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란 말이야
위급할 때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는 거야
그것이 엔도르핀인데
다시 말해 신의 애틋한 배려라고나 할까
난 아직 경험이 없지만
목이 졸려 죽을 때
처음에는 괴롭지만 죽는 순간에 이르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야
따라서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어
- 2006. 09. 22. FRI. AM 00:57
- 인더풀 -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의 후속편이다.
전편과 똑같이 약간의 변태같고 다섯살배기 어린애같은
이라부 정신과의사가 나오고
허벅지가 허옇게 드러날 정도로 짧고 가슴의 곡선이 보이는
까운을 입은 간호사가 등장!!!!
그래서 또다시 강박관념에 쌓인 여러 환자들을 치료하네요~
공중그네 살 때 행사품으로 딸려왔다.
딸려온 이유를 알겠다 이눔아.....ㅡㅡ
전편만한 후편이 없다더니... 여기에서도 여실히 증명되는군!
공중그네를 읽을 때는 내용이 신선하면서도 재밌었는데.
공짜라서 봐줄께.
돈내고 샀으면 욕나올 뻔 했어.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