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끊기의 기술 - 우리를 멍청하게 만드는 거짓 통찰의 함정들 12
헤닝 벡 지음, 장윤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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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아니 내가 하는 선택들은 

제대로 선택일까?


오랜 시간 비교하고 친구들에게 도움까지 구하곤 

엉뚱한 제품을 산다던가

복잡하게 생각하다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우리는 살면서 판단 선택에 관련해

스스로 똑똑하다고 현명하다고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혹은 그런 생각들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있는가?




이번에 읽은 #생각끊기의기술  

처음 책의 제목만 보고는 복잡한 세상  

머리를 식히고 명상을 권하는 책인 알았다. 


하지만 읽고 나니 내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책이었고

읽다 보니 재밌는 책이었다.


책은 독일 저자로서 독일식 비관주의나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저에 까는 

자학식 개그가 없지 않지만 

어려운 내용을 나름 여러 가지 예시와 설명으로

쉽게 풀어나가면서 사람들이 선택하고 결정을 하는

얼마나 이상하고 멍청하게 혹은 잘못된 선택을 했는지

혹은 있는지 보여주면서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있을지 이야기하고자 하는 책이다.


우리 인간들이 그동안 해왔던 실수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되고 있는지 

미래를 그리고 생각하는 쉽지 않은데

? 무엇이 쉽지 않은 지를 이야기하고 혹은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gpt 달라지는 세상, 개인적인 관점과 다른 관점

번거로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사람의 심리, 관료주의, 

행복과 불행이 일어나는 뇌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가 즐겁게 3주간의 여행을 즐기고 와서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지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에 대한 분석  


중구난방 같은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들이

은근히 재미있고 실생활에서도 

한두 번쯤은 나도 겪어보고 주변에서 경험했을 내용이기에

읽어 가게면서 사람이란 어리석구나 싶기도 한다.

저자는 결국 여러 가지 예시들과 이게 무슨 상관이지 싶은 것들을

예로 들지만 결국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하고 마는

실수들을 나열하고 열거하며 멍청한 생각들을

끊어내야 포인트와 전환해야 것들을 이야기한다.

제대로 선택을 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을 

알려주며 그것을 하는 연유와 과거의 잘못된 예시를 통해

우리 스스로 앞으로 나은 선택을 하기를 넌지시 제시한다

  




그러나 읽다 보면 내가 생각도 했고 

중요시 여기지 않았던 사항과 상황 고민거리가

우리의 생각과 삶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미래에 무슨 영향을 주는지 저자가 은근슬쩍 흘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머리를뎅하고 치고 가는 것처럼 

이게 맞는 걸까? 혹은 이거 괜찮은 맞을까?

앞으로 큰일 나는 아닌가 싶은 이야기들이 나와서 

흥미롭게 빠져들어 읽게 되는 책이었다.


어렵지 않은 예시와 이야기들로 생각할 거리를 주고 

설명도 해주지만 완벽한 결론은 우리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은근히 생각 없이 살고 있구나 싶고 

책을 읽고 유튜브와 쇼츠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말했듯 ai 계속 살아남는  

우리가 생각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고


공동의 정체성을 위한 공간이 사라지면

민주주의는 끝이 난다는 이야기는 소름을 돋게 한다.


지금 이거 문제 아닌가 싶은 것들이 하나 보이는데 

결국은 잘못된 선택이 하나둘 축적되고

발화되어 일어나는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리하게 간편하게 재밌게 대충 생각 없이 살게 하는 

생각을 끊어내는 모든 것들로 인해 

문제가 생겨난다는 경고하는 책으로 느꼈다.

중간중간. 소름 돋는. 문장들은 

나의 생각을 단순화하고 짧게 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의심하고 고뇌하게 만든다



표지도 귀엽고 제목도 가벼워서 

쉽게 읽으면 되는 알고 시작한 것과는

다른 책이었지만 나의 생각과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나는 깊이 있는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반성해 본다.



시간의 압박에 놓이면 인간은 합리적이고 팩트에 근거한 사고를 하지 못한다

p34


정보가 부족한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적게 알아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아는 까닭에 어느 때보다 커다란 위험에 처해있다

p46


어리석음은 미래가 언젠가 정적이고 안정적인 상태에 이를 거라는

가정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미래가 정적이지도 안정적이지도 않다면

우리는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미래를 그려야 한다.

p87


우리가 모두 오로지 자기실현만 이루도록 교육받고 자란다면 

주어진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다.

다시 말해 공동의 정체성을 위한 공간이 사라지면 민주주의는 끝이 난다.

p116


지속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인간 고유의 사고를 걸음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p138


나쁜 소식을 하나 전하자면 사람들에게

변화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p164



산다는 것은 자체로 모험을 뜻한다.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들을 

항상 불확실한 수간에 내린다.

p190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관점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한다.

p214


영원히 주변을 전전하고 싶지 않다면 모든 소수 집단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우리가 다수에게 제공할 있는 공통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p240


관료주의 저지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다.

p262



이전보다 적게 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p277


불행은 눈에 보인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알아보지 못한다.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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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윙
레베카 야로스 지음, 이수현 옮김 / 북폴리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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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 

특별한 뱀파이와 평범한 소녀 벨라의 

스릴 만점 사랑 이야기 트와일라잇


서로 죽고 죽이는 헝거게임을 통해 수도 판엠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잔인한 게임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 헝거게임


나폴레옹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역사

용이 있다면 하는 기발은 상상력의 테메레르


타임지 선정 100판타지 하나인

드래건 라이더에 관련한 탁월한 소설 퍼언연대기

등등


판타지 소설에 관해서 관심 있는 사람이거나

이런 소설을 즐겨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포스윙 아마존에서 계속해서 판타지 소설 분야에서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아서 뭘까 궁금했던 책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발간되었다.


우선 책을 받고 조금 놀랐다. 약간 두껍다는 알고 있었지만

정도라고 싶은 양장 소설책 그러나 보기보단 가벼웠다.

이렇게 두꺼운데 재미없으면 어쩌지?

하는 약간의 걱정은 책을 읽기 시작하자 들어갔다.


그동안 드래곤 나오는, 드래곤 라이더가 나오는 소설들을

종류나 읽었다는 사람이지만 

여기도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지울 없었다.



주인공 바이올렛 소른게일은 역사가인 아버지를 따라 평생 역사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서기분과에 입학할 것을 고대하고 준비했다.

그런 그녀에게 사관학교의 교장이자 장군인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라이더 분과에 지원할 것을 

강요하고 준비시칸다.

평생 준비해온 것을 내던지고

지원자의 이상을 죽음으로 걸러내는

라이더 분과에 입학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소설은






단단하고 탄탄하게 구멍 없이 설계된 세계관과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설정으로 책을 읽는 내내

나바르라는 세계 속에 주인공의 이야기에 온전히 빠져들게 한다.


라이더 분과는 입학시험부터 사람을 죽음으로 떨궈낸다.

모든 과정이 드래건이 라이더로 선정하고 

그들을 타기 위한 과정과 전투에서 살아남을 

사람만 남기는 과정으로

약하고 문제 있는 것들은 살아서 나가지 못하고

죽음 혹은 죽임을 당해서 걸러져나간다.


작고 몸이 약한 주인공은 진짜

죽어라 노력하면서 자신의 가장 장점인

머리를 사용해서 난관을 헤쳐나간다.


그녀에게는 약한 자신의 상태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를 원수로 생각하고 

죽이려는 반역자의 자식들뿐만 아니라

그저 그녀가 약하기에 죽이고 드래건에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그녀를 죽일 준비를 하는 

동기들이 가득하다.

특히나 보는 순간 눈을 없는 매력을 가진

남자를 만나지만 그는 최악의 원수이자

자신을 가장 죽이고 싶어 하는 선배였다.


물론 평생의 소꿉친구는 그녀를

돕기를 원하고 그녀가 서기분과로 돌아가길 원하며

입학시험에 도움을 주어 친구가 이들도 함께한다.


지금도 라이더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언니는

그녀가 입학하기 전부터 그녀를 빼내려고 하지만 

그럴 없음을 알고 

가장 살아남을 있게 준비시켜주고

몰래 이제는 죽었지만 훌륭한 라이더이자

자신의 목숨을 붙여준 도움을 오빠의 일기도 전해준다.


주인공은 부족한 신체 요건과 

평생 라이더가 되길 준비하고 고대한 이들과 달리

급작스러운 준비와 기분과에 대한 갈망에 잠시 흔들지만

자신이 점차 라이더가 되고자 함을 확신하고

변화하고 나아가고 성장한다.


수많은 시험들에서 쉽지 않게 다치고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면 이겨내면서

점차 자신을 증명해 나간다.


과정에서 바이올렛은

코덱스라는 분과 규칙을 적용해 위기를 넘기기도 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기도 한다.

게다가 자꾸만 엮이면 안되는 위험한 원수

제이든과도 엮이고 만다.


결국 드래건과의 만남인 탈곡의 시간에서도 살아남아

드래건과 특별한 계약을 하고 나서도

계약하지 못한 이들에 의한 살의는 끝나지 않으며

자신이 계약한 드래건과 반려인 드래건으로 

원수의 아들인 제이든과 깊게 얽혀버려버린다.


그리고 드래건 라이더로서 드래건의 마력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능력을 발현하는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녀에게 시련은 끝나지 않고

자신이 알던 세상과 많은 사람과

드래건을 만나면서 알게 세상이

다른 것을 경험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이 알던 것과 다른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고 충격에 빠지기도 한다.


스포 없이 간단히 이야기한 포스 윙은

위의 내용이지만

우선 끊임없는 긴장감 가득한 진행

느슨해지지 않는 이야기 속에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으로 인해서

끊임없이 다음 페이지를 일게 만든다.


200페이지쯤 넘어갈  

언제 여기까지 읽었지 싶을 정도로 몰입하게 되고

400페이지가 되면 이미 바이올렛을 응원하며

우리 드래건들의 매력에 빠져버린다.

600페이지쯤 읽게 된다면 

앞으로 많은 이야기 남았는데

페이지 남았는지 초조해지면서

책표지 날개에 적힌 다음권 출간 일정을 보며

남은 페이지가 아까워지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지혜와 그녀가 겪는 인간관계 속에

함께 두근거리고 즐거워하고 손에 땀을 쥐는 

소설 진짜 오랜만에 읽었다.


주변에 판타지 좋아한다는 사람들에게

자신감 있게 추천할 있는 책이고

언젠가 영상화가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벌써 은빛 팬덤이라는 팬들을 만든 이유를

초반만 읽어봐도 이해할 있을 것이다.


이런 재미있는 책을 빨리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드래건의 다양함에 앞으로의 활약

그리고 아직 적들이 제대로 출격하지도 않았다.

이제 진짜 이야기가 시작인데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초반 쉽지 않다.


판타지, 로맨스, 드래건, 성장소설을 좋아한다면

절대 읽고 후회할 없는 소설이다.


챕터마다 앞에 나오는

책의 구절 들은 가히.... 

소설의 핵심을 찌르는 문장들을 하고 있다.

문장들을 읽는 것도 나에게는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로맨스도

흥미진진하다.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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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올림푸스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21
오윤희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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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들을 읽다 보면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작가들의 상상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허무맹랑 이야기 같기만 것도 

결국 현실이 되어 우리 곁에 존재하는 되는 것이 많다는 것을

SF 읽어봤다는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60년대 80년대 소설 상상 속의 웨어러블 컴퓨터나 노트형 컴퓨터 전기차가

현재는 애플워치 갤럭시노트 테슬라 전기차 나의 현실 속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가끔 현실이 되면 두려울 같은 소설도 있는데

이번에 읽은 SF 소설 속에서는 지금 당장 우리가 고민할 것들부터

현실이 된다면 두려운 미래부터 어쩌면 가능할 같은 기술까지

흥미로운 이야기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것이 가득한 소설이었다.

항상 외국 작가의 SF들을 보다가 국내 작가의 소설을 읽으니

너무 술술 읽히는 것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와 종교에 나오는 이름이

등장인물 속에 녹아들어 있어서 내용이

어떻게 연결될지 추측하면서 읽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오윤희 작가의 사라진 올림푸스는 

한번 읽기 시작하니 속절없이

빠져드는 페이지터너 소설로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주인공 이카루스와 함께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드는 책이었다.


아프지 않고, 일도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돈을 버느라 일을 하는 아니라

하고 싶은 거를 즐거움을 위해 살기만 하면 된다면

아무것도 생각 하고 그냥 놀고먹고 즐기는 삶을 사는

나만의 꿈이 아닐 것이다. 


매일 매일 아무것도 하고 그냥 지낸다?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즐거운 것만 하고 

식사도 챙겨주고 모르는 그냥 생각만 해도 설명해 주고 

특히 뭔가 해봤자 즐거움을 위한 sns 활동뿐. 

좋아요 수가 올라가면 내가 원하는 것으로 바꿀 있다. 

게다가 귀여운 반려동물도 있는 삶이라니 완벽하지 않은가?


이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책의 주인공 이카루스 .


자신이 세상의 신이라서 그냥 항상 젊고 건강한 상태로 

올림푸스라는 신들이 사는 곳에서 

무료하지만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이카루스는 

로봇 푸들과 ai 비서이자 자신을 돌봐주는 메티스와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공동육아실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과도 만나지 않고 

가끔 통신을 통해 안부를 묻고는 하는 정도이다. 

그렇게 완벽해 보이는 속에서 

무료함과 우울을 느끼게 되는 이카루스. 

신들이 사는 올림푸스에서도 몸의 질병은 모두 정복해 

죽지 않고 영원히 젊게 있지만 

정신의 병은 해결하지 못했기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ai 의사에 의해 

콜로니 라는 곳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진짜 음식, 인간, , 식물  

가상현실에서 보던 아닌 실제를 만나게 된다. 

이카루스는 그곳에서 죽어가는 노인 노아와 

그의 손주인 쌍둥이 남매 이브와 아담을 만나 

자신이 모르던 것들을 하나둘씩 알게 된다. 

삶과 일을 체험하고 진짜 식물을 가꾸고 

이브와 사랑을 나누며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하지만 이브의 할아버지 노아가 죽어가는 모습,

우호적이지 않은 콜로니 사람들의 텃세에 괴로워한다. 

결국 죽지 않고 아프지 않고 하고 싶은 것만 있는 올림포스와 

죽음이 있지만 이브와 사랑하며 있는 

콜로니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결국 이카루스는 선택을 하고 그것은 어떤한 결말로,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진실로 

이카루스를 이끌게 된다.


줄거리만 살짝 이야기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이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감탄하며

이야기에 빠져들 있었던 것은

탄탄한 세계관 설정과 상상 가능한 

가깝지만 멀어 보이는 미래를 그린 모습이 

현재 우리의 삶도 녹아있는 부분이었다.

SNS 자신의 과장된 삶을 보여주는 우리

스스로 망친 삶이면서 남을 원망하는 모습

만용을 부리며 환경을 파괴하고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알지만 어떻게 없어 

그냥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이기적이지만 대의를 위한 선택을 하는 인간

점차 우리의 속에 침투해 우리 인간이

해야 일들을 천천히 앗아가는 기술들과

기술을 만들면서 앞으로 닥쳐올 미래를 

제대로 상상하지 못하는 모습


뭔지 모르겠는 초반을 지나서

미스터리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이카루스의 선택이 불러일으킬 결과가 궁금하고

진짜 이카루스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것은 물론

어쩌면 지금 우리의 선택으로 일어날 있는

미래가 최악의 방식으로 혹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펼쳐지는 모습에 눈을 수가 없었다.


책을 읽고 나서도 

이카루스의 노아 아담과 이브의 선택에 대해서도

ai 선택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나는 SF 매력이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무엇을 위해 무엇을 향해 살아가는지

우리가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최악의 미래를 상상해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책은 모든 것들을 고민하고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너무 많아서

너무 만족스럽고 재미있었다.




신화와 성서 인물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고

인물들의 특징이나 인생을 알면

생각할 있는 미래를 많이 차용하기 했지만

덕에 더욱더 쉽게 읽고

생각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여기에 결말을 적지 않았지만

인간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 만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그래도 ai 비서는 부럽긴 했다.

똑똑하게 써야겠구나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은

중요한 일이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인간은 대체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구나

하는걸 다시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기도 했다.


"신들의 세상에서 중요한 건 즐거움 하나밖에 없어요. 즐겁게 지내지 않으면 신이 아니라고요!"

"도무지 생각 같은건 안 하고 사는구나."



"생각은 몸에 안 좋아. 생각이 많으면 결국 건강만 해친댔어."


"내기는 내기니까요. 이번에도 내가 맞고, 당신이 틀렸어요.

인간에게 중요한 건 영혼이나 가치가 아니에요.

욕망과 안락한 삶, 영원한 젊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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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 놀면서 일하는 두 남자 삐까뚱씨, 내일의 목표보단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는 인생로그
브로디.노아 지음 / 북폴리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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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이들이 얼마나 될까?

즐겁게 여행 다니고 맛있는 먹으면서 즐거워 보이는 유튜버들을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은 많이 해봤다.

이번에 읽게 책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멋져 보이는 유튜버 일도 하고 있는

사람의 에세이다.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는 '재미'입니다. 

지금을 가장 재미있게 사는 것이 

결국 인생 전체를 재미있게 만들 있는 것이라 믿기에, 

저희도 책임감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수도 있어요.


프롤로그에서 글을 읽는 순간 그들이 부러웠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들처럼 살고 있지 않다.

평범하게 월급을 주는 직업을 얻기 위해 취직해서 살고 

엄청난 목표도 없이 그저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내가 재미있어하는 뭐지? 나는 여행을 하면서 소비만 건가? 

일하면서 이렇게 좋아서 재미있어서 보람 있어서 

해본 적이 있었나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들은 어떻게 했길래~

자랑인가 싶어 어디 읽어나 볼까 했지만

읽다 보니 점점 몰입해가면서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이 있는 일들을 하고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아간 청춘들이 단계씩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현재를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글에서 느껴졌다.


특히 좋았던 것이 자신이 어린 시절 좋아하던걸

어떻게 일로 찾아나가게 되는지 써놓은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나는 여기서 자신들의 즐거운 삶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알았다.

하지만 작가님들은 자신들의 상처들도 내놓기 힘들었을 이야기들도 

그로 인해 지금 자신이 이야기도 담담하게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아픔과 고통이 자신이 되는 과정을 제대로 마주한 용기가 멋졌다


마음의 끝이 무엇일지 아직은 없다.

나의 행복을 위해 돌아설 용기를 내었듯,

때가 되면 이제 용기로 어느 쪽이든 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있으리라 믿는다. 


에세이류는 읽는 사람이지만 또래(!?) 이야기로 느끼며

(mp3 세대인 같은데 내가 훨씬 많을 같기는 하다)

공감대가 느껴지기도 하고 

정말 정말 성향 다른 친구와 배낭여행을 

무식하게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서 여행이야기에 공감하기도 같다.


하지만 나와 달리 커리어를 쌓은듯하고 

내가 좋아하는 대신 그냥 일할 있는 것을 선택한 나와 달리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선택한 용기가 멋있었다.


읽는 내내 키득거리며 즐겁게 읽었고 진중한 이야기도 있어

너무 가볍지 않게 읽을 있었던 책이다. 

같이 배낭여행 갔어 친구들도 생각나서 

뜬금포로 연락을 하기도 했다. 정말 감사하다~


게다가 사실 나는 유튜브 자체를 보는 편인데

한번 이들의 영상을 찾아보았다. 이것만으로도 나에게 엄청난 일이다


둘의 개인적이기도 하고 일상적이기도 글들은 읽다 보면 

소소하면서도 친근하지만 나를 돌아보고 용기를 주기도 했다.

쿠키베어스 뚜레쥬르 이벤트는 귀여워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분들 작품이었던걸 아니 괜히 반가웠다.



책을 읽고 후에 나는 부러워하는 관두고 

그들의 말처럼 각자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여행의 목적이 뭘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되었다.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끔 가고 싶다 하고 가고

갔다 와서 정리를 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는 책이 앞으로 선택을 용기가

누군가에게는 현재를 제대로 선택할 확신을

누군가에게는 과거를 돌아볼 기회를 주는 책이 같다.



모두는 모두 다른 삶을 산다~

나도 즐거운 삶을 것이고 있다는 

용기를 브로디와 노아 님께 감사를 전한다~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는 ‘재미‘입니다.
지금을 가장 재미있게 사는 것이 결국 인생 전체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라 믿기에,저희도 책임감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이 마음의 끝이 무엇일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나의 행복을 위해 돌아설 용기를 내었듯, 때가 되면 이제 그 용기로 어느 쪽이든 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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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세트] 히로인 시작했습니다. (총4권/완결)
아마쿠라 푸유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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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이 씩씩하고 귀여워요~ 읽다보면 완결~ 소소하게 재미있게 보기 좋습니다. 그림체도 에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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