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

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 - 2010, 2014, 2016(NEO), 2018, 2020 모든 버전 활용 가능 ㅣ 회사실무에 힘을 주는 오피스 시리즈
김로사 지음 / 정보문화사 / 2022년 11월

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 김로사

(한 권으로 끝내는 오피스 활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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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접한 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컴퓨터 앞에서 헤맬 때가 많다. 아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접했는데 왜 나만 뒤처지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건 컴퓨터를 놀이로 접한 세대와, 필요에 의해 배운 세대와의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거기에 한글이든 엑셀이든 혹은 파워포인트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어쩌다 사용하는 기능은 매번 잊어버려서 검색엔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가장 많이 쓰는 한글 프로그램부터 다시 한 번 잘 습득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을 만났다.

이 책≪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는 한글 2022의 기본 기능부터 활용까지 세세하게 구성되어 있어, 한글을 처음 배우는 초급 단계인 이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겠다. 거기에 한글 2022의 특별한 기능과 실무 문서 만들기까지 따라하다 보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글 2022로 실무에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에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른 책처럼 읽어서 되는 게 아니라 직접 따라하면서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데, #정보문화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제파일까지 다운 받았는데 파일이 열리지 않았다. 2010부터 2020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책 표지에 나와 있어서, 2022에만 있는 기능을 제외하고는, 사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을 줄 알았는데 어찌된 일일까? 결국 버전을 올리지는 않고, #업데이트를 하는 걸로 문제는 해결되었다. (참고로 우리 컴퓨터 한글 버전이 ‘2022 SE＋’다.)

현대사회는 어쩌면 많은 것을 외우고 기억하고 있지 않아도 되는 세대다. 예전에는 기본적으로 외우던 것도 지금은 거의가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된다. 그렇더라도 기능을 알고 있으면, 바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한 건 사실이다. 게다가 검색도 원하는 문구를 잘 넣어서 검색해야 해답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또한 당황하거나 급하면 잘 찾아지지 않는다. 그러니 역시 기본은 알고 있어야 한다.

≪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는 일단 부피가 상당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내가 생각한 게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책 부피가 큰 것은 그만큼 한글 2022에 새로운 기능이 많이 첨가되었는데, 그렇다고 새로운 기능만으로 구성할 수는 없어서, 기본적인 것과 추가 기능을 모두 넣다보니 부피가 커진 것 같다. 그러니 한글의 기능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 이 책 한권으로 마스터할 수 있겠고 기본적인 기능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굳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책 뒤쪽에 있는 찾아보기를 참고하여, 본인이 알고 싶은 기능부터 알아보며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를 권한다.

만약 이도저도 아닌 이들이라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초보자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해보았으면 좋겠다. 기본이 탄탄하면 일할 때에도, 순발력이 생겨 그만큼 활용이 쉽기 때문이다. 나는 매번 사진을 삽입하면서 파일 용량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 이 책으로 그림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한 가지 더 터득할 수 있었다. 컴퓨터마다 버전이 달라서 여러 가지 방법을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 A방법으로 안되면, B방법을 적용하면 되니까…….

오른쪽Shift+Spsce Bar를 한 번 누른 후, ‘hana’를 입력하면 일본어 히라가나가 입력되고, 오른쪽Shift+Spsce Bar를 두 번 누른 후, ‘hana’를 입력하면 도형문자가 입력된다는 것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아직 전체를 모두 해 볼 수는 없었지만, 새로운 기능을 알아간다는 것은 우리 삶에 큰 활력이 되지 않을까? 거기에다가 두꺼우면서도 단락마다 잘 정리되어 있어, 한 번쯤 연습하고 나서 잠깐 잊더라도 뒤쪽 찾아보기로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어 너무 좋다.

한글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나 기본활용이 되는 이들 모두, 이 책≪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2≫ 한 권정도 곁에 두고 사용하면, 실무에 커다란 도움이 될 거라고 굳게 믿고 권해 본다.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위한 마스터 바이블
김욱 지음 / 법률출판사 / 2022년 8월

공공기관이 무엇이며, 취업. 입사. NCS 기반 채용 서류 및 필기. NCS 기반 채용 면접까지 저자의 직접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잘 나와 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위한 마스터 바이블
김욱 지음 / 법률출판사 / 2022년 8월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 김욱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이한 마스터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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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공무원은 하지 않겠다고 하던 아이들이 몇 년 전부터 공무원을 목표로 애쓰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간신히 필기에 합격하면 면접에서 탈락한다. 물론 필기성적도 올려야 하겠지만 면접도 컨설팅을 받아야할 것 같은데, 그다지 여유 있는 형편이 아니다보니 이 또한 쉽지 않다. 그러니 3년째 8개월짜리 계약직기간제근로자인 나는 11월이 되면 마음이 씁쓸해진다.(11월 30일이 계약기간 만료다.) 금수저를 물려주진 못해도 취업할 동안만이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간절해, 한 해라도 더 일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이 책≪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는 제 1장 ‘공공기관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요?’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취업· 입사· NCS 기반 채용 서류 및 필기· NCS 기반 채용 면접까지 저자의 직접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잘 나와 있으며, 마지막 제6장에서는 현직자가 이야기하는 공공기관 합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정리 되어 있다.

저자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우선 공공기관에 대해 알아야하는데, 공공기관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 공공기관에 가고 싶다고 해서 모두가 공공기관에 적합한지는 알 수 없고, 방법은 여러 가지이니 꼭 정규직만 고집하지 말라는 조언도 한다.

그리고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며,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다소 시행착오는 겪더라도 정착되어지기를 소망하며,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스펙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 것도 당부한다. 차라리 시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에 꼭 필요한 자격증 취득이 답이라고 하며, 서류 및 필기와 면접에 필요한 노하우를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를 예로 들며 하나하나 짚어준다.

타인에게 아무리 좋게 느껴지는 회사라도 나와 궁합이 맞지 않거나, 반대로 많은 이들이 선망하지 않는 곳이라도 나와 맞을 수 있음도 지적한다. 합격과 불합격은 종이 한 장 차이이니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저자의 말이 아니라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일이다.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꼭 이런 책을 읽어야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우선 책이 술술 잘 읽혀서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다. 거기에 우리가 익히 다 알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두어서, 읽고 습득하여 마음가짐만 달리해도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데에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도 취업을 위해 공부하러 나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며, 시간에 쪼들리더라도 이 책≪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는 꼭 한 번 읽어 보라고,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책상에 살며시 올려 두어야겠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꼼꼼히 정리해 둔, TIP이라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것을 알기에….

공공기관 취업은 살아가는 삶의 방식 중 하나이다. 공공기관에 무슨 마법이 있길래 공공기관에 들어가면 마치 세상 모든 일이 실타래 풀리듯 해결될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상을 알게 되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 인간의 삶을 생명 전체로 본다면 한 회사에 취업하는 것은 마치 어머니 자궁에 착상하는 근원적이고도 원초적인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270쪽 에필로그 중에서)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1일 1쓰레기 1제로

[전자책] 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101 지침서다. 오늘부터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자. 재활용은 그 다음이다. 지금부터 당장 실천해 보자.

1일 1쓰레기 1제로

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1일 1쓰레기 1제로/캐서린 켈로그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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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서서 남들에게 함께하자고 권하지는 못해도, 누구보다도 환경을 생각하고 하나라도 덜 쓰고, 덜 버리려고 애쓰며 살고 있으니 당연히 플라스틱도 적게 소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린피스 플콕 조사’에 참여해서, 자신이 하루에 쓰는 플라스틱 양을 조사했는데,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많은 양을 소비하고 있음을 알았다.

​스무 살에 유방암 공포증을 경험한 뒤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이는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는 저자는, 거리에 아무렇게나 널린 쓰레기를 보면서 자신에게 좋지 않은 물건은 지구의 건강에도 해를 끼치고 있음을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하며, 2년 동안 버린 쓰레기를 모두 모으는 실험을 해 본 결과, 473mL짜리 작은 유리병에 모두 들어가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물건을 버리는 것은 제로 웨이스트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하며, 재활용이 중요한 게 아니고,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고 재사용하기를 권한다.

재활용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 재활용은 일차 방어선이 아니라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재활용을 하지 말자는 말이 아니다. 현명하게 재활용을 하는 법을 배우되, 재활용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다.(들어가며_11쪽)

이 책≪1일 1쓰레기 1제로≫는 먼저 제로 웨이스트가 무엇이며, 제로웨이스트ㆍ 자연 친화적인 삶ㆍ 미니멀리즘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려주고, 나 한사람의 실천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제로웨이스트 워밍업에서는 우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내 쓰레기를 파악하고ㆍ 덜 사고ㆍ 빨대는 사양하고ㆍ 장바구니를 챙기라고 한다. 그리고 가진 물건들을 정리했다면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 고민하고 습관들이기를 권하며, 주방ㆍ 욕실ㆍ 청소할 때ㆍ 쇼핑할 때ㆍ 집 밖에서ㆍ 여행할 때ㆍ 특별한 날 등, 자신의 경험과 함께 DIY 제조법을 소개하며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함께하는 제로 웨이스트에서는 반려동물은 물론이고, 함께하기ㆍ 커뮤니티 활동ㆍ 지역 활동 등 개인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나와 타인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들도 살그머니 제시해 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선택을 하자. (빅 피처_35쪽)

​마지막으로는 절대 부담을 갖지 말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균형점을 찾아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며 격려하기를 잊지 않는다.

정확한 데이터를 몰라도 이제는 누구나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피부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가방에 시장바구니 정도 챙겨 다니는 걸로는, 이 위기를 막을 수 없는 만큼, 한 가지씩이라도 실천하기 위한 지침서인 이 책≪1일 1쓰레기 1제로≫의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를 밑거름 삼아 ,쉬운 것부터 실천해 나가기를 권한다. 한 가정에 꼭 한 권씩은 비치하여 활용했으면 좋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