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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법칙 - 명품 인생을 만드는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적당히 사는 인생은 적당한 대우밖에 받을 수 없다
평범을 단호히 거절하고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라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전부 쏟아 부어 일하라
자신이라는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고
내 인생을 일으켜 세우려는 강한 각오와 열의를 시작하라
10년의 열정이 인생을 자유케 하리라
-2006. 07. 30. SUN. 8:59 PM
-10년 법칙 - 공병호
아빠가 딸래미 보시러 서울에 오셨을 때
보자마자 서점에 들어가서 사주신 책이다.
너가 꼭 읽어봐야 될 것 같다고...몇장 읽어봤는데 좋더라고...
그런 아빠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기말고사를 핑계로
살짝 한쪽 구석에 띵겨 놓았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읽고싶은 거 먼저 읽기에 바빴다.
이 책을 들고나서는 그 방학기간의 특유의 게으름으로
또는 영여학원의 핑계로?? 무튼.....
거즘 한 달 동안이나 들고 다닌 책!!! 10년 법칙!!!!
오늘 하루 침대에서 뒹굴며 안돼겠다 싶은 마음으로
반이나 남은 이 책을 마무리 해버렸다.
이러다간 천년 만년 들고 다닐 것 같아서....ㅡㅡ;;;
10년 법칙이란 무엇이든 10년이란 정성을 쏟으면
자신이 갈망하는 걸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말이야 쉬워 보이지만 10년이란 세월을
앞으로 전혀 나아가는 것 같지도 않는 한가지에
쏟아붓는 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속도에 민감한 우리 세대에 꾸준히 노력할 수 있다
는게 둔감하다는 표현이 되버리는 건 아닐는지?
요즘 짜투리 시간을 빼고는 거의 독서의 시간을 갖지 않는
나에게 좋은 귀감이 될만한 시간이었다.
앞으론 바쁘다는 핑계로 책에 손을 놓지 않을 것을
아빠께 맹세드립니다!!! 진짜에요..........^ ^ ;;
라틴어의 말에
'일의 완성보다 일하는 사람의 완성' 이라는 말이 있다.
인격의 완성 역시 일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소위 철학은 열심히 흘린 땀에서부터 생겨나며,
마음은 일상의 노동을 통해 연마된다.
노동은 단순한 경제적 가치를 낳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치를 높여 주는 일이기도 하다.
굳이 속세를 떠나지 않더라도 일하는 현장 바로 그곳이
정신수양을 할 수 있는 장이며,
일하는 것 자체가 수행이다.
하루하루에 충실함으로써 고매한 인경을 가질 수 있고,
더불어 훌륭한 인생도 누릴 수 있다.
하루하루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
정말 모두가 원하는 이상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