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 - 완전한 채식이 힘들 때
김가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4/pimg_7852902643022366.jpg)
플렉시테리언_ 때때로 비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4/pimg_7852902643022367.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4/pimg_7852902643022368.jpg)
책은 플렉시테리언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상황에 따라 채식과 일반식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 중에 한 끼만 시행해도 된다. 아침이나 저녁에 과일주스나 채소스프를 먹거나 점심시간에 비건 도시락을 만들어 먹거나 하는 것도 플렉시테리언이라고 할 수 있다.
채식 식단을 구성하려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재료를 구입하거나 조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지만 매번 어떤 메뉴를 만들어야할 지 고민도 많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4/pimg_7852902643022369.jpg)
책에는 주스부터 스무디, 스프, 다양한 비건 음식들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나는 스무디를 보통 업체에서 만든 완제품을 구입해서 먹는데 케일, 당근, 비트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내게 맞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기는 어려웠다.
정확하게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인지 제품에 적힌 간단한 설명을 보면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책에서는 각 재료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으며 좋은 음식재료를 고르는 팁도 적혀있어서 내게 맞는 음식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4/pimg_7852902643022370.jpg)
비건 음식 같은 경우는 의외로 양도 많고 비주얼도 좋았다. 시중에서 파는 1만원 대의 메뉴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신기한건 시중에서 비슷한 메뉴를 본 적이 없다.
대부분 콩이나 닭가슴살, 아보카도, 고구마 등 익숙한 재료로 이루어진 메뉴가 대부분인데, 책에서는 인도네시아 스프링롤, 케일 쌈밥, 프랑스식 샌드위치, 태국식 누들샐러드, 뉴질랜드 비건 카페의 인기메뉴인 구운 샌드위 등 신선한 메뉴들을 소개한다.
재료도 요즘은 집으로 쉽게 배달되니 직접 만들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비건인들이 먹으면 좋은 술 안주도 소개한다. 책에서 소개되는 음식은 93가지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플렉시테리언 식단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