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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책 + CD 1장) - 그래도 부동산이 부자를 만든다!
이진우 지음 / 길벗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39살에 부자가되었다는 이진우씨를 아시는 분은 아마 다 아실 것입니다.
대단하지요. 39살에 100억대 부자라니.........
그런데 그분이 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강연회를 쫓아다니며 듣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어딘가 씁쓸합니다.
이진우씨는 부자가 되는 것이 쉽다고 합니다. 투자와 재테크를 잘 하면 부자되는 것은 간단하다는 것이지요.
만약 누군가 남의 돈을 강탈하여 부자가 되었다면 어떨까요 ?
뻔하지요 법에 의해 심판을 받아야 하지요. 사회로부터 그 부는 인정받을 수 없지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의미는 다른 존재에게 가치있는 무언가를 줄때 있습니다.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의 실존적 의미이지요.
누가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멋지게 창조하여 멋지게 주느냐에 따라 부자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요컨대 부자라는 것은 남에게 유익한 것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주식투기, 땅투기 등등은 아주 대표적인 부자되는 수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합법적 강탈 행위이지요.(물론 반론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부자철학은 아주 확고합니다. 100억대 부자라면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하여 반드시 남에게 제공한 댓가여야 합니다. 주식이든 땅장사든 이것이 의미를 지니게 되려면 누군가에게 유익함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실상은 그러기 매우 힘든 부분입니다. 부동산차익을 남기면 능력있는 사람이라 여기지만 실상은 누군가의 호주머니 돈을 합법적으로 가져오는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지요. 심하게 말씀드리면 가장 우수한 날치기범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쓴 책이 베스트셀러라!! 돈이 아까워 서점에서 그냥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읽은 책 중에서 최악의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아마 그 이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 출판계의 앞날이 암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도 조금 났습니다.
미국식 자본주의, 한마디로 시장이라는 탈을 쓴 조폭자본주의지요. 이것이 마치 실제 자본주의인양 받아들이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부의 획득일까요? 철학이 필요해 보입니다. 진지한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
모두가 간다고 진리의 길은 아니지요.
부자됨으로 누군가가 고통스러워 해야 한다면 그런 부자를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박수쳐야할까요?
미국식이 정답은 아니지요. 제 생각으로는 천박한 요소가 많이 있어 보입니다.
남을 지극히 이롭게 하고 그 댓가를 받아 부자가 되는 것,
남의 아픔을 마음 밑바닥으로부터 아파하고 그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멋진 자기투자를 통한 가치창출로 부자가 되는 것,
남의 필요를 알아내고 가장 멋지게 제공해 주고 부자가 되는 것,
그렇게 번 돈을 필요한 이들을 위해 가장 멋지게 쓰는 삶.
이것이 제가 가진 부자철학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가장 확실하고 멋진 투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 투자를 바탕으로 남의 필요와 부족과 아픔을 위해 멋진 가치를 창출하여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월과 더불어 꾸준히 나아가는 진행 속에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야 될 수 있는 것이
참된 부자입니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절대로 절대로..강도짓하지 않는 이상..........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부자되는 것이 쉽다고 책에다가 생구라치고, 강연에서 왕구라치는 놈들 믿느니 로또를 사시길 권해 드립니다.^-^
2008. 11.1 ........ 진정한 부자가 되는 법을 생각해 봅니다
[출처] 39살의 100억 부자 이진우와 부에 관한 철학 (권오규의 10분 강의) |작성자 권오규
가슴이 뭉클하군요.. 요즘 돈이 인격이고 ,돈이 사람도리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돈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벌고 써야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군요... 대통령도 돈만 잘벌게 하면 아무나하라는 나라가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씁쓸했었는데. .. 이글에 동감하며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갑시다라고 외치고 갑니다.!!!
교수님 표현처럼 놈들 믿어서,,따라다닌다거나 책을 사본다거나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부자가 되는길은 여려길이 있겠지요..역쉬나 그 방법또한 여라가지가 되겠지요?
누구나 나름대로의 신념은 가지고 있지만..그 신념이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는것은 쫌 안타까운면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요..그저 좀더 열심히해서 좀더벌고 좀더 좋은환경에서 지내고 싶은 아주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잖습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국식이니..부의 획득이니..실존적의미..같은 그런 논리적인 말보다는 훨씬더..크게 ..큰의미로 생활전선에서 삶을살아간답니다..무진장 현실적인거죠.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어떤 부자가 될지는 생각못했던것 같아요..
이제부터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런의미에서 교수님은 참된 부자의 길을 가시는 분입니다. 저도 교수님도 진정한 부자가 되서 정녕 부끄러운 삶이 아니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