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황희철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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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시간 독서 8년, 페이고 가계부의 저자 황희철님이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겉핥기로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진 나에게 <독서8년>는 책을 대하는 나의 자세를 바꿔주는 책이었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독서 8년에서도 알았지만 이 서평을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도 있으니 <적벌잘노>, "적게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의 저자 황희철님을 소개한다.
<저자 황희철>
 


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실패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들었다.
실패없이 성공한 사람보다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차근차근...쑥.. 올라가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공감이 된다.
그 이유는 실패에 좌절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보험과 금융업에 일할 때 고객 이익보다 회사 이익이 우선이었던 금융업계의 실태를 보면서
고객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금융프레임에서 벗어나 스스로 새판을 짜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경제공부를 하고 그 공부를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 즉 "돈의 3원칙"과 "자산관리 7단계"가 담겨있는 책이다.


역시 책을 쓰려면 관련 서적 300권은 족히 넘게 읽어야하고, 전문가 강연과 영상자료, 경제 신문 등은 기본인가보다.
저자도 엄청나게 돈에 관하여 연구를 했다.


40대 초반, 나 역시 결혼도 늦게하고 게다가 아이까지 바로 태어나는 바람에 내가 생각했던 노후의 개념을 다시 정립해야했었다.
우리 부부는 노후준비와 자녀교육을 동시에 해야하고, 남편의 동년배들은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다 키워서 노후만 신경쓸 시기에
우리는 동시에 같이 준비를 해야해서 늘 고민거리였다.


"40대의 노후, 멀지 않은 미래라 더 불안하다"  -20p-
그렇다. 이말이 딱 나한테 와닿는다.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제대로 방향을 잡고 자산고나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3p-
저자는 이렇게 불안해 하던 나에게 이 말로 위로와 희망을 준다.
연금 하나만으로 노후를 설계한다!?  NO, NO, NO
 과연 국가 시스템을 믿고 손놓고 있어도 되는가? 저자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그 방법이 우선 돈을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
어떻게??

저자가 알려주는 원칙에 맞게 돈을 사용하면 행복한 노후를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행복한 노후의 기본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한 노후의 조건은 5F!
Finance(돈), Field(소일거리, 취미, 봉사활동), Friend(친구,가족), Fun(재미), Fitness(건강)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노후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돈", 경제적인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노후를 위해서 어떤 경제적 준비를 해야할까? 
저자는 3단계 7원칙이 그 해답이라고 한다.


돈의 3원칙은
원칙1 원금을 잃지 않아야 한다.
원칙2 지금 당장 수익이 발행해야 한다.
원칙3 수익률을 높여가야한다.


자산관리 7단계
1단계 돈을 번다
2단계 지출을 통제한다
3단계 저축을 한다
4단계 소득자산을 만든다
5단계 투자한다
6단계 위험에 대비한다
7단계 기부한다 


재테크에도 공부가 필요하든 3단계 7원칙을 잘 실행하려면 우선 나를 위한 진짜 돈 공부를 해야한다.
금융회사에서 추천하는 상품이 나의 돈을 불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돈 공부는 우선 내 재정상태부터 아는 것이다.



나의 재무상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해서 고정지출,  자산형성지출을 기재하고  나머지 변동지출액은
범위 안에서 사용해야한다. 현금 흐름을 알아야 지출을 통제할 수 있고 그래야 돈을 불릴 수 있다.

총수입액-(고정지출액+자산형성지출액)=변동지출 사용금액

나 역시 이 책을 보고 이대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다. 저자의 페이고 가계부가 개인재무상태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것이다.
난 어떤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접했는데 이 방법이 지출을 통제하는데 유용했다.
가계부를 매일 쓰지 않고 딱 한달만 쓰면 되는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보험과 연금상품에 대해서도 적날하게 꼬집는다. 이 책을 읽는다면 연금과 보험부분을 유심히 보길 바란다.
보험과 연금상품의 재구성을 통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새는 돈을 잡아 줄지도 모른다.


책의 중반으로 가면 보다 자세하게 3단계 7원칙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이론적인 부분이 아니라 실제 저자가 만난 고객의 사례를 들어서
쉽게 쉽게 설명해준다. 그래서 이 책의 글자 하나하나가 나에게 약이 된것 같다.
3단계를 실천하면서 그에 따라 7원칙을 적용하면 책의 제목대로 적게벌어서 잘사는 50년이 될 것 같다.
책 속에는 최근에 읽은 <나는 마트대신 부동산에 간다>의 저자 김유라씨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소시민이 어떤 방법으로 지출을 통제하고 저축을 해서 소득자산을 만드는지 알려준다.
사례가 접목되니 나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삶의 경험을 이 책에 녹여내어 나같은 평범한 시민들에게 어떤 식으로 돈에 대해서 주도성을 가지고 돈을 다스릴 수 있느냐를 친절히 알려준다.
역시 책을 읽고 난 결론은...
지출을 줄이면서 작은 액수라도 모아서 소득자산을 만들고 그 소득자산을 바탕으로 원금을 잃지 않도록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미래는 아무도 예측못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무모한 투자가 아닌 소득자산을 만든 후에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 책은 단순한 노후설계를 위한 책이 아니고  현재 내 재무상태를 분석하고 그것을 재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아가 적게 벌어도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같은 책이다.

주변에 부동산 투자해서 돈을 번사람들은 자랑만했지 아무도 어떻게 투자를 하고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는 쉽게 말해주지 않는다.
이 책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사례를 읽다보면 '이렇게 하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올 것이다.
매일 아껴쓰고 조금씩이라도 저축하는 삶을 살면서 행복한 노후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저자 황희철님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나 역시!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두의 노후가 행복하길 바라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재테크도서#경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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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전에 완성하는 독서 습관 - 우리 아이 평생 공부를 위한
안정현 지음 / 로크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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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가 되고 나서 가장 큰 고민을 한 것이 아이 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하나 였다.
돌전에는 그저 그림책으로 함께 의성어와 의태어를 따라 읽으면서 책으로 놀이를 하다시피 했고
돌이 지나서는 집에 있는 한두권의 책으로 그림위주의 설명을 해주면서 함께 책을 읽었다.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면서 과연 내가 아이에게 제대로된 독서를 해주는 것이 맞는지, 아이의 연령별에 맞게 책을 고른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의문이 머릿속에 회오리를 치는 중에 만난  우리 아이 평생공부를 위한 10살 전에 완성하는 독서습관!



적당한  때에 이 책을 만나서 참 다행이다.
먼저, 저자에 대해서 알아볼까?
이  책의 저자, 안정현 님


책에서 가장 중요한 목차!




이 책은 4파트로 구성된다.
첫번째  파트는 독서는 세상을 보는 힘!
독서는 문제 해결의 힘을 길러주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시각을 키워준다.
독서만 하면 창의력이 길러질까?
저자는 '아니오'라고 한다.


독서로 창의력을 높이려면 올바른 독서방법에서 비롯된 생각하는 힘인 통찰력을 길렀을 때가 가능하다고 한다.(23p)


독일의 문학과 괴테의 예를 들어 괴테가 세계적인 문학가가 된 어릴적 배경을 이야기해준다.
자신의 삶이 성공한 삶이며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가 독서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독서는 나를 이해하는 힘이며 나 자신을 알아내는 힘은 어려서 읽은 독서량이 좌우한다고 한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빌게이츠,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등 성공한 사람의 책읽기를 사례로 들며 독서가 얼마나 삶에 유용한 것이지를 알려준다.


10살까지 길어야하는 힘! 무엇일까?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
생각의 힘을 길러야한다.
다양한 경험으로 관심분야를 발견해야한다.


저자는 성향별 독서습관은 어떻게 기르는지 성향별로 분석해 놓았다. 아이의 성향별로 독서지도방법을 제시해서 부모들에게 참 유용할 것 같다. 독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와 함께 꾸준하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면서 관심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책읽기가 숙제처럼 느껴진다면 누가 책을 읽을까?
책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읽기가 즐거운 놀이로 인​식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다.

"한권만 계속 재미를 느끼며 읽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고 여러 권을 권해서는 안 된다. 일단 책을 읽는 것을 재미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61p-


두번째 파트, 천천히 제대로 하는 힘!
책읽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또 강조하면 독서를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부모의 역할이다.

"책을 읽어 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책 속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와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한다.
하루에 15분 정도만 투자해서 매일 3권을 읽어 주면 읽기도 스스로 배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89p-


책을 많이 읽을 때마다 칭찬해주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끝까지 다 읽었다고 칭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


책속에 저자가 한 말들은 모두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을 반성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책을 다 넘기면서 읽었다고 칭찬했던 모습이 어찌나 부끄러운지 모른다. 뭣도 모르는 15개월 아기에게 내가 무얼 하고 있었던 건지.


책읽기로 끌어당기는 사람도 부모라면 부모는 또한 자녀가 무엇을 읽고 있으며 왜 읽고 있는지 생각하며 읽도록 해야한다.


"왜", "무엇"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질문을 해주는 것이다. 그래야 생각의 힘이 길러지고 나중에 그 생각을 바탕으로 토론의 힘도 길러진다.


저자는 효과적으로 읽기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이 바로 SQ3R식 읽기 이다.
Survey Question Read Recite Review
훑어보고, 질문하고, 자세히 읽고, 암송하고 다시 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서 심되있는 책읽기를 실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책읽기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님이 이 책을 읽어보고 자녀와 함께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세번째 파트, 책을 읽는 환경의 중요성
이 책은 모든 파트의 내용이 유용하며 좋지만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었떤 부분은 세번째 장이다.
부모가 직접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간단히 제시해 보면, 시간관리 즉 부모가 자녀와 함께 독서할 시간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시간관리를 잘한다면 자녀도 또한 보고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시간관리를 배울 것이다.
자녀가 책읽는 습관을 익히길 바란다면 부모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 내서 책을 읽는 습관을 먼저 보여줘야 할 것이다.


"독서를 하게 하는 힘은 전적으로 부모의 힘이다!" -118p-
 
또한 도서 목록을 만들어 벽에 부착하기, 독서 프로그램 이용하기 , 일주일에 한번은 도서관에 방문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니 책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읽기 수준과 나이별 맞춤 도서 목록도 함께 볼 수 있다. 책 선택이 어렵다면 이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


네번째 파트, 책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DISC성향별 책읽기는 DISC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여 어떤 방식으로 책읽기를 도와주어야하는지 알려주고 독자는 한번쯤 성향테스트를 통해서 나와 내 자녀의 책읽기 방법이 맞는지 확인 해볼수 있다.
책읽기는 즐거움 7단계라는 것을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단계별로 읽어보니 책읽기가 만들어내는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저 책만 읽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의 수많은 강의&코칭 경험들이 쌓여서 이루어낸  이 책!

이 책속에 우리 아이와 10살전에 완성할 수 있는 독서습관이 백과사전처럼 들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난 후 200%만족감이 들었다.


물론 책 속의 모든 글들이 다 맞는 말이다. 그 맞는 말을 내가 어떤 식으로 실천해 나가는냐가 책읽기의 효과가 아닐까?


자녀를 지도하기 전에 저자가 알려준 것 처럼 부모인 나 자신부터 책읽는 시간과 책읽는 습관을 좀 더 자주 보여줘야 겠다.

독서 교육에 필요한 내용이 알알이 박혀있는 "10살전에 완성하는 독서습관" 은 자녀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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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 이미지로 배우는 신개념 회계 학습서
김상헌 지음 / 길벗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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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부제는 이미지로 배우는 신개념 회계 학습서!


회계를 이미지로 배운다면 어떤 모습일까?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회계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 김상헌님이 눈에 보이는 회계를 펴냈다.

"손가락 회계는 다섯 손가락으로 회계의 개념을 입혀 이미지로 쉽고 자연스럽게 회계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신개념 연상학습법입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처음 회계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회계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다섯손가락과 회계의 구조 및 기능을 대비시켜보았다고 한다.
손가락은 건강상태, 경제적 능력, 성격 등을 볼때 사용되는 데 손가락으로 회계를 하다니 어떻게 하는 것일까?(궁금..)


이번 서평에서는 기초부분만 다뤄서 써보려고 한다. 손가락 회계의 기초! 주먹-가위-보 게임!


책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있다.
1단계 주먹-가위-보 게임
2단계 집게손가락과 반지손가락 비교하기
3단계 반지손가락에 반지 끼우기


손가락회계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손가락회계는 연상학습으로 회계를 저절로 기억하게 해준다!
손가락회계는 기업의 사례를 접목한 연습문제로 최고의 학습효과를 준다!
손가락회계는 재무제표를 읽는 능력부터 기업분석과 투자능력까지 키운다!

손가락회계는 친숙한 "가위바위보 게임"을 회계에 적용한다.


주먹-가위-보의  손가락 방향에 따라서 회계 기초를 쉽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손가락 회계에 대한 설명을 들어가기전 어떤 것이 손가락 회계인지 미리 한장의 그림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왜 회계를 배워야할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인 자본주의 경제시장의 가장 기본적인 작동원이가 회계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도 현재의 직업을 갖기 전에는 회계의 ㅎ자도 몰랐다. 주로 하는 업무가 회계, 즉 한 기관의 예산과 결산, 지출, 자산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회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일을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회계를 배울까?"

가정주부의 경우, 가계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고, 저축이나 투자를 통해 수입증대를 하려고 한다. 투자는 그냥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투자의 기본은 돈의 흐름을 알아야하는 것이고, 주식투자의 경우, 주식을 팔지, 살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때 가장 필요한 것이 회계이다.
경제신문을 읽으려고 해도 회계 기초를 알아야 신문의 내용이 이해가 간다. 여러모로 회계를 알아두면 일상에서 쓰이는 곳이 많다.


손가락 회계의
주먹!





주먹은 엄지손가락 자산과 총 자본을 말한다. 일단 회계의 기초인 자산과 총자본은 주먹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키포인트를 통해서 다시한번! 자산과 총자본을 알아둔다.



자산과 총자본에 대한 설명이 너무 간단해서 고개를 갸우뚱 한다면, 실전 손가락회계 편에서 예시를 통해서 다시한번 기초개념 다지기를 한다.
 

저자는 주먹-가위-보 게임을 설명하면서 실전부분에서 하이닉스의 예시를 들어 독자에게 회계에 대해서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가위


가위는 자산(엄지손가락)-부채(집게손가락)-자본(나머지3개손가락)으로 구분한다.
집게손가락은 총의 방아쇠를 당기거나 인터넷에서 자금을 이체할 때 확인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이다.
그러나 집게손가락을 잘못 사용하면 인생이 불행해질 수도 있기 떄문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42~43p)

자산=부채+자본
자아~ 이제 가위에 대한 예시를 읽어보고  보로 넘어가볼까?


보!


보에서 설명하는 회계 용어는 뉴스에서 가끔 접한다.
우리나라 대기업중 하나인 S전자의 영업이익이 뉴스에 등장할때 앵커들은 이렇게 말한다.
"S전자의 영업이익이 얼마다", "당기이익이 얼마다 "
이때 회계용어가 나오는데 그 용어를 모르면 뉴스를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주식투자나 펀드투자를 할때 자기가 투자하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살피는 것이 자신의 이익과 결부되기때문에 이런 회계용어를 알아두는게 도움된다.

보의 손가락 등식을 이해하면 이제 재무상태표를 볼 수 있다.
재무상태표는 자산=부채+(자본금 등+당기이익+과거이익)

2단계인 집게손가락과 반지손가락비교는 조금 깊숙히 들어가는 회계분석이다.


손가락 길이로 회계비율을 연습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단계인 반지손가락에 반지끼우기는 실전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려고 할때 이 책의 3단계부분을 읽어보면 투자에 대한 기초지식이 머릿속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복습!도 할 수 있게 한다.
여간 꼼꼼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손가락 회계만 이해하면, 이미 여러분은 회계의 숲을 이해한 것입니다.
다섯 손가락 하나하나의 구성 요소는 단지 회계의 숲에 심어있는 나무와 꽃과 들풀에 불과합니다.
회계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회계의 숲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무과 꽃과 들풀의 이름만 무작정 외우다 지쳐서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193p-


손가락회계는 회계를 시작하기 두려운 분들, 이미 포기했던 분들에게 위로를 주고 도움을 주는 책!
기업회계쪽으로는 문외한인 나에게 회계숲을 이해시켜주었던 책!
200p분량의 구성도 깔끔하고 읽기 쉽게 그림설명도 자세한 회계 책!
회계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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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 토익 Start (신토익 Edition) 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 토익
Kensuke Tanaka 지음, 최선호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토익을 손놓은지가 언~~몇년인가? 육아하면서 조금씩 영어회화책은 펼쳐보고 그나마 단어, 문장이라도 익혔지만 토익은 내가 결혼한 그 순간 그저 멀리 저멀리 내 손을 떠나 가버렸었다.

책꽂이에 꽂힌 H사의 토익책은 토익시험 유형이 새로 바뀌면서 구형 책이 되어버렸고,

미혼시절 인사동의 H학원 토익 주말반을 최고령(?)의 나이로 다니면서 토익에 매진하던 열정은 이제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제 학원에 다닐만한 여건도, 체력도 안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토익에 목숨걸었던 이유가 뭘까? 그리고 왜 다시 시작하려하는가?

과거에는 전직이 목적, 우리나라의 시험제도 특성상  영어는 토익점수 기준점을 정해서 그 점수만 득하면 되는 기준중에 하나가 되었다.

토익점수 800선만 넘으면 각종 자격증, 고시, 전직시 가점 등등에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었다.


승진에 별관심 없었는데, 우연히 우리부서 관련 법령을 보다가 알게되었다. 승진에 토익시험이 가점이라니!!!!

물론 공부는 목적이 있어야하고 목표를 설정해야 원하는 바를 이룬다.

그래서  승진을 위해 토익시험을 본다는 그런 목적이라도 있어야 토익을 손에 놓지 않을 수 있기에  목표를 승진!으로 잡았다.

지금 당장 시험보면 어떤 점수가 나올지도 모르고 돈만 낭비할 것 같고 해서 토익을 기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얇고 가볍고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그런 토익책! 혼자 공부하기 좋은 책!

바로바로....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알게된 혼공토익! 요즘 혼술,혼밥이 유행인데 공부도 역시 혼공! 공부는 역시 경험상 혼자 해야 잘된다.

(물론 같이 스터디가 도움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ㅎㅎㅎ)




책의 표지! 1분 2문제 풀기로 토익 실전 완벽 대비!

이말이 거짓말 같은 줄 알았는데 혼공토익의 문제를 풀어가다보니 그게 된다.


책의 크기도 적당하여 가방에 쏙 들어간다. 그래서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토익 문제를 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형도 외울수 있다.
두께는 다른 토익책에 비해서 얇다.
얇아서 돈아깝다는 생각은 버릴것.
얇으니까 그만큼 빨리 풀수 있고 어디서든 들고 다니면서 펴볼 수 있다. 그리고 빨리 보고 반복해서 볼 수록 공부의 효과는 커지고 성취감도 더 생긴다.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의 뒷면에 잘 나와있다.

책이 110페이지 정도 되는데 얇아서 빠진 내용이 많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면 노노노!! 절대 그렇지 않다.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토익책에서 보던 모든 문법들 다 들어있다. 1장 문형에서~22장 특수구문까지 없는 게 없다.

책 표지에도 써있지만 토익을 시작하는 가장 심플한 방법은 혼공토익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왜냐고? 두꺼운 책은 책상앞에서나 씨름하면서 볼테니까.


혼공토익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먼저 각 파트에 맞는 문제가 왼쪽 면에 2개씩 제시되고 아래 정답과 해설이 있다.

대부분 토익책은 문법 설명이 장황하게 먼저 나와서 이걸 다 알고 문제를 풀어야하나 은근한 압박감이 밀려오는데

혼공토익은 일단 두 문제에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할 수 있다.

문제가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

나중에 어드밴스로 더 공부하면 되니까..ㅎㅎ

그리고 오른쪽 면에는 각 파트에 관한 간략하지만 강력한 문법 설명이 제공된다. 


학원 다닐때 강사가 "토익은 실력이 아니고 요령이다"라고 했다. 모든 단어를 다 알아야 풀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방식의 요령만 알면 토익 700점은 기본으로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990점까지는 본인의 노력이 더 들어가면 된다고도 했다.

공부가 요령이 어딨겠냐만은 그래도 패턴을 알아두면 문제푸는 시간이 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문제씩 제시되지만 문제에 대한 해설 역시 자세하게 해준다.

문제의 해설 아래는 토익 스킬이 있는데 시 최근에 출제된 표현을 제시해 준다. 작지만 알차다!

이렇게 알찬 책을 보면서 독자가 할 일은 외우는 것!! 토익점수를 잘 올리기 위해서는 반복과 암기!만이 살길이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토익>은 수험생, 직장인, 일반인들 특히 토익 실전 감각과 기초를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가볍고 얇아서 가방에 부담이 없고, 카페에서 누굴 기다릴때도 잠깐,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중에도 잠깐씩 펴 볼 수 있는 실용적인 토익 책이다.


책의 뒷편에는 독자를 위해 혼공메모장과 색인도 들어있으니 필요할때 사용하면 좋을 듯!

혼공토익은 가볍고 얇고 부담없고 알찬 토익책! 책이 가벼워서 가방무게에 부담주지 않는다 ㅋㅋㅋ


토익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 토익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두꺼운 토익보다는 가볍고 자주 볼수 있는 "혼공토익"으로 토익을 시작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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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배우다 -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할 새로운 돈의 프레임
권오상 지음 / 오아시스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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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경제를 자알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이유로  시작한 부동산, 경제공부!
부동산, 재테크 책을 찾아 읽고 나니 과연 인간이 돈에 얽매여 사는 것인지 돈이 인간을 얽매이는 것인지가 알쏭달쏭했다.
마침 리뷰어스클럽을 통해서 <돈을 배우다>를 접하게 되었다. 돈이 무엇인지 좀 알아볼까?

이 책은 좀 난해했다. 저자는 쉽게 풀어쓴다고 했겠지만 나에겐 좀 난해한 부분이 조금 있었다.
저자는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장으로 재직중이고 이미 <이기는 선택>외에 여려 금융관련 책을 쓴 이 분야의 전문가 이다.


저자가 서두에 말했듯이 이 책은 돈을 어떻게 투자하면 버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돈을 어떻게하면 잘 벌고 잘쓰는지 돈의 기초이론과 속성을 알게 해주는
돈에 관한 이론서(?)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눠진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물건의 종속물이라고 한다. 돈을 신기루 같은 것!
저자는 독자들에게 돈에 대해서 이렇게 전달한다. 일단 돈에 대해 배우려면, 돈이 무엇인지 알려면 돈이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자! 돈공부는 벌고, 불리고, 쓰는 것을 동시에 바라봐야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장을 나눠가면서 돈을 버는 법, 불리는 법, 쓰는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물론 모든 이들이 바라는 현실적인 투자나 그런 팁은 아니지만, 우리가 어쩌면 모르고 살았던 돈에 대한 이론을 알면서 돈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됩니다.

2장에는 돈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줍니다.
 
돈을 4개의 좌표로 보라!
돈의 제1좌표는 수량, 쓸모있는 물건과 무관한 돈은 그게 얼마든 간에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는 것! 돈의 총량이 늘어난 결과로 물건의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물건을 갖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더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63p)
돈의 제2좌표는 시간, 현재시점의 돈, 미래시점의 돈, 돈에서 수량과 시간은 너무나 상호의존적이어서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를 가리기 쉽지 않다.(67p)
돈의 제3좌표는 불확실성,돈은 불확실성 천지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 (71p)
아이템이 얼마나 잘 팔릴지... 돈이 되는 아이템일지 이건 모두 불확성에 기초한다는 것이다. 돈은 불확실성!
돈의 제4표는 마찰,저자는 마찰을 금융상품의 수수료라고 말합니다. 그렇죠. 내 돈 넣어두고도 타은행이체나 은행업무외의 시간에 내 돈을 찾을때 수수료를 내야하는게 현실이지요. 마찰! 맞습니다.
3장 돈을 버는 법에는 요즘 텔레비전에 자주 보이는 작사가 김이나의 예와 찰스핸디의 <코끼리와 벼룩>책의 이야기를 초반에 담았습니다.
코끼리와 벼룩은 소장하고 있고 읽어봤던 책인데 다시 이 책에서 다른 의미로 접하게 되니 새삼스러웠습니다.
돈을 버는 법에는 많이 버는 것보다 오래 버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합니다.그 예시로 전문직의 예와 통계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저자는 직업을 떠나 평균적으로 수입이 높고 낮음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평균보다는 개별적인 내가 결국 얼마를 벌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라고 합니다.
역시 내가 속한 시스템 안에서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겠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벌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구요.
..
3장에는 우리가 아는 분들의 이야기가 예시로 나옵니다. 해리포터의 조앤롤링의 예, 디자이너 베라왕의 예를 읽으니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는 부분에선 머리가 좀 아파왔는데, 저자가 그나마 저같은 독자를 고려해주신 덕에 돈을 버는 법은 술술 읽힙니다.
4장 돈을 불리는 법과 5장 돈을 쓰는 법은 조금 전문적인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수에 약한 저는 숫자만 나오면 책읽기가 막히는데
이부분이 가장 관심있는데도 몇번을 곱씹어 읽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접하신다면 저와 같은 생각이신지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
자아! 돈을 어떻게 하면 잘 쓸까요?
저자가 가장 고민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제 1원칙 : 제대로 쓰고 싶은 일을 정하는 것
"돈을 벌기위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벌어야죠"(,월트디즈니, 197p)
이 말만 들어도 뭔가 감동이 오지 않나요? 돈을 제대로 써야한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돈을 이렇게 분류합니다.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비,
돈 벌기 향상과 본인 능력 개발을 위한 투자비
꼭 필요하지는 않는 소비적 경비
삶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비
이 책은 돈을 배우자는 책입니다. 정말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조금 전문적이기도 한데 그래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포함되어있답니다. 또한 돈을 잘 쓰는 법을 통해 삶의 불활식성과 노후를 위한 대비 팁도 전해줍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부분에 참고문헌이 있는데 이 책한권을 쓰기 위해 저자가 얼마나 많은 책을 참고 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 책의 참고문헌을 읽다보니 책 한권 쓰는게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경제신문을 읽기 시작하신분이거나 돈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쉽게 읽힌다고 말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돈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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