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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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출신의 전문가의 투자 비법을 담은 책입니다.

세세하게 알려주는 타입을 좋아하는데 만족합니다.

주린이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은데 꾸준한 공부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고있고 유튜브나 정보공유방을 통해

기업의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만

매수 매도 포인트에 대한 부분은 항상 부족합니다.

그런 구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는 투자는 투기일 수도 있다는 점..

항상 전략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통해 성장주의 상승 신호나 우상향 등을

차트를 보면서 파악하는 방법이나

성장주를 어떤 때 팔아야 하는지 신호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수와 달리 경험이 적은 투자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호가창을 보며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하려고 노력하지만

솔직히 하루아침에 불가하다고 하니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작은 손절에 큰 절망감을 느끼지 말고

큰 수익을 냈다고 자만에 빠지지도 말라고

멘탈을 붙잡는 조언이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2030 유망기업 리스트도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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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매 의사입니다 - 치매에 걸린 치매 전문의의 마지막 조언
하세가와 가즈오.이노쿠마 리쓰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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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질병 중 하나가 치매가 아닐까 싶다.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인간은 100년을 살기 힘들고, 치매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질병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하세가와 가즈오'씨는 한평생 치매를 연구하고 치료해 온 일본 치매 의료의 대표로 세계 최로 표준치매진단검사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역시 치매환자로 5년 째를 보내고 있다. 그는 저명한 치매 전문의였지만 자신도 치매에 걸리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숨기려 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에 널리 알리는 걸 택했다. 자신이 경험하고 연구한 것을 토대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사의 모습인 것 같다.



저자가 책을 통해 알리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치매 증상이 24시간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컨디션이 아주 좋다가 점점 피로해져 오후가 되면 기억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너무 슬프다. 이 모든건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고 말하니 주변에 치매환자가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같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는 2021년 올해로 만 92세의 나이가 되었다. 치매에 걸렸다고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인생의 연장선상 중 좀 더 노화된 모습으로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치매 증상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매의 특징을 알리고, 치매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자신이 치매를 겪으며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읽는내내 잔잔한 울림을 주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치매에는 기억이 사라지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감정기복이 심한 혈관성 치매, 환시를 보는 루이소체형 치매, 사회성이 저하되는 전두측두형 치매 등 특징이 모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 치매는 불치병이라고 해도 치유되는 치매도 있으며 건망증과 혼돈할 수 있는 치매 진단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치매 예방가이드도 있는데 우리가 알듯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최소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은 해야 한다는 점 등이 담겨있다.

치매에 걸리면 사람들은 쉽게 아이 다루듯이 하거나 다른 사람을 대하듯이 태도가 변하는데 아마도 갑자기 달라진 모습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럴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치매환자들을 무조건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무라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인격이 없는 사람처럼 갑자기 무시하고 하는 행위는 환자의 정신에 좋지 않을 뿐더러 그들도 전부 느낀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가족 없이 방치된 사람들, 시설에서 손발이 묶인 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내용은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것들이었다. 저자는 자신이 불편하지만 절대 불행하지는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그들을 배려는 하되 동정하지는 않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다.


책을 통해 옆나라 일본의 치매 상황도 알 수 있었는데 베이비 붐 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에는 고령자 다섯 명 가운데 한명인 700만 명이 치매에 걸릴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비단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치매 환자를 잘 이해하기 위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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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만 잘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손정일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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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주변에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시장조사와 마케팅활동은 필수인 것 같다. 사업으로 너무 바쁠 경우 편리하게 마케팅 회사에 맡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본인이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락오는 마케팅 업체들도 상당히 많고 그 중에는 유명한 회사들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비용 대비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그건 마케팅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홍보가 잘되도 해당 시기에 잘 맞지 않을 때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결국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하는 시장조사가 필수인 것 같다.

 

 

환경 분석, 고객 분석, 경쟁사 분석, 유통 채널 분석 등 분석할 자료가 많다.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익숙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과 분석하는 방법들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첨부된 그림들이 모두 컬러라서 더욱 좋았다.

 

 

책에서는 쿠팡의 시장조사 담당자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표,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시장조사 활용도와 가치에 대해서 묻고 있다.

온라인 시장조사가 필수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수집해야 할 자료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집에서 앉아서 컴퓨터로 모든 걸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수 많은 플랫폼과 sns 특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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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만 알고 무작정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 - 영어도 배우고 돈도 벌며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이경희 지음 / 처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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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해외 입출국이 까다로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다시 떠날 수 있는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호주 워킹홀리데이 에세이를 접하게 되었다.

내가 겪어본 호주 사람들의 특징은 특유의 호주식 악센트와 슬랭들을 많이 사용하고 말도 빠른 편이었던 것 같다. 특히 알아들을 수 없는 슬랭들로 타지에서 나홀로 이질감을 느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런 호주에서 알파벳만 알고 떠났던 호주 워킹홀리데이라니 어떤 경험들을 하고 매력을 느꼈을지 궁금했다.



저자는 2018년도부터 호주에 거주했다. 매달의 일상을 일기처럼 써내려가고 있어 친구의 이야기를 읽듯이 단숨에 볼 수 있었다.

내용은 호주에서 머문 기간과 함께 표시하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저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저자는 3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겪은 호주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거쳐간다는 호주의 현지 농장에서 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들과 농장 표현들, 그리고 팁을 전수한다.

또 브리즈번 한 달 살기를 했을 때는 미용사로 근무했는데 시급이 높았다고 한다. 남들 보기에는 성장한 것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저자의 마음은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미용은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직이고 손님들은 호주 현지 사람들이며, 미용실 직원들과 원장님과의 관계형성도 잘 이루어져야 하는 인턴인 입장에서 사회생활 그 자체였다. 사람들은 농장에서도 살아남았으니 미용도 해낼 수 있다고 응원했지만 사실상 세상에 쉬운 일은 없었고 또 다른 고민들로 저자는 골머리를 썩어야 했다. 어떻게 하면 그만둘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공감되기도 했다.


하지만 끝날 때쯤에는 그 또한 적응해 내면서 한층 성숙해졌다. 그 예로, 더이상 이상한 외지인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능력을 터득하기도 했다. 그녀의 룸메이트 중 한명은 자신에게 인사를 건낸다고 화를 내곤 했단다. 세상사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다.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 날 법도 하지만 이미 산전수전을 겪은 저자는 얼마나 자신의 삶이 룸메이트를 예민하게 만들었으면 그런 행동을 할까 하며 이해하고 넘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해외에서 얻게되는 우리나라의 소중함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해외의 문화와 언어를 흡수하며 워킹 홀리데이를 훌륭하게 마친 저자는 행복의 기준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한다. 읽을수록 마음이 몽글해지는 에세이였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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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 - 완전한 채식이 힘들 때
김가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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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테리언_ 때때로 비건





책은 플렉시테리언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상황에 따라 채식과 일반식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 중에 한 끼만 시행해도 된다. 아침이나 저녁에 과일주스나 채소스프를 먹거나 점심시간에 비건 도시락을 만들어 먹거나 하는 것도 플렉시테리언이라고 할 수 있다.

채식 식단을 구성하려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재료를 구입하거나 조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지만 매번 어떤 메뉴를 만들어야할 지 고민도 많다.


책에는 주스부터 스무디, 스프, 다양한 비건 음식들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나는 스무디를 보통 업체에서 만든 완제품을 구입해서 먹는데 케일, 당근, 비트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내게 맞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기는 어려웠다.

정확하게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인지 제품에 적힌 간단한 설명을 보면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책에서는 각 재료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으며 좋은 음식재료를 고르는 팁도 적혀있어서 내게 맞는 음식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


비건 음식 같은 경우는 의외로 양도 많고 비주얼도 좋았다. 시중에서 파는 1만원 대의 메뉴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신기한건 시중에서 비슷한 메뉴를 본 적이 없다.

대부분 콩이나 닭가슴살, 아보카도, 고구마 등 익숙한 재료로 이루어진 메뉴가 대부분인데, 책에서는 인도네시아 스프링롤, 케일 쌈밥, 프랑스식 샌드위치, 태국식 누들샐러드, 뉴질랜드 비건 카페의 인기메뉴인 구운 샌드위 등 신선한 메뉴들을 소개한다.

재료도 요즘은 집으로 쉽게 배달되니 직접 만들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비건인들이 먹으면 좋은 술 안주도 소개한다. 책에서 소개되는 음식은 93가지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플렉시테리언 식단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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