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의 유럽 건축사 수업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 입니다. 러브하우스라는 말과 함께 띠라라라란 하는 BGM이 떠오르는 분들은 이제 건강검진을 잘 받으셔야 한다. 여기에 나왔던 진행자들도 난 기억이 잘 안나는데 거기에서 소장님이라고 하시며 인테리어를 해주시던 양진석대표님은 또렷이 기억난다. 어릴때 보면서 정말 마법사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도 멋집 집, 멋진방 내가 원하는 집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던 프로였다. 그전까지는 집이나 인테리어에 대해서 어리기도 하고 별 생각이없기도 했었는데 말이다.이렇게 나에게 친근한 양진석 대표님의 책이라서 우선 읽기전부터 흥미가 생겼다. 유럽건축사라 이분은 인테리어 하시던 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책을 펼쳐들었다가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좋은 글을 내가 이렇게 봐도 되나 싶었다. 뭐랄까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정말이지 책을 한권을 다 읽고나니 유럽사를 훑은 기분이 들고 유럽사관련된 다른 책을 읽고 싶어졌다. 또한 다른 고전 소설을 읽을때 건물에 대한 묘사에 나오던 무슨풍 무슨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생각나서 다시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제인 오스틴의 책에서만 해도 건축양식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그냥 큰 대저택의 이미지 정도로만 가지고 읽었던 것과 이 책을 읽고난 후 무슨 양식인지 알기에 눈에 그리듯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이 서있고 생활하는 공간을 눈에 그릴 수 있을 걸 생각하니 다 가슴이 두근거렸다.저자는 로마식과 비로마식 건축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면서 건축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그 당시의생활상이 집약된것이 건축이라는 것을 이 책으로 설명해준다.한마디로 로마이전시대의 건축으로부터 로마시대의 건축과 그 건축의 유지를 이어가고 또한 그것에서 벗어나고 달라지기를 원하기도 로마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기도 하면서 펼쳐진 유럽의 역사를 로마를 이어가는 것과 로마를 벗어나는 것으로 설명해준다. 하지만 잘 읽어보면 결국 로마와 연결이되어있다. 거기서 벗어나려고 로마를 따라가려고 로마가 지겨워서 로마를 숭배해서 유럽건축의 기원이되는 것이 로마임을 마지막까지 느끼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건축속에서도 전승되고 유지되고 재해석되는 로마와 유럽의 건축에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었다. 각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면서도 작가님의 스케치와 함께 답사한 사진으로 이해를 돕고 그 양식들이 현대에 볼수 있는 건축물을 소개해 주는 챕터도 있어서 정말 알찬 한권이었다.게다가 중간에 용어가 정리된 표가 있어서 그 표를 보고 양식을 검색해 가면서 읽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를정도였다. 총 6장으로1. 그리스 로마 건축2. 비잔틴 로마네스크 건축3. 고딕건축4. 르네상스건축5. 바로크 로코코 건축6. 19세기 전후부터 현재까지의 건축이렇게 주제를 나누어서 작은 소제목이 여러 내용들이 들어가있다. 나는 특히 고딕건축쪽이 재미있었는데 내가 꼭 보고싶어서 버킷리스트에 들어가있는 건축물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내 취향이 여기구나 라고 내 취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마지막 장에서 나온 가우디에 대한 이야기가 짧기는 했지만 정말 좋아하는 건축가 이야기에 (그리고 조금 아는 얘기라고) 재미있게 읽었다. 각 장이 끝나고 키워드로 각 양식을 정리해주어서 정말 교과서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왜인지 교양수업을 다 듣고 시험을 봐야할 것 만 같은 기분에 휩싸일정도였다.너무 인기가 많아서 과제와 레포트가 짜지만 수강하기 치열한 다 듣고 나면 뿌듯한 교양강의를 한 학기 들은것만 같은 1권의 책이었다.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는 건 쉽지않다. 특히나 방대한 유럽사를 이렇게 건축과엮어서 정리한책이 너무 귀하고 너무 재밌다. 나의 교양이 2상승하고 내가 다른 영미소설을 볼때 건축과 장면묘사에 대한이해도가 5상승해서 더 큰 재미를 느낄수있게 해준책이라 너무 추천하고싶다.그리고 역사 건축 이런거 몰라도 그냥 재미있게 읽을수있고 사진자료도 꽤 풍부하다. 다들 읽어보시길~#건축 #건축사 #유럽 #유럽도시 #현대건축 #로마 #비로마 #양진석 #건축이야기 #건축도서추천 #유럽사 #유럽문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 입니다 - 책을 다 읽고나서 위로가 되고 고민하던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안과 해결방안을 얻어낼 수 있는 책은 많지않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더이상 즐거운것도 힘든것도 그냥 다 똑같이 되고 뭘 해도 실수하고 망하던 시기 나도 국가에서 연결해주는 상담을 받은적이있다. 그때 별 도움이될거란 생각은 없이 주변에서 가보란 이야기에 갔었고… 당시… 한달 사이에 지갑을 2번 잃어버리고 영화예매하고 까먹고안가고 친구랑 약속도 잃어버리고 일도 제대로 못하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내가 그때보다 완전 나아졌다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 그때를 기준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뭐라도 하게되었는데 그때 들었던 충고들과 상담에서 받고 내가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방향이 나쁘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책을 만났다. 책에서는 다정하게도 내가 왜 아무것도 하기싫은지 무력해지고 우울해지는지 이야기 해준다. 무기력은 나이가 많든 적든, 사회적 성추가 높든 낮든, 여유가 있든 없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p22 이 글귀가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일수 있지만 내가 뭐라고 무기력하고 힘들어 하는지 내가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던 마음에 짐을 내려놓고 책을 천천히 보게 되었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는 게으르고 나태한 나를 으쌰으샤해서 일으켜주는 책인가 했는데 총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게으른 완벽주의자 삶에 지쳐무기력해진 사람 잘하고 싶어서 완벼하고싶어서 못시작하는사람 시작하지 못하고 나태한 스스로에 지친이등을 위한 위로와 그 무기력과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팁들과 원동력을 이야기 해준다. 1장에서 어떤것이 자신을 움직이지않게 하는지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이유 스스로 모르지만 무기력한 상태임을 알수있는 자신의 상태인식과 바뀔수 있음을 알게해주는 장이다. 2장 일상 루틴을 통해 흐트러진 삶을 다잡는 기준을 찾을수 있는 회복탄성력을 알게해준다. 회복탄성력의 중요성과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째 잘자기 둘째 운동 셋째 식이 넷째 자기계발 너무 기본같지만 이것이 무너질때 제대로 되지 않을때 몸과 마음이 무너지게되는것을 인지시켜주고 어떻게 시작할지 세세히 나와있어서 나도 이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은 기분이드는 장이다. 3장은 인간관계에 관련되어있는데 사람이 혼자살아갈 수 없고 적어도 가족, 학교, 사회, 직장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든것이 당연함을 얘기해주면서 어떻게 넘길지 나와있었다. 가스라이팅등 조언등이 있어서 읽으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나의 인간관계도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이다. 마지막 4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단계를 이야기한다. 첫장에서 자신의 무기력 번아웃에대해 인지하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이고 2장에서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것들 3장에서 주변관계로인한 무기력과 상처를 돌보고 마지막으로 내면에서 스스로를 상처내고 힘들게 하는것들로 부터 벗어나서 자신의 마음에서 부터 돌보는것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알게해준다. 엄청 술술 읽히는 책으로 많은 내용이 있지만 어렵지도 않게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준다. 다시 돌아보고 생각하려고 마음에 남는 글귀를 표시하다보니 책에 마크가 잔뜩생겨버렸다. 이전에 무기력하고 우울증도 생기려고하는 번아웃이 왔을때 다행이 상담을 받았다. 당시 난 내가 번아웃이온지도모르고 내가 그냥 너무게으르고 못나고 건망증이 심해진걸로 생각해서 더 자책하고 우울해졌는데 상담을 하면서 내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쉬려고 노력하고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는 그 상태 진짜 쉬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불면증이 좀 사라졌다 책에서 조언하듯이 잠을 잘자기위해 노력하고 요가를 시작했다. 회사에서 밥먹을때 편의점 음식으로 대충때우는대신 도시락을 먹거나 밥을 먹고 블로그에 글을쓰고 책을 읽었다. 상담선생님의 조언을 받고 조금씩 위의 것들을 해나가기를 3달정도하니 진짜 조금씩 나아졌다. 부유하듯이 떠다니는 기분이 어딘가에 메어지는 기분이들구 요가를 하다가 수영으로 운동종목도 바꾸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들이나고 다시한번 내가 하고있는 것들을 점검하면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것 잘못하고 있는것을 점검하고 앞으로 해야겠다는 것들을 챙겨볼수있었다. 위에서도 책의 글을 인용했듯이 우리는 언제든지 우울해지고 번아웃이올수있다. 나의 잘못이라기보다 우리의 삶에서 올수있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무슨증상을 가졌는지 내가 내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것도 없을것 같다. 할일이 많은데 하기싫은 사람도 사람들도 만나기싫고 만사가 힘들고 귀찮은 사람들도 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는 앵커를 만드는 힘을 기르기위해 준비하면 좋겠다. 이 책을 보고도 아무것도 안 하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조근조근한 작가님의 글이 살살 우리의 등을 떠밀어준다. 지치고 힘들어 아무것도 하기싫은 이들에게 진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살아갈, 할일을 하러갈 힘을 길러주는 책으로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틀려라 트일 것이다(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쓴 글 입니다.)나는 스픽을 다운 받은적도 공부한적도 없지만 스픽앱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은 가지고 있었다. 요즘 광고에 쓰인 영어를 틀린사람이 아닌 트일사람입니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남아서 그래 영어나 언어는 자꾸 말하다보면 트이니깐 이게 맞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다보면 트일거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어서 내 언어에 관한 철학과도 맞아서 마음에 들었다.이번에 읽은 이 책은 시원한 파랑색 표지에 몇번을 틀려도 괜찮을것같은 기분이 들게해주는 책 제목이 내 마음을 잡아끌었다~결론부터 얘기해볼까~자기자랑 가득한 이야기일까봐 걱정했는데 저자의 에피소드가 들어갔지만 스픽의 이야기가 가득했다.스픽이라는 기업 어플이 신생 기업에서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저력 일하는 이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일이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어나갔다.아 일이되어가는 순조롭게 성장해 나가는 회사는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구나. 목표가 확실하고 지향점도 계속 피드백되고 자신들이 하는일이 잘 되고있는지 확인하고 수정하고 돌아보고 틀려도 그 틀린거에서 다시할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네가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게 아니라 네가 잘하기를 바라는 문화.틀려라 더 잘할것이다라고 해주는 그래서 월급만큼 일하겠다가 아닌 일을 잘하게 되어서 모두가 성장하는 기업이 되었던게 보여서 너무 재미있었다. 회의에서 서로 준비를 다 해 가고 그것을 토론하는 회의. 회의란 발표이고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그 사안을 해결하기위해 얘기하고 문제해결을 햐려고 한다는게 그래 이게 맞지… 싶었다.저자가 초반에 했던 회의 실수를 나도 사회 초년생때 해보았기에 뜨끔하면서 지금 내가 어떻게 하고있는가 다시고민하게 되었다.이 책은 총3장 과 부록으로 이루어져1장에서는 로우에고 그들의 핵심 마인드로 어떤것을 해나가고 하는지 스픽이 어떤기업인지 어떻게 성장하는 기업이되어가는지 보여준다. 2장에서는 그 한국에서 저자가 마케팅을 실행하고 실패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훑으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를 살펴볼수있었다. 그 안에서 핵심이 되는것들을 세세히 풀어주었다. 이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생존 전략은 스픽을 살아남게 해주었지만 그 안에 기본이고 핵심 명제들은 어떤 회사에서든 살아남게 해줄 근본이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꼼꼼히 읽었다.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내는 사람이되지만 경직되지않고 유연한사람 말이다. 3장에서는그들의 성장 전략이나온다탁월성, 확실성, 가시성성과가 눈에 보일 수 밖에없고 그 보이는 성과는 기업도 직업도 성장하게 해준다~4장은 1,2,3장에서 풀어놓았던 것들을 보고서로 한장의 페이퍼 워크로 예시를 들어주어서 각자의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이되는 장이었다. 예전에 보고서를 한장으로 만드는 책과 짧은 보고서를 선호하던 이전 대표님이 생각나는 장이었다. 책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저자와 스픽이 나아온길이 평탄하고 쉬웠을거란 생각이 전혀들지않고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렇게 일해보고 싶고 내가 하는 일이 저자의 일과는 다르지만 마인드라던가 목표지향하여 피드백을 하는일등은 사용해볼수도 있겠다면 체크하게 되는것들이 꽤 되었다.특히 내가 하는 일에대해서 어떻게 접근할지 일에대해서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었다.사회생활을 하지않은 사회초년생에게 또한 사업을 구상하는 모든 자영업자 혹은 일하는것에 고민많은 직장인등에게 어떤 소구점을 가져다줄 책이라본다. 또한 삶의 태도에도 쓸만한 팁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다들 틀려도 해보자 무언가 트일지도 모르니까말이다~역사는 돌이켜봐도 세상을 바꾸는 변회는 그 어떤 것이라도 틀릴 수 있고 동시에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겸손한 천재적 사고에서 시작됐다. p40그냥 일단 해보죠 뭐. 아니면 말고요, 뭐 어때요! p141
창의성을 지휘하라 확장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내가 손꼽게 좋아하고 굿즈를 모으며 심심하면 다시 보는 작품인 픽사의 작품이다.영화관에서 뽁뽁거리면서 걸어가는 전등 로고를 보면 두근거리고 새로운 영화를 보기 전 영화 시작 전에 나오는 단편을 기다리게 하는 곳이 픽사이다.픽사의 영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나는 픽사에 대해서 잘 몰랐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뒤 만들었던 회사. 컴퓨터그래픽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낸 회사.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월e, 업, 니모를 찾아서를 만든 곳. 지금은 디즈니랑 같이 일하는 곳 정도였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스타워즈를 만드는 루카스필름에서 잘려나간 회사이고 이걸 사서 키운 게 스티브 잡스이고 필립스가 안 사서 다행히 우리가 이런 호사스러운 영화를 보고 있구나라는 깨달음에 이 거대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책을 읽을 때 특히 경영이나 회사 ceo의 전기에는 내내 잘 모르는 이야기나 제품이 나오면 이게 뭔 소리야 하면서 집중이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이 책에 디즈니의 임원 감독 스텝의 이름은 아까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헷갈려도 그들이 한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는 헷갈리거나 한 눈을 팔 수 없었다. 내가 사랑한 이야기 보면서 웃고 울었던 이야기들이 어떤 난관과 기술을 이용하여 탄생되었는지 얼마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오게 된 것인지 알 수 있어서 글을 읽는 내내 예시되어 나오는 영화를 스트리밍 하지 않으려 뇌를 꽉 참았다.저자는 담담하게 써 내려가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심각한 내용이었을지 토이스토리 2 제작 에피소드만 봐도 엎었다가 감독까지 다시 고르고 극장 애니메이션에 9개월? 그 엄청난 스케줄에 그들이 실패하고 실행하고 나아간 이야기들은 나를 매혹했다.적합한 팀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선결 조건이다.사실 말이 쉽다. 이런 접합한 팀을 꾸리는 것도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그걸 믿고 밀고 나가는 것도…픽사는 그것들을 해낸다 실패하고 반성하고 리더십을 가지고 일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경영자가 직원들을 지원한다는 말이 어떻게 현실이 되었고 그것이 직원에 어떤 영향을 끼쳐서 일이 되어나가는지가 담담하고 너무나 재미있게 쓰여있었다.직원도 아니고 뭣도 아닌 그저 관객이자 팬으로서 글을 읽는 나도 뿌듯하게 느껴지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스토리가 왕이다프로세스를 신뢰하라이 단순한 문구가 픽사의 모든 걸 아야기 한다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한 경영진의 실패와 낙담 실수 넘어짐 절망에서 피어난 성공의 이야기였다.저자는 경영은 이렇게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픽사가 수많은 작품을 하나씩 혹은 동시에 여러 가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면서 성공했던 방식이 아니라 계속해서 창의적인 집단을 유지 보수 이끌기 위해 해나간 생각을 이 책으로 우리에게 공유해 주었다. 확장판이라서 이 책이 처음 나간 후에 받은 피드백으로 이전 책보다 더 자세한 혹은 저자가 아닌 다른 이의 입장의 이야기도 볼 수 있게 되고 일이 해결된 방식에 어떤 이면이 있는지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이전 판을 보지 않았지만 이 책이 내용이 포스트스크립트로 더 풍부해지고 기업이 혼자만의 힘으로 특히나 픽사는 누구 하나의 힘으로 나아간 곳이 아님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총 4가지 파트로 된 이책은파트1 픽사의 탄생과 성장에서픽사가 어떻게 설립되고 첫장편 토이스토리를탄생시킨이야기와 그 정체성에 대해이야기한다.실리콘벨리의 성장이야기도 같이볼수있다파트2 문제 대응 및 미래 보호 전략에서는 픽사가 토이스토리 이후벅스라이프 토이스토리2를 제작하며실패하고 다시하고여러사람들과 일하며 성공다음에 다시 성공을 위해새롭게 나아가느라 삐걱이는 모습을 이야기한다파트3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가장 짧은 파트이지만 꽤 중요한 이야기를한다.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아예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발전 나아가는 이들이 했던 것들을 이야기해준다.파트4 관성을 극복하기 위한 실험여기서 나는 픽사가 왜 계속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또 보고픈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위해하는 것들에 대한 것을 보았다.또한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는 이들이 얼마나노력하는지도 볼수있었고이들이 생각하고 소비자들을 생각하는부분이어떤 장르 종목의 모든 기업과 판매자들에게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우선 이 책은 픽사의 영화를 즐겁게 본 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또한 문제 해결에 골 머릴 앓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 같은 책이 될 것 같다.창작자, 제작자 만드는 이들에게는 동병상련의 전우 같은 기분과 위로와 채찍 같은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다들 진짜 읽어보자…그리고 다시 영화를 보는 건 어떨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적은 글 입니다.( *1권 포스윙과 2권 아이언 플레임 1부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엠피리언 시리즈인 첫번째권 포스윙 대망의 두번째권 아이언 플래임을 다 읽었다.안돼~~~~!나는 소설의 마지막페이지를 읽고 외쳤다!이게 여러의미가 있는데첫째 아직2~3페이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작가의 감사여서 더 읽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읽을게 없다는 절망감에 나오는 한탄이고둘째는 1귄 포스윙에서 죽은줄 인물과 진짜 재회만 시켜놓고 끊더니 2권 1부에선 주인공을 걸레짝으로 만들고 그난리를 피우고 장소가 이동되어서 끝나서 몇개월을 원서를 살까말까 하게 만들었던 작가님이(이건 출판사가… )아이언 플레임의 2번째 권에서는 '하 뭐 이렇게 까지 시련을 바이올렛 한테 왜 그래요?' 싶게 끝이나서 2025년에 나오는 3권을 다리달달 떨면서 기다리게 생긴것에 대한 절규다.(이미 시리즈 신간알람 포스윙 다 읽고 헤놓음) 그나마 이번권을 읽기시작할때는 2024년이라 표지뒷날개에 쓰여있는 2025년이 내년이었는데 후기 쓰는 지금은 올해다… 올해가기전에 보고싶다. 아니 최대한 빨리 보고싶다.이번권도 도파민과 쫄깃함 답답함 쉴틈 없이 터지는 사건과 사고 쉽지않은 인간관계는 물론 드레곤과의 관계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는 소설이었다~아이언 플레임 1부에서 바스지아스를 떠나 폐허가 되었다 생각했지만 혁명의 전초기지가 되어서 진짜 악으로 부터 세상과 사람들을 지키고있는 라이오슨 대저택으로 바이올렛과 바스지아의 생도의 반이 정착했다. 그곳에서 또 다른 군사학교의 수업이 시작되고 진짜적들을 헤치울수 있는 유일한 무기를 만들고자 재료를 수급하는 과정에서 제이든과 바이올렛은 조금삐긋거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욕망하지만 둘의 만남 관계의 시작과 주변환경덕에 서로를 믿을 수 없는 그들. 사랑하지만 사랑하는게 분명한데 왜 자꾸 무언가 어렵고 믿지못하게 되는지 모든 상황이 어렵다. 바이올렛은 드래곤과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막을 올리려 고군분투하면서 스스로의 고유능력을 제어하고 가다듬는 노력도 해야한다. 강한 드레곤의 힘과 능력을 가지고있지만 다듬어 지지않아서 주변의 아군까지 전멸시킬수있는 강력한힘은 힘이기도 하지만 그녀를 힘들게도 한다. 여기에 가족문제 제이든과의 관계에 이젠 그리핀 라이더들까지 문제에 합류하는데다 룬까지 엮어내야한다. 물론 사춘기드레곤 엔다니의 고집불통 육아하기도 뺄수없다. 가까스로 보호막을 올리지만 온전하지 못하다는걸 알게된다. 여기에 커다란 전쟁은 가까이 다가온다. 바이올렌은 바스지아로 돌아가 전쟁을 준비하려하고 그곳에서 만나게되는 진실은 그녀를 극한으로 몰아간다.바이올렛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과 세상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드레곤 테른과 엔다니 그리고 제이든과 함께 모든 라이더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한다.서기의 머리와 라이더의 심장을 지닌 바이올렛 서기아버지가 키우고 라이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서기가 될수있게 교육받고 라이더가 되길 강요받아 목숨을 건 나날속에서 세상의 진실을 밝혀내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똑순이 바이올렛을 누가 싫어할까… 나랑 성향은 안맞아서 내가 이해할수없게 똑순이 같았다가 사랑앞에 10대 소녀가 되는 이 주인공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랑하며 희생하고 나아간다. 안좋아질수가없다.어디보자 하고 보고있다보면 아니 그렇게 까지하란건 아니었는데 싶어서 인상팍쓰고 보게되지만 진짜 쫄깃하고 재미있다~이런 재미진 책은… 쉬는날 밤새고봐야하는데직장인 진짜 너무힘들다~작가님이 여기저기 뿌려놓은 떡밥 회수도 만만치 않아서 매 챕터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짧은글도 신경써서 봐야한다~쌩뚱맞은 짧은글에 ? 상태였다가도 이마를 찰싹찰싹 때리게하는 글일수도 있어서 허투로 볼 수 없다. 게다가 그 내용들도 꽤 흥미진진하다.앞의 권보다 더 스펙터클 하고 특히 뒷부분의 미친 속도감과 바이올렛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고군분투에 더 몰입감과 긴장감이 더했던것 같다.마지막 진짜… 너무했다…그래서 애들 좀 행복하게 빨리 해주시고 친구들 다 살아있기를 지금부터도 기도한다."말렉님 애들 모두 노화사망 기도합니다~"이번에도 많은 새 등장인물로 정신없지만 내용이 더 충격적이니 다들 정신바짝 차리고 읽으시길~하 나도 드래곤갖고싶다( 물론 난 탈곡 아니 입학시험에서 이미 사라져 있겠지만.. )1권 표지 뒤에는 "죽지 마, 바이올렛."2권의 1부에는 "꺽이지 마, 바이올렛"2권의 2부 에는"망설이지 마, 바이올렛"하고 쓰여있다.바이올렛 계속해 라고 나는 외치고 싶다!바이올렛 넌 코난보다 대단하다!"하지만 여전히 너를 미친 듯이, 걷잡을 수 없이, 통제 불능으로 사랑하면서 동시에 화가 나는 것도 가능하지."p87이제 나는 잔인한 방식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지… 아니면 그저 냉정하게만 만드는지 잘 모르겠다. p149"반면에 나는 이미 너를 사랑하고 있었지."내 자세가 누그러졌다. 그거야말로 내가 가망 없이 그에게 사랑에 빠진 이유였다. 누구도 그의 이런 모습은 볼 수 없으니까. 나만 볼 수 있으니까.p195흔들림 없이 강력한 사랑을 빠르게 죽일 수 있는 게 상충하는 이념말고 또 있을까.p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