한 새로운 남자에게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걸 보면서
부러움 반 걱정반이 되기 시작했다는 거죠.
조인 정말 복도 많아요. 어쩜 그리 멋진 남자들은 다 조이를 좋아하는 건지 말이죠.
이번 책은 마음이 좀 짠했습니다.
조이의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되니까요. 이걸 잃었다고 해야하나...
솔직하게 말해주고 싶지만 그럼 책을 보는 재미가 없을 듯 하여 이렇게만 말할게요.
조이는 정말 특별한 아이 맞습니다.
다른 뱀파이어와는 정말 다르죠. 첫 배경부터 다르고 점점 더 다르다는 것이 보입니다.
조이의 갈등이 최고조였던 두번째 책...
정말이지 많은 갈등 속에서 조이 혼자 많이 힘들었답니다.
앞으론 어떤 흥미 진진한 일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이제 세번째 책을 펼쳐 들었답니다.
세번째 책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런지... 제목이 선택인걸 보니 더욱 복잡한 일이 있을 것 같네요.
조이는 알까요? 전 조이가 부러우니 말입니다. ^^
멋진 남자 세명 사이에서 고민하고 절대로 깨질 것 같지 않은 든든한 친구 세명이 함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