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라 트일 것이다(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쓴 글 입니다.)나는 스픽을 다운 받은적도 공부한적도 없지만 스픽앱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은 가지고 있었다. 요즘 광고에 쓰인 영어를 틀린사람이 아닌 트일사람입니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남아서 그래 영어나 언어는 자꾸 말하다보면 트이니깐 이게 맞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다보면 트일거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어서 내 언어에 관한 철학과도 맞아서 마음에 들었다.이번에 읽은 이 책은 시원한 파랑색 표지에 몇번을 틀려도 괜찮을것같은 기분이 들게해주는 책 제목이 내 마음을 잡아끌었다~결론부터 얘기해볼까~자기자랑 가득한 이야기일까봐 걱정했는데 저자의 에피소드가 들어갔지만 스픽의 이야기가 가득했다.스픽이라는 기업 어플이 신생 기업에서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저력 일하는 이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일이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어나갔다.아 일이되어가는 순조롭게 성장해 나가는 회사는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구나. 목표가 확실하고 지향점도 계속 피드백되고 자신들이 하는일이 잘 되고있는지 확인하고 수정하고 돌아보고 틀려도 그 틀린거에서 다시할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네가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게 아니라 네가 잘하기를 바라는 문화.틀려라 더 잘할것이다라고 해주는 그래서 월급만큼 일하겠다가 아닌 일을 잘하게 되어서 모두가 성장하는 기업이 되었던게 보여서 너무 재미있었다. 회의에서 서로 준비를 다 해 가고 그것을 토론하는 회의. 회의란 발표이고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그 사안을 해결하기위해 얘기하고 문제해결을 햐려고 한다는게 그래 이게 맞지… 싶었다.저자가 초반에 했던 회의 실수를 나도 사회 초년생때 해보았기에 뜨끔하면서 지금 내가 어떻게 하고있는가 다시고민하게 되었다.이 책은 총3장 과 부록으로 이루어져1장에서는 로우에고 그들의 핵심 마인드로 어떤것을 해나가고 하는지 스픽이 어떤기업인지 어떻게 성장하는 기업이되어가는지 보여준다. 2장에서는 그 한국에서 저자가 마케팅을 실행하고 실패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훑으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를 살펴볼수있었다. 그 안에서 핵심이 되는것들을 세세히 풀어주었다. 이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생존 전략은 스픽을 살아남게 해주었지만 그 안에 기본이고 핵심 명제들은 어떤 회사에서든 살아남게 해줄 근본이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꼼꼼히 읽었다.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내는 사람이되지만 경직되지않고 유연한사람 말이다. 3장에서는그들의 성장 전략이나온다탁월성, 확실성, 가시성성과가 눈에 보일 수 밖에없고 그 보이는 성과는 기업도 직업도 성장하게 해준다~4장은 1,2,3장에서 풀어놓았던 것들을 보고서로 한장의 페이퍼 워크로 예시를 들어주어서 각자의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이되는 장이었다. 예전에 보고서를 한장으로 만드는 책과 짧은 보고서를 선호하던 이전 대표님이 생각나는 장이었다. 책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저자와 스픽이 나아온길이 평탄하고 쉬웠을거란 생각이 전혀들지않고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렇게 일해보고 싶고 내가 하는 일이 저자의 일과는 다르지만 마인드라던가 목표지향하여 피드백을 하는일등은 사용해볼수도 있겠다면 체크하게 되는것들이 꽤 되었다.특히 내가 하는 일에대해서 어떻게 접근할지 일에대해서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었다.사회생활을 하지않은 사회초년생에게 또한 사업을 구상하는 모든 자영업자 혹은 일하는것에 고민많은 직장인등에게 어떤 소구점을 가져다줄 책이라본다. 또한 삶의 태도에도 쓸만한 팁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다들 틀려도 해보자 무언가 트일지도 모르니까말이다~역사는 돌이켜봐도 세상을 바꾸는 변회는 그 어떤 것이라도 틀릴 수 있고 동시에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겸손한 천재적 사고에서 시작됐다. p40그냥 일단 해보죠 뭐. 아니면 말고요, 뭐 어때요! p141
창의성을 지휘하라 확장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내가 손꼽게 좋아하고 굿즈를 모으며 심심하면 다시 보는 작품인 픽사의 작품이다.영화관에서 뽁뽁거리면서 걸어가는 전등 로고를 보면 두근거리고 새로운 영화를 보기 전 영화 시작 전에 나오는 단편을 기다리게 하는 곳이 픽사이다.픽사의 영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나는 픽사에 대해서 잘 몰랐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뒤 만들었던 회사. 컴퓨터그래픽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낸 회사.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월e, 업, 니모를 찾아서를 만든 곳. 지금은 디즈니랑 같이 일하는 곳 정도였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스타워즈를 만드는 루카스필름에서 잘려나간 회사이고 이걸 사서 키운 게 스티브 잡스이고 필립스가 안 사서 다행히 우리가 이런 호사스러운 영화를 보고 있구나라는 깨달음에 이 거대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책을 읽을 때 특히 경영이나 회사 ceo의 전기에는 내내 잘 모르는 이야기나 제품이 나오면 이게 뭔 소리야 하면서 집중이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이 책에 디즈니의 임원 감독 스텝의 이름은 아까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헷갈려도 그들이 한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는 헷갈리거나 한 눈을 팔 수 없었다. 내가 사랑한 이야기 보면서 웃고 울었던 이야기들이 어떤 난관과 기술을 이용하여 탄생되었는지 얼마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오게 된 것인지 알 수 있어서 글을 읽는 내내 예시되어 나오는 영화를 스트리밍 하지 않으려 뇌를 꽉 참았다.저자는 담담하게 써 내려가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심각한 내용이었을지 토이스토리 2 제작 에피소드만 봐도 엎었다가 감독까지 다시 고르고 극장 애니메이션에 9개월? 그 엄청난 스케줄에 그들이 실패하고 실행하고 나아간 이야기들은 나를 매혹했다.적합한 팀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선결 조건이다.사실 말이 쉽다. 이런 접합한 팀을 꾸리는 것도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그걸 믿고 밀고 나가는 것도…픽사는 그것들을 해낸다 실패하고 반성하고 리더십을 가지고 일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경영자가 직원들을 지원한다는 말이 어떻게 현실이 되었고 그것이 직원에 어떤 영향을 끼쳐서 일이 되어나가는지가 담담하고 너무나 재미있게 쓰여있었다.직원도 아니고 뭣도 아닌 그저 관객이자 팬으로서 글을 읽는 나도 뿌듯하게 느껴지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스토리가 왕이다프로세스를 신뢰하라이 단순한 문구가 픽사의 모든 걸 아야기 한다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한 경영진의 실패와 낙담 실수 넘어짐 절망에서 피어난 성공의 이야기였다.저자는 경영은 이렇게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픽사가 수많은 작품을 하나씩 혹은 동시에 여러 가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면서 성공했던 방식이 아니라 계속해서 창의적인 집단을 유지 보수 이끌기 위해 해나간 생각을 이 책으로 우리에게 공유해 주었다. 확장판이라서 이 책이 처음 나간 후에 받은 피드백으로 이전 책보다 더 자세한 혹은 저자가 아닌 다른 이의 입장의 이야기도 볼 수 있게 되고 일이 해결된 방식에 어떤 이면이 있는지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이전 판을 보지 않았지만 이 책이 내용이 포스트스크립트로 더 풍부해지고 기업이 혼자만의 힘으로 특히나 픽사는 누구 하나의 힘으로 나아간 곳이 아님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총 4가지 파트로 된 이책은파트1 픽사의 탄생과 성장에서픽사가 어떻게 설립되고 첫장편 토이스토리를탄생시킨이야기와 그 정체성에 대해이야기한다.실리콘벨리의 성장이야기도 같이볼수있다파트2 문제 대응 및 미래 보호 전략에서는 픽사가 토이스토리 이후벅스라이프 토이스토리2를 제작하며실패하고 다시하고여러사람들과 일하며 성공다음에 다시 성공을 위해새롭게 나아가느라 삐걱이는 모습을 이야기한다파트3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가장 짧은 파트이지만 꽤 중요한 이야기를한다.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아예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발전 나아가는 이들이 했던 것들을 이야기해준다.파트4 관성을 극복하기 위한 실험여기서 나는 픽사가 왜 계속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또 보고픈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위해하는 것들에 대한 것을 보았다.또한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는 이들이 얼마나노력하는지도 볼수있었고이들이 생각하고 소비자들을 생각하는부분이어떤 장르 종목의 모든 기업과 판매자들에게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우선 이 책은 픽사의 영화를 즐겁게 본 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또한 문제 해결에 골 머릴 앓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 같은 책이 될 것 같다.창작자, 제작자 만드는 이들에게는 동병상련의 전우 같은 기분과 위로와 채찍 같은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다들 진짜 읽어보자…그리고 다시 영화를 보는 건 어떨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적은 글 입니다.( *1권 포스윙과 2권 아이언 플레임 1부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엠피리언 시리즈인 첫번째권 포스윙 대망의 두번째권 아이언 플래임을 다 읽었다.안돼~~~~!나는 소설의 마지막페이지를 읽고 외쳤다!이게 여러의미가 있는데첫째 아직2~3페이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작가의 감사여서 더 읽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읽을게 없다는 절망감에 나오는 한탄이고둘째는 1귄 포스윙에서 죽은줄 인물과 진짜 재회만 시켜놓고 끊더니 2권 1부에선 주인공을 걸레짝으로 만들고 그난리를 피우고 장소가 이동되어서 끝나서 몇개월을 원서를 살까말까 하게 만들었던 작가님이(이건 출판사가… )아이언 플레임의 2번째 권에서는 '하 뭐 이렇게 까지 시련을 바이올렛 한테 왜 그래요?' 싶게 끝이나서 2025년에 나오는 3권을 다리달달 떨면서 기다리게 생긴것에 대한 절규다.(이미 시리즈 신간알람 포스윙 다 읽고 헤놓음) 그나마 이번권을 읽기시작할때는 2024년이라 표지뒷날개에 쓰여있는 2025년이 내년이었는데 후기 쓰는 지금은 올해다… 올해가기전에 보고싶다. 아니 최대한 빨리 보고싶다.이번권도 도파민과 쫄깃함 답답함 쉴틈 없이 터지는 사건과 사고 쉽지않은 인간관계는 물론 드레곤과의 관계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는 소설이었다~아이언 플레임 1부에서 바스지아스를 떠나 폐허가 되었다 생각했지만 혁명의 전초기지가 되어서 진짜 악으로 부터 세상과 사람들을 지키고있는 라이오슨 대저택으로 바이올렛과 바스지아의 생도의 반이 정착했다. 그곳에서 또 다른 군사학교의 수업이 시작되고 진짜적들을 헤치울수 있는 유일한 무기를 만들고자 재료를 수급하는 과정에서 제이든과 바이올렛은 조금삐긋거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욕망하지만 둘의 만남 관계의 시작과 주변환경덕에 서로를 믿을 수 없는 그들. 사랑하지만 사랑하는게 분명한데 왜 자꾸 무언가 어렵고 믿지못하게 되는지 모든 상황이 어렵다. 바이올렛은 드래곤과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막을 올리려 고군분투하면서 스스로의 고유능력을 제어하고 가다듬는 노력도 해야한다. 강한 드레곤의 힘과 능력을 가지고있지만 다듬어 지지않아서 주변의 아군까지 전멸시킬수있는 강력한힘은 힘이기도 하지만 그녀를 힘들게도 한다. 여기에 가족문제 제이든과의 관계에 이젠 그리핀 라이더들까지 문제에 합류하는데다 룬까지 엮어내야한다. 물론 사춘기드레곤 엔다니의 고집불통 육아하기도 뺄수없다. 가까스로 보호막을 올리지만 온전하지 못하다는걸 알게된다. 여기에 커다란 전쟁은 가까이 다가온다. 바이올렌은 바스지아로 돌아가 전쟁을 준비하려하고 그곳에서 만나게되는 진실은 그녀를 극한으로 몰아간다.바이올렛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과 세상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드레곤 테른과 엔다니 그리고 제이든과 함께 모든 라이더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한다.서기의 머리와 라이더의 심장을 지닌 바이올렛 서기아버지가 키우고 라이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서기가 될수있게 교육받고 라이더가 되길 강요받아 목숨을 건 나날속에서 세상의 진실을 밝혀내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똑순이 바이올렛을 누가 싫어할까… 나랑 성향은 안맞아서 내가 이해할수없게 똑순이 같았다가 사랑앞에 10대 소녀가 되는 이 주인공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랑하며 희생하고 나아간다. 안좋아질수가없다.어디보자 하고 보고있다보면 아니 그렇게 까지하란건 아니었는데 싶어서 인상팍쓰고 보게되지만 진짜 쫄깃하고 재미있다~이런 재미진 책은… 쉬는날 밤새고봐야하는데직장인 진짜 너무힘들다~작가님이 여기저기 뿌려놓은 떡밥 회수도 만만치 않아서 매 챕터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짧은글도 신경써서 봐야한다~쌩뚱맞은 짧은글에 ? 상태였다가도 이마를 찰싹찰싹 때리게하는 글일수도 있어서 허투로 볼 수 없다. 게다가 그 내용들도 꽤 흥미진진하다.앞의 권보다 더 스펙터클 하고 특히 뒷부분의 미친 속도감과 바이올렛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고군분투에 더 몰입감과 긴장감이 더했던것 같다.마지막 진짜… 너무했다…그래서 애들 좀 행복하게 빨리 해주시고 친구들 다 살아있기를 지금부터도 기도한다."말렉님 애들 모두 노화사망 기도합니다~"이번에도 많은 새 등장인물로 정신없지만 내용이 더 충격적이니 다들 정신바짝 차리고 읽으시길~하 나도 드래곤갖고싶다( 물론 난 탈곡 아니 입학시험에서 이미 사라져 있겠지만.. )1권 표지 뒤에는 "죽지 마, 바이올렛."2권의 1부에는 "꺽이지 마, 바이올렛"2권의 2부 에는"망설이지 마, 바이올렛"하고 쓰여있다.바이올렛 계속해 라고 나는 외치고 싶다!바이올렛 넌 코난보다 대단하다!"하지만 여전히 너를 미친 듯이, 걷잡을 수 없이, 통제 불능으로 사랑하면서 동시에 화가 나는 것도 가능하지."p87이제 나는 잔인한 방식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지… 아니면 그저 냉정하게만 만드는지 잘 모르겠다. p149"반면에 나는 이미 너를 사랑하고 있었지."내 자세가 누그러졌다. 그거야말로 내가 가망 없이 그에게 사랑에 빠진 이유였다. 누구도 그의 이런 모습은 볼 수 없으니까. 나만 볼 수 있으니까.p195흔들림 없이 강력한 사랑을 빠르게 죽일 수 있는 게 상충하는 이념말고 또 있을까.p262
내가 하는 로맨스에서 이 카테고리가 들어가면 최악이지만~로맨스판타지 소설에 들어가면 이것만큼 재미난게 없는게 바로 #혐관로맨스 아닐까?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다가 둘이 이젠 없으면 죽고못사는 사이가 되는 과정이 진짜 재밌는건 참을 수 없다.그리고 최고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원수지간 혹은 절대 사랑해서는 안되는 이를 사랑하게되어서 그 험난한 (입덕부정기포함) 길을 저벅저벅 걸어가느라 고생하고 점점더 굳세어지는 연인을 보는거만큼 (물론 그게 본인의 실제 상황이되면 빠르게 손절치고 나오는게 낫다) 재미있는게 어디있는가~ 주변에서 말리면 말릴수록 불타오르고 보는 나도 응원하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 거기다 주변인물들이 재미있고 개성만점이라 약방의 감초처럼 재미있다면?또 로맨스로 연애만 하는게 아니라 계속 사건 사고가 일어나서 그걸 해결하느라 동분서즈하고 추리하고 찾아내고 한사람은 속고 속이다가 결국 서로에 끌리게된다고 한다면 또 얼마나 재밌겠는가?더해서 익숙한 신화 종교, 민속, 신앙에 뿌리를 둔 재미난 컨셉과 이야기에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탄탄히 구성된 세계관속에 개성만점인건 물론 우리가 알던 것과 조금은 뒤틀어서 다아는 캐릭터인데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어 나타난 주인공이 나오는 이야기는 얼마나 재미있을까?작가님께서 새롭게 풀어주는 현대에서 만나는 구미호와 저승사자 석가 환웅 환인 해태 도깨비 등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주홍여우로 악명높은 은퇴(?)한 구미호가 정말오랜만에 살인(이지만 나쁜놈들) 을 저지르게되면서 시작된다. 반역죄로 천계에서 쫓겨나 수천년간 수만마리의 세상에서 인간을 괴롭히는 망나니들을 잡느라 까칠한것을떠나 시니컬해진 석가는 전설의 구미호 주홍여우를 찾으려고한다. 주인공 주홍여우인 하니는 석가의 추격을 방해하기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등잔밑이 어둡다는것을 이용해 그에게 잡히지않으려 그의 비서가 되면서 둘의 혐관로맨스및 추리소설이 시작된다!사실 그전부터 사이가 좋지않았던 구미호 하니와 타락반역신 석가, 주홍여우를 찾는 여정과 석가의 망나니 퇴치등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생각이상으로 서로에게 끌리면서 더 큰사건속으로 빠지고 서로의 입덕부정기를 거치며 점점다가가면서 처음 그 사건으로 더 큰일이닥쳐오고 하니도 석가도 결단을 내려야하게되고 목숨을 내놓는 일이생긴다~여기까지( 휴 스포안하려고 노력했다)설정들이 재미있고 석가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부여한 컨셉이 은근히 아니 대놓고 재밌고 좋았다~ 좀 답답한구석도있고 내가아는것과 다른설정에 재밌다가도 이게 맞나싶어서 갑자기 석가에 대해서 검색을 하는 나를 발견한다. 대학교때 아시아미술사 공부하면서 불상진짜 많이보고 학회에서 일할때도 천불동가기 절 진짜많이갔는데 이렇게 매력있지는 않았는데 작가님이 아주 멋지게 만들어놓으셨다. 대놓고 불쌍한 포지션과 열등감 등등 다넣었는데 그래서 더 매력적이더라.전설의 구미호 하니도 매력만점에 자주 얄밉긴 한데… 보면서 정드는 타입이고 초반에 못난 남자놈들 죽여서줘서 시작부터 호감이었다. 후반부갈수록 내가 하니처럼 두근거리면서 보게되었다.그리고 초반에… 저 구미호도 술먹은 남자들이 덥치려고할때는 두려워하는 모습에 씁슬해졌다. 물론 한페이지도 안지나서 속시원히 해결해줬지만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손톱과 칼이없는 그녀들이 희생되었을지 하니마음이 내마음이었다.진짜 하니가 좋은일했고 많은여자 살린거아닌가~뒤로갈수록 더 재미지는데 스포될까봐 안본눈들을 위해 참고 더 쓰지않는다~ 난 석가네 형님도 맘에들더라~ 나쁜놈들도 은근 매력있으니 다들 읽어보길 추천한다~#영어덜트소설 인데 미국인 작가가 쓴 한국배경 #판타지로맨스 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 한국의 판소와 다른 감각에 신선하기도했다~ 그리고 이거 2편도 기대된다. 내가 좋아하는 케릭터들 다 나오길 그리고 진짜로 드라마화 된다고해도 재미있을것 같다#로맨스판타지 #로맨스코미디 #장르소설 #추리극 #한국신화 #뉴어덜트 #페이지터너 #thegodandthegumiho 책속으로두려움. 이 세상과 그것 이상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 인간보다 더 위험란 존재는 없으므로.두려움. 이 세상과 그것 이상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 인간보다 더 위험한 존재는 없으므로.p061때따로 우정은 기이한 형태로 나타난다.p334그녀 말이 맞다.이 음악에 맞춰서는 도저희 춤출 수 없겠지만 석가는 노력해본다.p417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석가는 놀라움과 희망으로 떨리는 손을 더 높이 들고 이리저리로 기울인다. 운명을 물리적으로 나타나게 해 줄 작은 섬유조각으로 된 그 줄을 살핀다.진정한 사랑을p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