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 토익 Start (신토익 Edition) 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 토익
Kensuke Tanaka 지음, 최선호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토익을 손놓은지가 언~~몇년인가? 육아하면서 조금씩 영어회화책은 펼쳐보고 그나마 단어, 문장이라도 익혔지만 토익은 내가 결혼한 그 순간 그저 멀리 저멀리 내 손을 떠나 가버렸었다.

책꽂이에 꽂힌 H사의 토익책은 토익시험 유형이 새로 바뀌면서 구형 책이 되어버렸고,

미혼시절 인사동의 H학원 토익 주말반을 최고령(?)의 나이로 다니면서 토익에 매진하던 열정은 이제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제 학원에 다닐만한 여건도, 체력도 안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토익에 목숨걸었던 이유가 뭘까? 그리고 왜 다시 시작하려하는가?

과거에는 전직이 목적, 우리나라의 시험제도 특성상  영어는 토익점수 기준점을 정해서 그 점수만 득하면 되는 기준중에 하나가 되었다.

토익점수 800선만 넘으면 각종 자격증, 고시, 전직시 가점 등등에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었다.


승진에 별관심 없었는데, 우연히 우리부서 관련 법령을 보다가 알게되었다. 승진에 토익시험이 가점이라니!!!!

물론 공부는 목적이 있어야하고 목표를 설정해야 원하는 바를 이룬다.

그래서  승진을 위해 토익시험을 본다는 그런 목적이라도 있어야 토익을 손에 놓지 않을 수 있기에  목표를 승진!으로 잡았다.

지금 당장 시험보면 어떤 점수가 나올지도 모르고 돈만 낭비할 것 같고 해서 토익을 기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얇고 가볍고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그런 토익책! 혼자 공부하기 좋은 책!

바로바로....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알게된 혼공토익! 요즘 혼술,혼밥이 유행인데 공부도 역시 혼공! 공부는 역시 경험상 혼자 해야 잘된다.

(물론 같이 스터디가 도움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ㅎㅎㅎ)




책의 표지! 1분 2문제 풀기로 토익 실전 완벽 대비!

이말이 거짓말 같은 줄 알았는데 혼공토익의 문제를 풀어가다보니 그게 된다.


책의 크기도 적당하여 가방에 쏙 들어간다. 그래서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토익 문제를 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형도 외울수 있다.
두께는 다른 토익책에 비해서 얇다.
얇아서 돈아깝다는 생각은 버릴것.
얇으니까 그만큼 빨리 풀수 있고 어디서든 들고 다니면서 펴볼 수 있다. 그리고 빨리 보고 반복해서 볼 수록 공부의 효과는 커지고 성취감도 더 생긴다.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의 뒷면에 잘 나와있다.

책이 110페이지 정도 되는데 얇아서 빠진 내용이 많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면 노노노!! 절대 그렇지 않다.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토익책에서 보던 모든 문법들 다 들어있다. 1장 문형에서~22장 특수구문까지 없는 게 없다.

책 표지에도 써있지만 토익을 시작하는 가장 심플한 방법은 혼공토익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왜냐고? 두꺼운 책은 책상앞에서나 씨름하면서 볼테니까.


혼공토익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먼저 각 파트에 맞는 문제가 왼쪽 면에 2개씩 제시되고 아래 정답과 해설이 있다.

대부분 토익책은 문법 설명이 장황하게 먼저 나와서 이걸 다 알고 문제를 풀어야하나 은근한 압박감이 밀려오는데

혼공토익은 일단 두 문제에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할 수 있다.

문제가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

나중에 어드밴스로 더 공부하면 되니까..ㅎㅎ

그리고 오른쪽 면에는 각 파트에 관한 간략하지만 강력한 문법 설명이 제공된다. 


학원 다닐때 강사가 "토익은 실력이 아니고 요령이다"라고 했다. 모든 단어를 다 알아야 풀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방식의 요령만 알면 토익 700점은 기본으로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990점까지는 본인의 노력이 더 들어가면 된다고도 했다.

공부가 요령이 어딨겠냐만은 그래도 패턴을 알아두면 문제푸는 시간이 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문제씩 제시되지만 문제에 대한 해설 역시 자세하게 해준다.

문제의 해설 아래는 토익 스킬이 있는데 시 최근에 출제된 표현을 제시해 준다. 작지만 알차다!

이렇게 알찬 책을 보면서 독자가 할 일은 외우는 것!! 토익점수를 잘 올리기 위해서는 반복과 암기!만이 살길이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토익>은 수험생, 직장인, 일반인들 특히 토익 실전 감각과 기초를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가볍고 얇아서 가방에 부담이 없고, 카페에서 누굴 기다릴때도 잠깐,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중에도 잠깐씩 펴 볼 수 있는 실용적인 토익 책이다.


책의 뒷편에는 독자를 위해 혼공메모장과 색인도 들어있으니 필요할때 사용하면 좋을 듯!

혼공토익은 가볍고 얇고 부담없고 알찬 토익책! 책이 가벼워서 가방무게에 부담주지 않는다 ㅋㅋㅋ


토익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 토익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두꺼운 토익보다는 가볍고 자주 볼수 있는 "혼공토익"으로 토익을 시작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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