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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여자가 스무살 여자에게
김현정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청춘_
변방만 기웃거리기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
바로 당신의 청춘입니다.
- 2006. 09. 29. FRI. AM 1:33
- 서른살 여자가 스무살 여자에게 - 김현정
스무살 시절에는
자신의 삶을 낯설게 하기가 매우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삶과 미래 세상을
갑자기 던져 버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신이 오랫동안 가져왔던 삶과 꿈꿔왔던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편한 것들에서 빠져나와
좀 불편한 것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할 수 있을 때
스무살 청년의 미래는 새롭고 획기적이고
경이로울 것입니다
스무살 시절에는
모든 달콤한 유혹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아요
남들보다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이
남들보다 빨리 일어설 수 있죠
하지만 서른에는
결코 유혹이 주는 달콤함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가장 빠지기 쉬운 유혹이 바로
운명이 가져다 주는 체념입니다
스무살, 짱짱한 나이죠
무엇을 해도 힘이 차고 넘치죠
그 힘을 잘 가꾸고 다스려 나가세요
살다보면 덜컥 넘어질 일이 많아요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지 말고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르세요
그리고 그 힘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감사하세요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속에 불쑥불쑥 찾아올 겁니다
반갑게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