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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엄마를 찾습니다 - 수학이 어려운 엄마를 위한 최소한의 초등수학 공부법
김미현 지음 / 블루무스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포자엄마를찾습니다 #수학공부 #초등수학 #초등수학공부법 #수포자엄마를찾습니다
나 역시 초등학생 엄마다. 맨먼저 이 책이 눈에 띄였던 것은 제목때문이다.
#수포자..
그리고 책표지 오른쪽 상단에 써진 이 글...
"수학이 어려운 엄마를 위한 최소한의 초등수학 공부법"
12년 방송작가인 김미현 작가가 수학모임을 만들어서 수학공부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험기?랄까..
수학을 손놓은지 수십년이 되었기에 다시 시작하는 수학공부여행기다.
나 역시 초등 3학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 잊어버린 최소공배수, 최대 공약수로 머리가 하얘지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작가처럼 수큐브를 만들어야하나? 아니면 수큐브같은 모임을 찾아봐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뇌에서 되뇌이고 입에서도 계속 중얼거린다.
"수학의 덕목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고 엄마의 미덕은 '기다림'이기에. "
작가가 수학 풀이과정의 즐거움을 느끼는 부분에서 나도 그런 희열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불끈 솟았다.
엄마가 수학을 다시 시작한 이유는 모든 엄마가 다 비슷할 것이다.
아이때문에...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와 수학으로 대화하기 위해서!(정말 고귀하고 멋진 이유가 아닌가!!)
그래서 내가 이 책을 한장 한장 읽어 갈때마다 작가의 경험이 나에게 뭔가 일깨움을 주는 자극제 같았다.
아이의 시험지에 사인을 해야하는 부모의 의무는.. 어느 동네나 같나보다. 작가도 수학 단원평가 시험지에 사인을 해주었나보다. 흐흐.. 그리고 솔직히 모르면 모른다고 고백하기...괜한 엄마 자존심 내세우지 말것!!
이 책이 정말 정말 좋은 이유는...
파트1은 작가가 수학공부 여행기를 시작한 이유와 수학에 빠져들면서 아이와 더 가까워지는 그런 경험에 대한 내용이고,
파트2는 실전이다! 그러니까 작가가 독자에게 수학이란 어렵지 않고 취미활동으로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실전으로 보여주는 파트!
그래서 이 책이 지루하지도 않고 계속 보고 또보고 싶은 책이라는걸.
내가 이 책에 대한 칭찬을 썼는데 이게 칭찬으로 비춰지길 바라는데.. 서평을 읽는 입장에서 어떤 느낌이 들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정말 정말 유용하고 재밌다. 초등 학부모 입장에서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아이에게 문제집을 풀라고 하고
나도 이해 못하는 문제를 만났을때 정답지를 탐구하던 엄마의 입장에서 이 책은 구세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초등 학부모에게 정말 강력 추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그래서 주절 주절 서평을 쓰면서도 또 추천하고 또 추천하고 싶다고 외친다.
#수포자엄마를찾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도 수포자 엄마를 찾아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