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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기기 갖고싶어서 고민중이었는데 생일인 달에 출시되어서 셀프 선물했습니다~
내장512라서 고민했고 지금도 만화책이 많은사람이라서 메모리 확장이 안되는게 아쉽긴해요..
그래도 속도도 이만하면 빠르고 만화책보기도 좋고 뒤에가 한쪽은 얇고 한쪽은 두꺼워서 처음엔 좀 놀랐는데 지금은 손에착 감기고 좋습니다~

지금은 적응이되어서 다른전자책이 어색할정도예요~ ㅎㅎ

컬러감은 좀어두워서 밝게쓰고 라이트를 쓰니 베터리가 빨리닳기는 합니다~ 특히 블루투스랑 같이쓰면 배로빨리나가는거같구요.


처음에 좀 문제가되던것도 업데이트로 많이좋아지긴했는데요~
앞으로 업데이트많이부탁드려요~
메뉴쪽 앱 앞으로 빼도 나중에 설치한게 뒤페이지가있어서 계속옮겨야하는건 너무 귀찮네요~

만화책볼때 컬러보이는건 정말좋고 사진은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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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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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자유롭게 쓴 글 입니다.

제발트 라는 작가를 아시나요?
저는 예전에 노벨문학상이 살아있는 작가에게만 수상한다는걸 이 작가님때문에 알게되었어요.

이분이 후보에 올랐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셔서 후보가될수없었다는 이야기로 알게된 사실이었거든요.

그래서 작가님 이름을 기억하고 후보로 공론화된 책 제목 아우스터리츠를 기억해놨다가 책을 사놓기까지 하고는 여태 읽지는 않고 모셔만 둔 사람이예요.



이번에 기억의 유령을 읽으면서 제발트 라는 사람을 먼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책이 재밌었었던건 보통 작가에 대한 인상이나 감각은 작가가 쓴 글을통해 처음 접하곤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 기억의 유령은 작가가 쓴 글이아닌 작가에대한 인터뷰 잡지의 글을 통해 제발트라는 작가 그 자체를 만나는듯한 기분이들었고 그를 먼저 접한 에세이스트들을 통해 제발트를 소개받는 것 같은 감각이 먼저다가와서 신선했던거같아요.

제발트는 진보랄지 개혁이랄지 하는 그 어떤 낙관적 관념 없이, 그 확인 행위 자체를 보전하기 위해, 오래 지속될 언어로 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만족감을 위해 그 일을 했다. p53

사냥꾼에서 제발트의 글에서 나타나는 우연과 그 우연이 우연이아닌것을 이야기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발트 문학이 지닌 유혹의 요소들은 어리석은 행동들이 부르는 친밀함과 달리 파괴적이지 않은 친밀함을 성취하고자 한다. 사냥꾼의 칼처럼 파괴적이고 직접적이고 우연한 만남과는 다른 무엇. 이것이야말로 진정 "가장 분별 있는 광기'다.


저자는 제발트의 얌전하고 평범하지않은광기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이런글을 보면 당연히 이 작가가 궁금하지 않을 독자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유령 사냥꾼 이란 제목의 인터뷰 에서 저는 제발트라는 작가가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그런그가 쓴 글들이 궁금해졌습니다. 지식인으로 자신의 문화 나라 환경의 더러운면을 직면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에 그것을 이야기하는건 쉽지않으니까요.

온갖 결함과 추악한 면이 있더라도 그 점을 못 본 체하고 지나친다면 자신의 성장기를 이루는 문화환경을 이해하고 싶어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습니다만,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앞서 모의된 침묵에 대해 제 고향을 예로 들었죠. 열아홉 살에 대학교를 갔을때 저는 물론 상황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죠. 모의된 침묵은 1960년대 독일의 대학교들을 확실히 지배하고 있었어요. p98


제발트라는 사람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그의 글이 남아있고 그가 했던 인터뷰와 그의 글을 읽었던이들의 에세이가 남아 계속되는 잔상으로 남아 그의 생각을 곱씹고 그의 글을 되될아보게 만드는데서 제발트의 특별함과 의의가 있음을 이 책에서 두번 세번 아니 매 챕터를 읽을 때마다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모르는 작가도 많고 사상도 이론도 많다는것에 오랜만에 머리에 쥐가나게 고민하면서 책을 읽는감각이 오랜만이라 짜릿하기도 했던책이라 추천하고싶어요. 사실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인 근현대사에 사상철학쪽도 연관이있어서 더 그랬던거같은데 인터뷰들을 보면서 제발트이 생각에 긍정적인 느낌을 받아서 더 알고싶어지는게 많아서 메모나 체크도 많이 한 책이었습니다.

잡지의 글 에세이 인터뷰내용이 꽤 다양하게 들어가있고 시기가 책이나온시점에따라 달라서 인터뷰를 통해서 저자의 작품들에대한 해석과 공식적인 입장을 볼 수있는게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특히나 인터뷰어들이 유명한 사람들이 많아서 질문의 질이 높아서 그런지 제발트의 대답과 해석이 진지하고 깊어서 보는내내 책을 읽어보고싶어지는 내용이 많았어요. 제발트 저자의 책을 먼저 읽은 독자에게는 자신의 해석과 저자의 의도를 비교해볼 수 있고 저처럼 아직 제발트의 작품을 많이 접하지못한 사람은 어떤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르는 기준을 삼을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우스터리츠만 사놨어서 토성의 고리와 공중전과 문학이 궁금해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어요~

이 책의 구성도 참 좋았던게 특히나… 인터뷰도중에 나왔던 버지니아 울프의 단편과 카프카의 글이 마지막에 수록되어서 온전히 이 책을 마무리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목차를 먼저보고 호기심에 맨마지막 두글을 먼저읽고 왜이런게나온거지 의아해하면서 본문을 읽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고 다시 읽으니 완전히 다른기분이 들어서 아는만큼 보인다의 의미를 다시금 되세기는 기분이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제발트의 글쓰기어록은 한문장 한문장이 다 인상적이였지만

하나는 여기에 적으며 마무리 합니다~

문학과는 관련이 없는 책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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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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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트라는 작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있다면 그에대해 책을 읽는것 이상으로 관심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걸 읽을수도있고 작가에대한 다른이들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다른이의 감정도 느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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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 푸른숲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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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판타지, SF, 장르소설 좋아하시나요?
저는 판타지소설 같은거 그만 좀 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저는 지금도 판타지소설을 읽습니다.
도서관에 아예 SF코너 새책이 나오는날 빌려가는게 제 낙이구요. 여러작가의 단편이 들어있는 책을 열심히 읽고 맘에드는 작품을 쓴 작가의 책을 다시 빌려보는걸 진짜 좋아해요. 물론 단편이 강하고 장편이 재미없는 작가도 있었지만 이렇게 자만추한 멋진 작가님들이 꽤 있어요~^ ^

갑자기 판타지 소설얘기를 한건 이번에 읽은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판타지와 SF소설의 영향력에대해서 생각하게되어서예요.


저는 판타지 SF소설을 읽으면서 다양한 설정 배경 종교 사상 등에 적응하고 이해하고 읽다보니 더 유연한 사람이 되었다고생각해요. 그리고 은근히 말도안되는 현실속에서 조금이나마 적응을 잘하는 인간으로 크지않았나 혼자 생각하곤했어요.

#판타지는어떻게현실을바꾸는가 를 읽으면서 판타지 소설의 장단점을 구체적인 근거와 논거를 보게된것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그래 내가 틀리지않았어 앞으로 더 많이봐야지 라는 긍적적인 결론을 내게되었습니다.


처음들어보는 작가님들의 작품소개 향연에 노트에 다음에 볼 책 리스트를 만들고 온라인서점 장바구니와 도서관 소장도서목록을 검색하는 것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나올때는 그저 재밌게 혹은 감동받으며 읽었던 책에 대한 다른 관점과 해석에 책장을 다시 뒤적뒤적하게되었습니다.

9장의 챕터를 하루나 이틀간 1장씩 읽어내려가면서 이 환상적인 이야기의 쓸모와 논란거리 그리고 다음에 읽고싶은 책 리스트를 완성하면서 책을 읽는 그 행위가 얼마나 인간에게 커다란 행운이자 축복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7 환상 동화 속 소년 찾기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저 그냥 보기만하던 소설의 주체자와 이야기속에서 여성을 어떻게 보여지고 이것이 무엇인지의 의미 특히 디즈니의 관점에 대해서 다시보게 되었어서 저에게는 의미있는 챕터였습니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라고했지만 소설은 혹은 책이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지라고 생각해도 될것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엔더의게임을 처음봤을때 아이패드가 없던 시절이었고 저는 그 부분이인상적이었는데 스티브잡스가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를 출시했을때 저는 엔더의 게임이 생각나고 다시읽으며 감동했었어요.

상상의 사실이 아닌것들이 잠시잊고있었더니 현실이되어 있는 기분이라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내 현실이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은 새로운판타지 소설을 소개받고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하고싶은 책이예요. 판타지나 SF에 부정적인 이들에게도 그리고 사랑하는이들에게도 추천하고싶어요.

여러분 판타지는 사실이아닐뿐 현실입니다. 우리의 현실보다 더 진실되기도 합니다.

책속으로
판타지는 물론 진실이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을 뿐, 진실인 것은 맞다 - 어슐러K르귄

이미지들이 1차 세계의 것들이 아니라는 사실은 결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판타지는 낮은 형태가 아니라 높은 형태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 JRR톨킨

물론 영 어덜츠 독자들은 디스토피아를 좋아한다. 그들이 사는 곳이 디스트피아이기 때문이다. - 마이클 레비


그렇다면 유토피아를 이루는 진정한 조건의 독서라는 행위와 그에 따른 독자의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찾고있는 유토피아는 바로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 -p283

환상 동화와 판타지는 죽음과 위험에 압도당하지 않으려면 두려움을 마주하고 이름을 붙여줘야 한다고 우리에게 조언한다. -p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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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여동생은 시스콤 오빠가 귀찮아 1 여동생은 시스콤 오빠가 귀찮아 1
요시미즈 지음 / 대원씨아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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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빠 괜찮은건가 싶은데 너무 웃겨서 카테고리를 보게됨 이거 순정이야 개그야… 여튼 웃겨서 좋다는얘기 오빠힘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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