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 - 내 머릿속 방해 요소를 없애주는 브레인 루틴
강은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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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에서 좌뇌 우뇌 테스트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책에서 실제로 나의 두뇌 유형을 알아 볼 수 있는 


검사지가 포함되어 있다 하여 더욱 관심이 갔다.



책의 저자인 '강은영'님은 뇌교육 전문강사로


일류두뇌연구소를 설립한 사람이다.



part1. 뇌 메커니즘을 활용한 루틴 만들기


part2. 두뇌 유형과 검사


part3. 각 유형별 성공전략


part4. 작심삼일을 이기는 법


part5. 잠재력을 키우는 명상



두뇌 유형 검사는 36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검사는 10분 남짓이 걸렸는데 


나는 이성좌뇌형이었다.



영화 광이지만


로맨스 영화를 본 경우가 거의 없고


특히 영화관에서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이성좌뇌형의 특징은 말 그대로


숫자를 좋아하고 사실적이고 비판적인 특성을 갖는다 


한 마디로 엔지니어의 뇌라고 한다.


정말 비슷한 것 같다.


슬픈건 논리적이고 분석을 잘해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인데


정말 자신을 압박하는 성향이 강하다.


책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는데


자신의 두뇌 유형별 성공 전략과


브레인 루틴을 추천하고 있어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두 해볼 만 하다!





그 외 우리가 잘 알지못했던 뇌의 특징에 관한


부분도 재미있었는데 


인간의 사고 중 95%가 무의식이라고 한다.


또, 멀티태스킹에 능한 사람들의 뇌 구조 특징도 나오는데


우리는 팔방미인이라고 하면 모든 것에 능하다고 생각해


대단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뇌의 메커니즘을 통해 보면 어떤 이에게는 


장점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이어트 방식에 도입되어 화제가 된


뇌를 속이는 방법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운동습관을 기르는 것이 제일 힘든데


한 달 내내 잘 지키다가도 몸이 힘들거나 하면


쉬고 싶어지곤 한다.


칼럼비아 대학교 교수는 '인간은 원래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존재'이며


신체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뇌가 퇴화되었다고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뇌 건강과 신체 활동의 연관성이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치매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아보였다!



뇌의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실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열심히 하는 것 말고 똑똑하게 해내는 것에 초점을 둔다.


힘든 일을 억지 의지로 끌고 나가는 것보다


뇌의 메커니즘을 바꿔 손쉽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편한 것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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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 - 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저녁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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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저녁 1분 루틴 !!



책은 손바닥만한 아담한 사이즈다.



도서는 아침 버전과 저녁 버전 두 가지로 나뉜다.



각 책에서 아침 루틴을 재정비하는 방법과



저녁 루틴을 재정비하는 방법을 정리하고 있다.



개운한 내일을 맞이하기 위한 



기적의 저녁 루틴을 알려준다고 하니 관심이 갔다.



보통 저녁 시간은 나에게 주어지는 



여유시간이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쉬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투리 시간 



활용 가치에 대한 글을 본 뒤로는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 궁금했다.



책의 저자는 저녁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건



게으른 게 아니라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실이 무엇이든 왠지 위안이 되는 말이다. ㅎㅎ



저자인 '고토 하야토' 는 프로듀서이자 그룹 CEO다.



일찍 20대 중반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여 



세상에 정면 돌파했으나 정말 모진 고난을 겪고 



좌절에 빠졌다.



그대로 주저앉아버리기 직전에 



우연히 성공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관찰했다. 



그리고 그냥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그들의 루틴을 그대로 답습하여 



자신만의 습관으로 만들었고 사업을 다시 일으켰다.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고 



이 내용을 널리 전하기 위해 책을 출간하였다.



아침 습관의 중요성을 다룬 책은 많이 봤는데 



저녁 루틴을 다룬 책은 드문 것 같아서



저녁 루틴 책부터 보게 되었는데 



보고나서 효과가 있으면



아침 버전의 책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반 사람들의 저녁 루틴이라고 해봤자



 크게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이해가 가지않는 



조금 독특한 행동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다음 날을 위해 가방을 완전히 비운다는 것과



저녁 식사 전에 샤워를 한다는 것 등인데



그냥 들었을 때는 이상하기도 한데



읽다보니 나름의 이유들이 존재했었다.



그리고 밤 독서에 관한 부분도 있는데



왠지 밤에 독서를 하면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것도 과학적인 효과가 있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성공인들의 조언도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당일을 넘기지 말라고 조언하는 부분이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참 마음에 와닿는 부분 중 하나다.



누군가의 삶을 동경한다면 



닮아가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는



모방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들의 습관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삶이 달라졌다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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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스피킹 Lv.5·6·7 -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이론서
이민하.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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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토익 스피킹 공부의 연속입니다. 보통 기업에서 유의미하게 보는 스피킹 등급은 레벨5부터 인데요 많은 분들이 토익 스피킹 레벨 7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영어회화 시험이지만 오픽은 자유로운 회화가 특징이라면 토익스피킹은 조금만 전략을 파악하면 점수를 얻기 용이하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시험을 치러본 경험은 없는데요 유명한 시원스쿨에서 나온 교재로 스타 강사님의 15년 노하우를 담았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교재는 올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재에서 제안하는 학습 순서는 유형 파악하기->전략 익히기->유형별 연습하기->실전 연습하기 입니다.
저처럼 토스 무경험자를 위한 추천 플랜은 10일 완성, 토스 유경험자는 7일 완성으로 학습 플랜이 짜여있습니다. 책은 토스 레벨 목표 5,6,7 별로 어떤 학습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먼저 설명을 하고 들어갑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어느 부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스는 지문 읽기, 사진 묘사하기, 듣고 질문에 답하기,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해결책 제안하기, 의견 제시하기로 파트가 나누어집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실전 모의고사도 3회분이 제공되고 해설은 시원스쿨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답변을 채점하는 기준도 나와있고 파트별로 키워드가 무엇인지 빈출 표현은 무엇인지 그리고 만능 답변을 위한 아이디어 모음도 제시되어 있어서 학습 포인트를 잡기 쉬웠습니다. 비교적 답변 시간이 긴 뒤쪽 파트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벨별로 모범 답변도 실려있습니다. 영어회화지만 시험이기때문에 원하는 레벨 도달을 위해서는 딱 그만큼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감을 덜고 공부하는 것도 좋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파트별 빈출 표현은 QR코드로 제공되고 시험장에 들고 가는 파트별 핵심 정리가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빠른 시간 내에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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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일본어 상용한자 1026
이규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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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중입니다. 기본적인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를 떼고나면 필수적으로 쓰이는 한자들을 외워야하는데 일본어 공부중에 문장 안에서만 보기 때문에 한자를 외우는 속도가 더디더라구요 ㅠㅠ 그러다보니 좀 답답해서 상용한자책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부담스러운 용량의 책이 많아서 망설이던 차에 운명처럼 '일본어 상용한자1026'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어 상용한자1026'은 新JLPT, JPT, EJU 시험의 필수 한자들로 일본문부과학성에서 지정한 교육한자 1026개를 담은 책입니다.

일본어 교육한자란 의무교육기간인 초등학교 1학년~6학년까지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한자들입니다. 보통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한자는 1006자라고 하는데 2020년 4월 1일부터 추가로 20자가 추가되어서 1026자로 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책에 나오는 한자들을 모두 학습하게 되면 일본의 초등학교 졸업생과 비슷한 수준의 한자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사람, 신체, 생물, 의식주, 자연, 인프라, 수, 양, 도구, 신앙' 으로 비슷한 분류들로 한자를 나누었습니다. 신앙 부분의 한자가 따로 분류될 정도로 많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일본의 문화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단어는 한자 원리를 소개하는 글이 제일 먼저 나오고 '표제 한자'로 일본식 약자, '우리말 음훈' , '한국 한자' , 'JLPT 급수와 학년' , '총획' 들이 이어져 나옵니다. 글자는 잘 보면 쓰는 순서까지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는데 그런 세심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또 아랫부분에는 '예시단어'와 '일본어 음훈'이 나옵니다. 그리고 같은 글자지만 다르게 발음되는 단어들도 있는데 그런 부분을 '예외'라고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문이 나옵니다.

같은 분야의 한자로 분류가 되어있으니 문장 속에서 다른 한자들도 같이 등장하여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외우기 어려운 한자들은 아래부분을 보면 '초3'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배우는 단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번씩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ㅎㅎ

일본어 한자 '今'는 '이마'로 발음을 하는데 '예외' 부문을 보면 '오늘'이라는 말로 쓰일 때는 '쿄', '오늘 아침'으로 쓰일 때는 '케사'로 발음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가장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거의 매달 상시적으로 치러지는 JPT 시험과는 달리 JLPT 시험은 정해진 정기일정이 있습니다. 가장 가깝게는 JLPT 시험이 7월 4일에 있어서 응시하려고 하는데 그 전까지 상용한자를 다 외워서 좋은 결과가 있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책은 총 296페이지만 N1을 응시하지 않고 N3나 N2에 응시하려 한다면 한자 아래 표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관련된 한자들만 추려서 외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효율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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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 언제라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다
원현정 지음 / SISO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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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저자는 뒤늦게 생긴 꿈을 찾아 남들이 늦었다고 말하는 나이에 과감하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대학원과 박사학위까지 터득하였다. 오십을 넘긴 지금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것을 시사하기 위해 책을 낸 격려가득한 에세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왜 그렇게 예전엔 다른 사람들 시선을 신경썼을까? 하는 것이다. 굳이 모든 이들이 가는 정해진 길로 가지 않아도 인생에는 큰 일이 나지 않는데 왜 그렇게 미리 겁을 먹었나 싶다. 우리때만 해도 아이들에게 어른들 말 잘듣고 착하게 자라야 한다고 주입시켰기 때문에 그런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요즘에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좇아 꿈에 도전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성인이 늦었다는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 새롭게 도전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내 주변엔 마흔에 아예 다른 직업을 선택하여 해외로 떠난 사람도 있는데 어렸을 때는 그 소식을 듣고 단순하게 그랬구나 하고 여겼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보니 그 결정이 단순한 일은 아니었겠구나 하고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다. 잘나가던 학원선생님이었는데 한국에서 모든 걸 버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로 나섰던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쯤은 꿈을 이뤘을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몇 십년은 넘게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할 것이니 인생이 행복할 것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다. 나이답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나답게 살라는 말을 더 많이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희망과 용기를 가득 얻어갈 수 있는 기분 좋은 책이었다. 저자가 찾은 제 2의 인생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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