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함께 있기
수피즘 철학에 따르면, 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에 속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로를 바라보아도 되고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더 이상 마음을 쓰거나 떠버릴 필요도 없다.
그저 말없이 함께 있음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베르나르 베르베르
-2005 .4 .28 .THU .AM 1:39

가나다 순으로 묶여있는 하나의 작은 백과사전이다.
그냥 백과사전이 아니라 베르베르만의 백과사전....
참으로 그답게 특이하고 재미있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시험 기간 틈틈히 힘들때마다 하나씩 읽었는데
(이러면 누가 공부만 욜리 열심히 한 줄 알지..ㅡ,.ㅡ)
정말 머리를 말끔히 씻겨 줄 만큼
재미있고 공감이 가면서도 약간은 어이가 없다.ㅡㅡ;
역시 그의 상상력은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개미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 네살부터 세상을 살아오면서
관찰하거나 상상하거나 명상한 것들에 대해 책으로 묶어놓은 책인데
'개미'라는 대작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주...진지하고 많은 관찰을 하셨더구만....ㅡㅡ;
'뇌'와 '나무'를 통해서도 그가 참 득특하고 재미난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그 인생전체가 항상 이런 식이었다니.....
참....그 뛰어난 상상력이 부러우면서도
그의 뇌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뜯어보고 싶은.....호.....ㅡ,.ㅡ

하지만 그 특이한 생각속에서 항상 마지막에 귀결되는 것이...
너무나도 인간적이어서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가 개미를 좋아하는 것도...
개미가 너무나 인간적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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