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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에게 햇살을 - 좌절과 분노를 극복하고 참된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청소년 심리소설
프리실라 커밍스 지음, 최순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프리실라 커밍스 지음/최순희 옮김/주니어 김영사/청소년 심리소설
이 책은 평범하게 살던 12세 소녀 켈리가 어느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고 좌절했다가 다시금 삶의 끈을 잡고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켈리는 너무 평범하게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 켈리에게 화상이라는 고통이 찾아 올줄은 몰랐었죠. 그런 켈리가 불행한 사고로 인해서 삶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다시는 예전의 켈리로는 돌아갈 수 없답니다.
켈리는 꿈 많은 12세 소녀입니다. 멋내고 싶어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아이죠. 그런 켈리가 감당해야 외모에 대한 거부감은 어쩜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켈리는 자신이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반항을 하고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내면에 있던 또 다른 켈리로 인해 엄마와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죠. 하지만 켈리는 몸이 아픈 고통 보다도 외모에 대한 고통으로 힘겨워 하지만 점점 켈리는 달라지게 된답니다.
이 소설은 켈리를 따라 점점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켈리를 통해서 좌절과 분노를 극복할 수 있도로 도와 준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도 켈리보다는 나으니까요~
요즘은 정말 외모가 인생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해 졌습니다.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얼굴이 맘에 안 들어 성형을 불사하는 사람들도 많고, 지금 외모가 충분히 예쁨에도 더 예뻐지고 싶어서 기꺼이 자신을 수술대 위에 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어쩜 끝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예쁘면 좋은 세상이죠. 외모가 예쁘면 예쁠 수록 남과 다른 대우를 받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기도 전에 그 사람은 이미 주목받은 사람이 되는 요즘이니까요~ 그래서 요즘엔 방학을 맞이하여 성형을 하려는 청소년들도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