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테로이드
포리얼(김준영)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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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인 법인을 운영하면서 마케팅 자동화로 월 1,200만원의 자동 매출을 구축한 인물입니다.

시간에서 자유로우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사업을 잘 하는 것과 폭발적인 판매를 이끌어내는 건 별개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마케팅 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저자의 비즈니스 스테로이드는 2단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단계는 빌드업 테크닉으로, 이 부분에서 이미 매출 성과의 90%이상이 결정난다고 합니다. 

일명 고객이 구매 단계까지 올 수 있는 계단을 만드는 방식을 가르쳐주는데요. 정말 다양한 홍보방식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컴퓨터에 능숙해야 하고 고객과 찐 소통할 마음이 있다면 번호도 알려야하고 잠깐만 읽어만봐도 귀찮은 것들 투성이었습니다.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하면 좋은 것들이었죠. 


불편함을 감내하면서까지 시도해본다면 확실히 경쟁력이 늘거라고 하는데 그 과정을 보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보였습니다. 한 편으로는 이런 과정을 구축해 낸 저자가 대단해보이기도 하구요. 이런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도 대단합니다. 사실 가맹점 50개를 설립하고 10억원을 유치하고도 배고픈 경영자로서 가져가는 돈은 200남짓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회사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와서 다시 노 력하여 1년 6개월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만들고 연 수익 1억원의 비즈니스도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산전수전을 다 겪고 다시 성공한 나이가 당시 30살 이었다고 하니 더 대단해보입니다.


2단계는 잠재고객 관리입니다. 구매 가능성이 큰 고객을 걸러 실제 고객이 되도록 만드는 것인데 왜 효과적이냐면 이런 루트를 한 번 구축해두면 말 그대로 자동화시스템이 이루어져서 고객이 고객을 불러와 내가 자는 동안에도 자동적으로 구매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진짜 고객을 만들어두면 계속해서 고객들이 불어난다고 하는데 알지만 그 과정이 너무 귀찮았습니다. 일단 온갖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여 각종 반응을 살피고 댓글도 살피는 등 여러 스탭과정이 있는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그걸 토대로 정보를 또 다시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구축하는 과정인데 너무 복잡하죠. 과연 이렇게 다 시도하는 사람이 있는지 있으면 성공할 만 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구요. 시간이 엄청 걸릴 것 같아보였습니다. 


실제로도 저자는 이런 저의 마음을 읽었는지 조사하는 과정은 마치 땅 아래에 깊이 묻힌 유적지를 발굴하는 과정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모래를 걷어낼수록 모습을 드러내는 유적지처럼, 시도할수록 이상적인 고객상이 점점 선명해진다고 말합니다. 완벽해 보이는 사업이 뒤에서는 이렇게 많은 노력을 요하고 있었다니 대단하기도 하구요. 따라하면 나도? 이런 생각도 듭니다.


맨 뒷장에는 이런 비즈니스 스테로이드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들 3가지가 등장합니다. 그 3가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사업, 온라인 강의 교육생 모집, 사업규모 확장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꼭 제품을 파는 업체가 아니라도 다양한 업종별 적용가능하다는 점이 훌륭합니다. 성장 방정식은 괴롭지만 사업을 폭발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볼만해 보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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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 - 따라 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SNS 마케팅 성공 공식
정진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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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1등은당신처럼SNS하지않는다


한국에서 많이 활용하는 SNS 라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틱톡이 생각난다.

과거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이런 뉴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게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었던 광고 중에서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기억도 있다.

SNS는 각각의 특징이 뚜렷하고 활용하는 방법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접근법이 달라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저자는 SNS마케팅 강사로 그 차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백전백승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전에도 인스타그램 마케팅 저서를 낸 적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글로 설명을 해 줘도 직접 SNS계정을 눈으로 보면서 설명을 듣지 않으면, 따라하기 어렵다.

간혹 SNS 마케팅 책을 보면 하나의 계정만 놓고 주구장창 설명하는 것도 있는데 그런건 제대로 된 활용법을 가르쳐준다기보다는 SNS 이용 가이드에 가까울 뿐이라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러나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는 책에서는 다수의 SNS 마케팅 성공사례들을 담아서 하나하나 직접 살펴보면서 설명해서 그 점이 좋았다.

'굿즈 살테니 본품 주세요'의 대표주자 스타벅스도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총수들이 운영하는 SNS는 많게는 팔로우 수 몇 백만을 자랑하며 연예인 못지않게 유명하다.

물론 단순히 개인의 취미계정일 수도 있겠으나 바쁜 와중에도 SNS를 운영하는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예상대로 좋은 이미지로 기업 이미지도 올리고, 안좋은 일이 터졌을 때는 쇄신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고~ 게다가 팬도 생겨나니 일석 몇 조인가.

실제로 한 기업총수가 SNS에 올린 물건은 거의 바로 매진된다고 한다! 헐.

그런 기업 총수들의 이유있는 SNS 활용법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홀리는 SNS 마케팅으로 대박난 업체들, 고전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여 빛을 본 SNS 사례들, 콘텐츠의 힘을 강조한 SNS 성공 마케팅사례들이 등장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 기억에 남았던 참신했던 SNS 마케팅을 생각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내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됐던 건, <빙그레>의 캐릭터 마케팅이었는데 역시나 책에서도 그 사례가 등장했다.

빙그레는 귀여운 캐릭터들을 내세워 재미를 느낀 소비자들이 직접 홍보하는 효과를 노렸는데 대 성공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도 단기간에 11만을 넘어섰다.

캐릭터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건 좋은 아이디어 같지만 참 어려운 부분도 많다. 다양성과 취향의 적정 선을 지키면서 유머를 가미하여 캐릭터를 점검 또 점검해서 조심스럽게 SNS에 게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기만큼이나 문제가 생길 시에 후폭풍이 거셀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캐릭터말고 다른 방법으로 SNS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건 뭐가 있을까.

책에서는 타깃 분석을 정확히 하여 성공을 이뤄낸 <오늘의 집>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예쁜 인테리어를 무작정 모은 것이 아니라 소비 행태를 분석하여 타깃별로 콘텐츠를 올려 계속해서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자신들의 인테리어도 공유하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타깃이 20대 여성이면 코지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 사진과 더불어 소비가 이루어지는 적절한 소품까지 사용했다는 것이다.

최근엔 MBTI 인테리어 콘텐츠도 내놓았다고 하니 유행도 꾸준히 반영하는 것 같다. 그렇게 오늘의 집은 센스와 기획력을 발휘하여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업계1위 기업의 뒤를 바짝 따로잡는 회사를 보면서 남다른 기획력을 가지고 또 그걸 실현한 사람들이 대단해보였다. 개인이 진행하는 SNS 마케팅 사례를 담은 카테고리도 있어 차근차근 읽어볼 예정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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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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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대에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그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하게 여겨 윌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2년여 동안 간소한 생활을 영위했다. 일생을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했으며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윌든>과 <시민불복종>이 있다. <윌든>은 오두막집에서 2년여 동안의 생활을 마치고 집필했으며, <시민불복종>은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다 투옥되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소로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45살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한다.


소로는 시계와 달력을 이용해 흘러가는 시간을 통제하는 현대성에 저항했다. 인공적인 시간이 아닌 계절들이 활기차게 도착하는 매 순간을 세상에 알려주는 시계로 주의를 돌렸다.


소로는 시곗바늘의 움직임이 아닌 아침 첫 햇살을 받아 깨어나는 삶을 살며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의 주기 속에서 하루라는 선물을 열어 그치지 않는 변화와 놀라움을 찾고자 했다. 읽으면서 나는 누구보다 시곗바늘의 움직임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여유가 없는 부분도 맞다.


나는 잠 속에서 무엇을-어떻게-언제-어디서라고 계속 질문하며 해답을 찾으려 헛되이 애쓰고 있었다. 

언젠가는 죽을 운명인 우리가 던지는 질문과 대답 같은 것에 자연은 전혀 관심이 없다.



사소한 일에 정신이 팔리면 그 습관에 영원히 사로잡히게 된다고 나는 믿는다. 모든 생각이 사소함으로 물들게 된다.



길을 잃어 세상의 어느 자리에 서 있는지 모르게 되고나서야 사람은 자신을 깨닫게 된다.



파랑새는 마치 폭풍의 끝자락에서 눈보라 사이로 잠깐 태양이 비칠 때 나타나는 청명한 푸른 하늘 같다.



나는 다른 이들보다 완고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것들, 심지어 다른 사람의 행복마저도 희생시켰다. 악덕이 어느 정도 돕지않는다면 어떤 훌륭한 일도 성취할 수 없는 것 같다.

하루치의 풍요로움을 얻으려면 하루 이상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말이 특히나 인상깊었다.

소로는 일기를 적을 때 날씨나 그날의 특징을 몇 마디 단어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다. 

스케쥴러에는 일정들만 가득하고 일기에서도 자연과 관련된 단어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삭막한 삶을 살고있다는 증거일까


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면, 평범함과 함께 기대하지 않은 행복이 다가온다고 믿었다.


소로가 호숫가로 가서 갈대숲의 바람 소리를 들으며 살 것이라고 했을 때 친구들은 소로에게 거기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물었다고 한다. 단순히 계절의 변화만 지켜보는 것은 직업이 될 수 없을까?


자신의 삶을 묘사할 때, 자연을 비유와 상징의 재료로 쓰는 이가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소로는 뛰어난 자연 관찰과 깊은 사색의 명문장들로 풍부하지만 표현하기 어려웠던 삶을 대변하고 있다. 

40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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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 - 최소한 2024년, 큰 변수만 없으면 2027년까지 상승하는 (사인 인쇄본)
함태식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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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삶의 필수조건인 의식주(衣,食,住).

그 중에서도 현재 사람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건 '주(住)'가 아닐까 합니다.

여력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부루마블 게임처럼 빌딩을 골라짓는 게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한국에서 아파트는 거주지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가장 큰 자산이기도 하며 재테크의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하늘에 별 따기인 청약과 기존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으로 내 집 마련에 불안해진 사람들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몰리며 첫 공급지 5곳의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이 21.7 대 1을 기록하기도 했으니까요.

21.7대 1정도면 해볼만 한 수치 아닌가 싶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들이 원하는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84㎡ 물량은 단 73가구 뿐이었고 여기에 1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습니다. 수치로 보면 200대1이 넘었구요.

전체 공공주택 4,333가구에 총 9만 명이 넘게 몰린 것입니다.

사실상 나오기만하면 고공행진 경쟁률을 찍고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에서 수도권 30만호를 포함해 77만 가구를 풀겠다고 했지만, 강화된 재개발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2023년까지의 신규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5~6년간 청약에 탈락한 사람들이나 생존에 위협을 느낀 이들 중 발빠르게 아파트를 매수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간극은 크게 벌어졌지요.

슬프지만 1987년부터 2021년까지  아파트 가격의 상승 하락을 보면 하락 구간은 20% 나머지 80%가 상승 보합구간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파트는 몇 배의 상승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요?

신규 아파트 청약당첨이나 매수의 적기를 기다리지말고 지금 당장 아파트를 매수하되, 아파트를 매수하겠다고 결정하면 6개월을 넘기지 말라고 말합니다.


​사전청약은 왜요? 라고 한다면 일단 경쟁률이 너무 높고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남아있는데 저렴하긴 하겠지만 정확한 분양가 윤곽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3기 신도시에 모든 것을 걸고 기다린다는 것은 위험한 베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2024년 입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등 여러 문제를 언급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서울은 집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다들 차선책으로 경기도/인천 쪽으로 빠지는데 서울에 내가 살 만한 아파트가 있을까 싶었어요. 근데 보다보니 전문가와 일반인의 시선이 다르기도 하고요. 지금 기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가치있는 물건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명품 아파트'에는 3가지 요건이 있다. 첫째 자족시설, 교통,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 둘째 교육여건, 셋째 좋은 이웃이다. 


일자리와 주거지가 훌륭한 지역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만일 가용자금이 일자리 주변 지역으로 가기에 어렵다면, 최소한 일자리로 이동이 편리한 곳을 골라야 한다. 여기서'일자리'란 꼭 내가 출근하는 그곳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일하러 많이 가는 곳, 그래서 항상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재가 있으면 더 좋은 곳일 뿐이다. 호재만으로 내 집 마련을 했다가 호재가 무산되거나 무한히 지연될 때의 피로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추천하는 이유가 명확해서 좋았어요.

서울특별시 안에서는 16개 자치구 내 20곳을 세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특징부터 추천, 교통, 학교, 생활, 인근단지, 아파트 장점과 단점, 호재까지 다 다루고 있습니다. 단점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아무리 좋아도 저에게는 적합하지 않는 단지를 구별해 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강남으로 출퇴근하기에 거리가 있다던가 오르막이 심하다던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들이요.

아파트를 고를 때 절대 양보 못하는 본인들이 꼭 지키고픈 고집 한 두개는 있으니까요.

​경기/인천 같은 경우는 남양주시 고양시 김포시 인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양시 군포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로

그 안에서 14곳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모두 해당 지역에서 추천하는 단지명들과 매매가 전세가가 있어 따로 찾지않고 바로 비교가 가능한 것도 좋았어요.


부동산 서적을 내는 것은 상당히 부담이 크다고 해요.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자산인만큼 예상이 틀리면 엄청나게 비난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저자는 지난 7년간 현장을 다니며 수 년간 꾸준히 구축 아파트라도 사야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

집이 없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매수를 망설이다 계속해서 더 가난해지는 루트를 밟지않기를 바라며 용기를 내서 책을 냈습니다.

현재 작가분은 14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클래스101에서 부동산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루뭉실하게 설명하지않고 직설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서울.수도권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 느꼈는데 지역별 특징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가 꼼꼼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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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 음양오행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내 몸 공부
조기성 지음 / SISO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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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는 동양의학에 기초하여 우리 몸을 설명합니다. 

동양의학은 음양적인 관점에서 인체 구조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보며, 우리가 가진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양오행에 따라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한 음식 섭취 및 섭생을 실천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책의 저자분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 후, 30여 년 임상약사로 근무하신 분으로 수많은 환자를 대면하며 우리가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이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종종 현대의학으로 해결 불가능한 상태에서 음식으로 희망을 찾은 분들을 보게되는데 그럴 때마다 음식이 중요하다고는 느꼈지만 실제로 실천하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맛에도 오행이 있다 

쓴맛(火기운): 심장과 소장의 기운을 UP

단맛(土기운): 비장과 위장의 기운을 UP

매운맛(金기운): 폐장과 대장의 기운을 UP

짠맛(水기운):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UP

신맛(木기운): 간장과 담낭의 기운을 UP

해석하자면, 해당 부위의 장기가 약할수록 그 기운을 높여주는 맛을 찾게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매운맛. 신맛 전혀 좋아하지 않고 단짠파인데 저 위장 약한 게 맞는데 신기하네요. 참고로 박하사탕을 먹는 것도 위장의 기운을 올리기 위함이라고 해요. 

 

계절에 따른 건강법

봄: 목 기운 활발 

여름: 화 기운 활발 

장하: 토 기운 활발

가을: 금 기운 활발

겨울: 수 기운 활발

해석하자면 여름에는 화 기운이 활발하여 화에 해당하는 장부인 심장과 소장을 신경써야 한다는 뜻입니다~초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고혈압 문제들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그럼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방콕해야 하는 것인 답인가 싶지만 오히려 밖에 나가서 햇볕을 쐬고 적당한 땀을 흘려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연 비타민 D를 공급받으라는 주장이에요! 

중국고대의서인 '황제내경 영추'에는 인체의 오장이 완성되는 시기를 10살로 보았는데, 현대의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 면역이 거의 완성된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열이 잘 조절되지 않아 감기 등 감염 질환이 오면 고열을 동반하거나 심한 몸살을 앓게 된다. 이때 아이들이 열이 나는 것은 당연히 스스로 면역력을 길러서 병을 치유하는 연습 과정이다.

조금만 열이나도 해열제와 소염진통제를 남용하다보니 내성이 생겨 오히려 초기에 잡을 감기를 2~3주 동안 길어지기도 하고,  면역계에 혼란을 줘서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체온을 조금 올리게 되는데, 이를 착각하고 해열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의 체질을 닮았다고 해서 반드시 질환까지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의 체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릇된 섭생과 생활습관을 가지면 부모와 같은 질환을 물려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된 질환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체질과 유전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관련되어 나오는 건 음양체질분류법인 일명,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인데요! 체질별 특징과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 있으니 이를 조심하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떤 체질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서 오랜만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전 태양인으로 나왔어요. 맵고 성질이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하체를 보강하고 무리한 활동을 조심해야 한다. 하체 보강... 신체 중에서는 하체가 약한 것 맞아요. 그래서 하체 운동만 하면 하루종일 쓰러져있었나봐요.

책이 필요한 사람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자신의 체질이 궁금한 사람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

-오장 관리법이 궁금한 사람

-계절에 따른 건강법이 궁금한 사람

-음양오행에 따라 오는 질환이 궁금한 사람

-과도한 약 복용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

-자주 채하고 어지러운 사람

-해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

-영양제 복용시간이 궁금한 사람

-사계절 제철음식이 궁금한 사람

 

책에 밑줄 긋다가 한 권 다 그을 것 같아서 나중에 굿노트로 저에게 해당하는 부분만 요점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저에게 해당하는 음식들과 계절에 따른 관리법만 체크했는데도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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