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짜툰 10 - 고양이 체온을 닮은 고양이 만화 뽀짜툰 10
채유리 지음 / 북폴리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고양이 집사이다.

그것도 올해 19 차가 되어간다~

그리고 우리애는 이제 20살이 되어간다!!!


그리고!!! 여기 10년간 그려온 고양이 웹툰 개의 대모!!

원조!!!!!

진짜 매력만점 고양이들을 

사랑과 애정으로 키워온 작가님의 

강력한 사랑이 느껴지는 웹툰 

뽀짜툰의 10권이 나와서 읽어보았다.


내가 뽀짜툰을 처음 알게

도서전에 갔다가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벽을 보고

~ 이건 뭐지 하고 보다가 알게 되어서

웹툰을 보고 있었다~

나는 그때 처음 봤는데

고양이 키우는 나의 다른 지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웹툰이라서

뭔가 나만 알려주고 재밌는 보지 했는데

친구들은 나는 당연히 알고 있고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유명한 아이들이었다~


원래도 귀여운 고양이를 너무나 귀엽게 그리고

사랑하는 만큼 특징과 행동들을 애정 가득 그려내서

한번 보면 팬이 되지 않을 없게 만드는데


이번 10권은

초반부터 나의 눈물 콧물을 빼놓고 시작하셨다.

항상 이번엔 친구들이 무슨 일을 벌이나

했는데....

이미 무지개다리 건넌 친구들의

삶을 상상한 이야기에

한밤중에 오열하면서 읽었다~


그래도 귀여운 아가들의

웃기고 사랑스럽고 재미난 일상들이 펼쳐져서

마음이 위안이 되었다.


특히나 포비의 오줌 테러는...

우리 고양이는 설사 테러를 하기에

약간의 공감과 안타까움으로 보기도 했다.


정말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소중하고 재미있고 좋았지만

마지막... 400번째

고양이 키우지 마세요 에피소드도

눈물 찔끔거리면서 마음 가득 공감하며 읽었다.


정말 고양이를 키우면

나도 비싼 이어폰 끊어먹고

책상의 가죽소파 원목가구 망가지고

병원비와 값에 수백 쓰고....

설사 테러에 자다 일어나서 

청소하고 씻겨주고 

힘들고 귀찮고 어려운 일이 많지만

그래도 그거 이상 사랑스럽고

너무 예쁘고 고맙고 감사한 일이 많다.

우리 가족에게 힘든 순간에

우리 가족이 함께 있었던 것도 

고양이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에게도

고양이들이 정말 힘이 되어주고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웹툰 컷에서 애정이 느껴져

읽고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정말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

책임지겠다 하고 가족이라고

아이라고 생각하고 

키우라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절절히 감동하고 공감하며 책을 덮었다~


뽀짜툰은 정말 계속되어야 한다~

이번권도 정말 너무 알차고

감동적이다...


너무 울었다... 이러면 되는데

다들 보시기를!!!



게다가 이번 단행본 선물에 포비 책갈피도 있어서~

너무 귀엽다!!! 우리애 밥먹는데 함께 찍어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모 엑스 마키나 - 인류의 종말인가, 진화의 확장인가
베른트 클라이네궁크.슈테판 로렌츠 조르크너 지음, 박제헌 옮김 / 와이즈베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SF 소설 읽는 좋아한다. 

약간 어두운 미래라던가 정말 미래에 너무나 다른 세상의 이야기 

혹은 근미래의 이야기까지 요즘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SF 접하기 좋다. 

그리고 정말 흥미로운 것이 상상 속의 세상은 금방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내가 좋아하는 엔더의 게임은 1950년도 쓰인 이야기인데

속에서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패드 워치 같은 형태의 제품이 나온다.

내가 소설을 읽은 것은 이미 아이패드를 쓰고 있어서

이게 뭐야 패드보다 어설픈데 하고 있다가 쓰인 연도를 보고

소름이 돋아 말을 잃었었다. 


이번에 읽게 호모 엑스 마키나는 한마디로

미래 인가의 미래에 관한 책이었다.

우선 SF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책을 읽는 것은 속에서도 많은 SF 작가들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내가 읽어왔던 이야기들이 현실 속에서 지금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고

앞으로 이런 식으로 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읽을 있어서

완전 세상 이야기라기 보다 상상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을 브리핑 받는 느낌으로 읽게 되었다.



두꺼운 책과 어려울 것만 같은 주제에 조금 경직하고

책을 들었을 내가 만난 것은 친근하고 반가운 

소재와 이야기들 그리고 흥미로운 현실이었다


책은 5장으로 구성된다.


나는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1,2,3 장이었다. 

물론 4,5장도 재미있고 흥미로웠지만 내가 궁금했던 것들과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서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던 것들의 현재 상황을 있어서

집중해서 보게 같다.



1장에서는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무엇이 트랜스 휴머니즘인지 이것이 시작된 것부터 

현재 트랜스 휴머니즘의 최전방에 있는 인물들의 일생과 비전을 통해서 

인류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특히 재미있는 IT 벤처의 머니가 이곳으로 많이 흘러들어간 같다는 부분이었다. 

또한 인터넷에서 자주 있는 인물들의 이름을 통해서 

사건으로 보던 이나 머스크의 일대기와 관점 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그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관점이 궁금해지기도 하는 장이었다.

또한 트랜스휴머니즘이 정치이념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이야기하는 작가의 대담에서는

지금 트랜스휴머니즘의 인식에 대해서 이해할 있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새로운 사이비 종교나 종파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죠.

우리는 종교 관습이나 기도, 신화가 아닌 과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p90


2장에서는 생명 연장 수명연장 노화 방지 등을 이야기한다. 

생각해 보면 나도 주름이 생길까 아이크림을 바르고 항상화제를 먹고 

비타민을 먹는 노화를 늦추고자 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의 급직적 생명 연장은 이상이라는 것을 있는 장이다.

급진적 수명연장이 무엇인지 현재 노화 방지를 위한 기술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진전이 있었다.

냉동 보존 기술은 정말 sf 단골 소재인데 이것이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읽을 있었다. 아직 다시 살아날 있다는 정확한 확신이 없음에도 

서비스를 구매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게 받아들일 있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트랜스휴머니스트가 가까운 미래에 실제로

냉각 탱크를 벗어나 부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만에 하나

살아날 가능성을 포기하고 알코어와 계약하지 않을 수도 없다. p130



3 신체 강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장으로 

읽다 보니 동생도 엄마도 눈에 렌즈를 삽입하거나 깎아내서 

신체 강화를 받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체 강화라는 것은 단어만 생각하면 엄청난 같은데 

책을 읽다 보면 은근히 삶에 이미 침투한 기술 같기도 했다.

게다가 요즘 하버드생은 먹는다는 머리 좋아지는 약이 있다던데

그런 것도 이런 것의 연장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sf 소설, 영화, 드라마 단골 소재 두뇌 강화의 현실과 미래 유전자 조작에 관한

기술의 현주소는 생각보다 앞서있었다. 

단편적으로 나노기술 dna 튜닝 가능할까 다양한 주제로 

우리가 신체 강화라고 생각도 의학의 발달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장이었다. 


다시 말해 특이점의 등장은 인류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포스트 휴먼 시대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현재 인간에게 미래에 어떤 일이 가능할지 설명하는 일은,

이제 진화를 시작한 개미에게 

언젠가 호모 사피엔스가 살게 세상을 설명하는 일과 비슷하다.

p248


4장은 조금 생각이 복잡해지는 장이었다.

트랜스 휴머니즘과 미래를 위한 논의란 장으로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한 오해 유전공학을 통한 인간에 대한

생명경시 생명윤리에 관한 이야기 기계와 인류의 융합

인공지능의 자유의지 미래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어날 있는

흔히 소설 아포칼립스 엔딩을 이루게 하는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이었다. 

읽으면서 인류가 발을 끗만 내디뎌도 인류의 종말을 마주할 있을

이야기들이기에 읽으면서 마음이 복잡해지는 장이기도 했다.

특히 지금 지구가 한계에 다다름과 자연 파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주로 나아가려는 생각을 하는 것등 인류의 현실을 있는 장이었다.


트랜스 휴머니즘에서 주장하는 모든 환상적인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언젠가 더는 인간이 거주할 없는 곳이 것이다.

늦어도 50 후에는 태양이 눈에 띄게 팽창하여 지구를 집어삼킬 것이다.

p 376


마지막 5장에서는 트랜스 휴머니즘의 예술로의 확장을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말했듯이 소설을 통해 인류는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따라 나아가

현재에 이르렀다. 과장 속에 예술과 융합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한다.

ai 그리는 그림 무엇이 원작인지에 대한 논의 

미래로 가는 길에 예술에서도 트랜스 휴머니즘의 논의는 생겨나는 보인다.

트랜스 휴머니즘의 소재 자체가 소설과 영화 드라마 속에 들어가 있기에 

정말 떼려야 없는 관계 이미 우리 일상에 침투해 있다.


영화 산업은 특히 트랜스 휴머니즘의 모티브를 가공하는 제격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p418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미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 속에

일상 속에 녹아있음을 느낄 있어다.

또한 우리의 미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나아가고 있는지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또한 고민하게 된다.

책을 읽는 도중 그래서 이렇게 나아가는 인간이 잘하고 있는 건가

이것으로 인해 지구는 죽어가고 있고 우리는 살아갈 터전을 잃고 있는데

인간으로서 삶의 포기하고 전기 속으로 들아가고

기계화하며 우주로 가려는데 이게 맞는 건가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저자들이 하고 싶었던 것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공포에 휩싸이는 것을 원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하나의 선택에 달려있는 미래를 위해 신중하게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 고민하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설과 영화 드라 속에서 미래가 이제 손에 잡힐 같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나의 미래임을 인지하고

제대로 인류의 선택할 있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 같다.


아니면 진짜 터미네이터적 미래

매드맥스적 미래가 나의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새로운 사이비 종교나 종파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우리는 종교 관습이나 기도, 신화가 아닌 과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P90

그럼에도 대부분의 트랜스휴머니스트가 가까운 미래에 실제로 냉각 탱크를 벗어나 부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만에 하나 살아날 가능성을 포기하고 알코어와 계약하지 않을 수도 없다. - P130

다시 말해 특이점의 등장은 인류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포스트 휴먼 시대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현재 인간에게 미래에 어떤 일이 가능할지 설명하는 일은,이제 막 진화를 시작한 개미에게 언젠가 호모 사피엔스가 살게 될 세상을 설명하는 일과 비슷하다. - P248

트랜스 휴머니즘에서 주장하는 모든 환상적인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언젠가 더는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다. 늦어도 50억 년 후에는 태양이 눈에 띄게 팽창하여 지구를 집어삼킬 것이다. - P378

영화 산업은 특히 트랜스 휴머니즘의 모티브를 가공하는 데 제격이며,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 P4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랭크 허버트 단편 걸작선 1962-1985 - 생명의 씨앗 프랭크 허버트 단편 걸작선
프랭크 허버트 지음, 유혜인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SF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것은 3 수능을 보고 원서와 모든 일을 하고 하릴없이 보내던 시기에 도서관에서 SF 소설들을 읽게 되면서였다. 듄은 권수가 많아서 보고 단편들만 보다가 용기를 내어서 1권을 빌려서 집에 왔는데 다음날 쉬는 시간에 학교 건너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다음권을 빌리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난다.


물론 뒤에 가서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자 읽다 말았지만 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후로 보라고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녀서 친구들이 그만하라고 했었던 적도 있다.

요즘은 재밌는 추천해달라는 사람은 전혀 없고 유튜브 보냐 ott 보냐 물어보는데

딱히 보는 없어서 말이 없다. 최근에는 내가 사랑하는 듄이 영화로 개봉해서

지인들에게 봤냐고 물어보고 볼래? 친한 친구들에게 예매해 준다고 하고 다니고 있는데

듄의 작가님 프랭크 허버트 님의 단편집 1,2권이 나왔다!!!

무려 내가 읽은 단편집 생명의 씨앗에는 18편이나 수록되어 있었다.




비록 한편이 2페이지만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내용이니 편을 소중하게

아껴서 봤다!!!


작가님의 글은 정말 스무드 하게 읽힌다. 번역가님도 힘내주셨는지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다.

특히나 SF 작품들 새로운 단어나 과학 용어 같은 것을 어렵게 풀어주셔서 읽으면서 ??? 물음표만 잔뜩 띄우게 되는 책들도 있는데 이번에 단편집을 읽으면서 딱히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던 같다.


단편집을 가장 읽고 싶었던 하나의 이유가 듄과 관련된 한편의 단편이 실려있다는 소문을 들어서였는데

책이 오자마자 이것부터 포장을 뜯고 바로 읽었다. 

유일하게 삽화가 있으며 책을 읽는 내내 듄으로 관광을 떠나는듯한 기분을 느끼며 이곳저곳을 보고 기분이 들었다. 듄에 순례자가 되어 무앗딥과 그의 추종자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듯 경건한 마음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궁전을 돌고 무앗딥의 오니솝터를 보고 오고 성지순례, 혹은 덕후의 마음을 가득 담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 글을 생각을 했을까? 40 전에도 덕심을 저격하는 글을 써낸 작가님의 통찰력에 감명을 받았다.

정말 듄에 있다면 무앗딥이 갔던 길을 답사할 있다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은 짧고 강렬한 단편이었고. 듄을 이미 읽은 독자들에게 눈에 선한 마음속에 있던 고향을 돌아보고 온듯한 아쉬움과 쓸쓸함은 물론 흐뭇함도 느끼게 해주는 짧은 선물 같은 단편이었다.


가장 읽고 싶었던 단편을 먼저 읽고 제목을 훑어보면서 제목이 끌리는 데로 편씩 읽어나갔다.


정신의 장은 읽으면서 누가 선이고 악인지 계속 보면서 헷갈려가며 읽다가 그걸 나누는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용이 이어지는 내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면서 계속 읽으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끝난다고라고 생각을 하는데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즐거웠던 소설이었다. 거기다가 안에서 여러 불교에 관련된 것들과 폭력 우리의 미래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내용이 있었다. 요즘 세상을 보면 소설이 소설로 끝나지 않을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나는 어떤 형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단편이었다. 



눈치 빠른 사보 추어도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재밌었다. 아니 우주시대에도 법정싸움은 재미있구나. 또박또박 이어지는 대화의 재미와 특유의 유머가 재미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던 단편이었다. 

마지막 문장

"하지만 매키 같은 통찰력이 없는 사람들은 법정 안에서 궁금해할 뿐이었다. 말이 무슨 뜻일까?"

이걸 보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면내가 생가가한거랑 다른게 있나 하면서 다시 앞쪽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었다. 단편이 재미있으면 아쉽다. 이렇게 끝내지 말고 얘기해 주지 그래서 다음은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좋은 단편이란 뜻이 아닐까?



GM효과는 획기적이었다. 내용은 듄에도 영향력을 끼쳤을거라 생각하고 

내용을 읽는 내내 조금 슬프기도 하고 혹은 진실이라고도 생각되었다.

이걸 생각한 작가님도 정말 짖궂지만 재미있다는 생각도 했다.

이것도 시간여행에 속하는걸까? 이것의 생각에서 이어진게 폴이 미래를 보고

과거를 보고 모든것을 보는것이 이어지는 걸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었고 짧게 이어짐에 아쉬움마져 드는 단편이었다.


이렇게 읽고 나서 아쉬운 단편들이 가득했다. 원시인도 인상적이었고 벼룩의 벼룩도 좋았다. 


그리고 진짜 짧지만 정말 유쾌하게 개구리와 과학자로 아까도 언급했지만 작가님의 유머에 2페이지인데 보는 내내 실실거리면서 단편이었다. 이것도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2페이지 짜리로 우리가 아닌 다른 생명체의 눈으로 이상한 지구인 시리즈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뒤틀은 유머가 유쾌했다.


규정 제일주의도 재미있었다. 잉은 영웅이다. 과학적인 내용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안에서 영웅의 서사가 나온다. 조력자도 있고 절망과 희망 그리고 이런 내용과 설정을 작가님은 천재이구나 청소기를 이용하다니... 영웅의 내면을 같다. 내가 해내야만 이걸 읽으면서 듄의 폴도 조금 생각났다~


표제 소설 생명의 씨앗도 좋았다.덤덤하게 어려운 환경에서 나아가 적응하려 노력을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정해져잇는 현실에 실패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였다. 고요한 나아감을 묘사하는데 모든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데도 읽고 나면 희망이 연상되는 이야기라 읽고 나선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작가님의 글이라는 느껴져서 이래서 표제 소설로 뽑힌 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이라 마음에 남았다. 


단편집은 정말 다양한 소재와 인간이 아닌 여러 생명체들이 살아가며 나아가며 싸우면서 진행되는 온갖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인간이 주인공이 아닌 이야기들이지만 인간적인 면들이 가득해 보면서 가슴 깊이 두근거리고 재미있었다.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서 자꾸 책을 읽으면서도 이게 뭘까 하고 생각하고 고뇌하게 되는 같았는데 이런게 다른 소설을 읽을 때와 달라서 재미있었던 같다. 또한 요즘 날씨등을 보면 지구가 자꾸만 망할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세계 전쟁을 생각하면 작가님이 상상한 현실이 같다는 무서운 생각마저 들게 하는 단편집이었다. 


독특하고 재미있고 솔직히 취향은 아니었지만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면서 모든 이야기에 감탄한 사실이다. 짧은 이야기라 줄거리를 이야기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다양한 각도와 시야로 뱡항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보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집이라 보는 내내 그래 이게 SF 단편집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작가가 건데도 독특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접할 있었지만 작가의 숨결과 호흡이 느껴지는 단편들이었다. 


읽고 나니 너무 아쉽지만 권의 다른 단편집 #오래된방랑하는집 읽을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는다. 


그리고 듄이 장편이기에 안에서 이야기한 종교 사상 환경 우주 그것들의 그림자 잔재 이야기들의 씨앗과 파편을 마주할 있는 단편들도 권에 들어있었다. 


프랭크 허버트 작가를 이전에 만났던 이들도 처음 마주한 이들에게도 단편집은 즐거운 선물이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 - 숨겨진 수학머리를 깨우는 진짜 수학 공부
조 볼러 지음, 송명진.박종하 옮김 / 와이즈베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   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책을 내가 조금 일찍 아니 학생일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도 나는 이과이긴 했는데 수학은 포기했었다.

과학이 좋아서 이과를 선택했었고 결국 수능은 문과로 봤다.

그러나 경제도 회계도 수학이라 망했다고 라는 말을 

농담으로 아니 90프로는 진심으로 

이야기 하곤 했는데 그래서는 안되었다.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수학을 힘들어했는지 이해할 있었다.


수학을 잘하는 , 그런 사람이 따로 있는 아니었다.

그냥 스스로 나의 한계를 한도를 정해놓고 

나아가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한 

책을 읽으면서 너무 아쉽고 

이제라도 다시 하고 싶다면 있다는 안도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수학교육과 교수인 저자의 책은 뇌과학자 교육자 엔지니어 등의 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적 마인드의 변화를 살펴보는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등으로 성장 마인드 셋이 

얼마나 수학을 잘하는데 많은 영향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계속해서 보여준다.


구체적인 실례와 사례들은 더욱더 수학을 포기하고 원망하고 

여우가 포도라고 생각하듯 수학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들이 었다. 

특히 2장에서 뇌를 자라게 하는 실수의 힘을 보면서 

실수하는 나에게 자책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수학은 계산하는 아니라 개념을 통합하고 사고하는 것이라는  

수학은 우리 세상을 둘러싸고 있고 

그것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을 알면 

더욱 수학에 대해 힘들이지 않을 있을 같았다.


책은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가지고 있던 

수학에 대한 나쁜 감정과 부정적인 사고를 내려놓게 되었다. 

수학에 대한 어두운 감정 부정적인 시각들이 

마당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


책은 8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23 챕터에서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것들을 

모두 구마 당하면서 배울 있는 하나는 

이것이 다른 배움과 삶의 태도에서도 응용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직장 생활에서도 인생 전체에서도 해당될 사항으로 보인다.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사각과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어주고

수학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챕터인 1,2,3 챕터를 읽고 나서








나머지 45678 챕터에서는 수학을 그래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공식 연습 문제풀이 정말 세세한 부분에서 

수학을 공부할 고민될 것들이 나열되고 

어떤 과제들을 풀어야 할지 학습 잠재력을 높이는 제안을 통해 도움을 준다.


특히 6 챕터에서는 수학은 물론 

인간적. 평등 여성의 지위 위치 

이런 문제까지 집고 넘어가는게 인상적이고 유용했다. 

수학이 특정인이 아닌 누구나 배울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성장 마인드 셋은 쉽지 않다는 것도 7챕터에서 보여준다. 

특히 우리나라 수업방식과 교과과정에서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마인드 셋의 중요성과 의미는 더욱더 새겨졌다. 


8챕터는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서

이해 가는 내용도 없지 않았다. 

특히나 나는 주입식 교육 위주의 학창 시절을 보냈기에

여기에 나오는 시스템이 낯설었다. 

하지만 평가 방식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걸 바탕으로 마지막. 챕터에서는 수학교육법이 나온다. 

솔직히 책에 나오는 문제들을 

책을 읽으면서 풀어보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 

내가 수학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을 하기도 하고

수학을 공부한 지도 세월 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 응용문제는 많이 풀어본 기억이 없었던 것도 같다.

이런 수학을 어떻게 수학적 긍정적인 마인드 셋을 만들어서 

교육할지에 대한 고뇌가 보였다. 


나는 이제 수학을 당장 공부할 일이 없지만 

접근 방법은 나에게는 업무상 응용할 있겠다 싶어서 

보는 내내 인상적이고 생각이 많아졌던 책이다.


이번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우선 수학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아니라는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자신감과 회복을 안겨주는 책이었다. 

내가 공부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공부뿐만 아닌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것에서도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선생님까지 읽고 

긍정적인 기본 마인드 셋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책이 살짝 두껍긴 한데 생각보다 빨리 읽게 되고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생각에 전환이 생긴다.

답답한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 주고 싶다.


책은 수학교육에 관한 책이고 수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수학뿐만 아니라 어떤 공부던

나는 그건 못하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불필요한 생각인지 확실하게 

인지하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이들이 타고난 두뇌의 차이는

그들이 평생 겪는 두뇌 성장 경험만큼 중요하지 않다. - P32

사람들을 속박하고 있는 인위적인 규제와 규직에서 풀어주고,

누구나 수학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열린 수학 안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P38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고화질] 나의 와이프 군 06 나의 와이프 군 6
시바 나츠미 / 대원씨아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둘이 서로 좋아하는걸 알게되어 이어지는군요 진찐 귀엽다 저런와이프있으면 내가 찜임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