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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5
안톤 체호프 지음, 김학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2006. 08. 30. WED. PM 8:39
- 체호프 단편선 - 안톤 체호프
관리의 죽음
공연을 보면서 그는 행복의 절정에
다다른 기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소설에서는 이 <그런데 갑자기>와
자주 마주치게 마련인데
작가들이 그러는 것도 당연하다.
인생이란 그처럼 예기치 못한 일로
가득 차 있으니까!!!! )
공포
말 좀 해보시오, 친구.
무시무시하거나 비밀스럽거나
환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
우리는 어째서 실제의 인생으로부터가 아니라
꼭 유령이나 저승 세계에서 소재를 취하는 걸까?
이해할 수 없으니까 무서운 거지.
아니 그렇다면 인생은 이해가 되시오?
말해봐요.
그래 당신은 저승 세계보다 인생을
더 잘 이해한다고 생각합니까?
베짱이
그녀는 남편에게 설명하고 싶었다.
실수가 있었다고,
그러나 아직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다고,
인생은 아직도 멋지고 행복할 수 있다고.
드이모프!!
하루키 오빠(?)가 여행을 다닐때마다 들고 다니는
책이라하여 망설이지 않았다.
부피도 작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심어주기 때문에 여행할 때 적격이라지.
난 열차를 타는 대신 집구석에서 쳐박혀 읽어댔지만
그의 느낌을 알 것 같기도 하다.
머라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후후ㅡ
하지만 아직도 나에게 단편은 어렵다는 거......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