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스페셜 에디션)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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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의욕, # 칭찬,#자신감회복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2014년 선풍적인 칭찬열풍을 일으켰던 책.  그러부터 4년뒤 다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특별에디션으로 나왔다.

고래그림도 더 귀여워지고, 책도 읽기편한 사이즈로 나왔다.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때도 읽어보았지만,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그당시 긍정의 힘! 긍정의 효과를 불러일으켰던 책..

4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나는 그때와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고, 긍정의 힘을 여전히 믿고 있다.

하지만 내가 요즘 듣는 소리는 칭찬보다는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듣는다.

매일 느끼지만, 회사속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언어에 더 익숙한 것 같다.

특히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고 명령을 더 많이 하며, 칭찬에는 옹색하다.

 

나는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널리 더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

직원이 실수를 했을 때는 혼을 내서 잘못한 행동을 지적하기 보다는 다른 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살면서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이며 비난하는 말에 더 적응되어있다.

일하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초점을 맞춰서 긍정적인 단어와 말로 칭찬을 하면 어떨까?

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으면서 회사에서 부하직원에게, 동료에게 그리고 우리 집에서 남편에게, 육아 중에 아이에게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알게 되었다.

14년도 출판일때 읽을 당시 나는 회사생활중에 이 책을 적용했는데, 현재는 남편이 있고, 아이가 생겨서 우리 가정에도 긍정의 힘을 불어 넣고 싶었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아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점을 찾아서 칭찬하는 것.

그리고 과정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다.

 


책 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를 담았다.

상호간에 신뢰를 쌓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실수할 때는 에너지를 전환시키는 것.

 


가족간의 신뢰, 회사에서 동료나 상사와의 신뢰, 그리고 실수할때 비난하지 말고 에너지를 전화하게 하는 것.

말로 풀어쓰면 쉽겠지만, 사실 실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책속의 범고래처럼 훈련을 한다면 역시 나도 변하고 우리 가족과 동료들도 변할 것이다.
 

 

 

고래의 이야기를 통해서 고래반응의 예시도 있었다. 직장과 가정에서 칭찬하는 방법.

아마 쉽게 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시도를 해보면 그렇게 낯설거나 어색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하루중에 얼마나 칭찬을 받고 살까?

칭찬보다는 "너는 왜 이렇게 했니? 도대체 생각이 있니 없니? 똑바로 안할꺼야?"라는 부정적인 언어를 더 많이 듣고 산다.

하지만 아래의 자신감회복을 위한 10가지 칭찬기술을 지금 당장 내 입으로 크게 말해보자.

우리 기저귀를 떼려고 시도하는 아이에게 "딸아, 응가를 변기에 해서 정말 고마워. 변기에 응가하니까 엄마가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서 엄마도 편하구나, 딸도 변기에 응가하니까 시원하니? 변기에 응가를 하다니 벌써 다 컸구나.

이렇게 칭찬을 해보려고 노력해보았다. ㅎㅎ 정말 잘했다가 아니고 구체적으로 칭찬을 하려고 노력하니 조금씩 되는 것도 같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다시 읽으면서 잠시 잊었던 칭찬법과 전환법을 되새기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귀여운 고래와 함께 읽는 즐거움.

이 책은 나를 좀더 긍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무료로 받은 책을 즐겁게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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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김나연 (요니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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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요니나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입니다.
2019년 버전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2018년 11월부터 당장 쓸 수 있는 가계부랍니다.
표지는 가계부같이 않지요? 또 상반기 하반기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계부라는 점이 다른 가계부와 다릅니다.
전 가계부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어요. 요즘은 자산관리 어플들이 잘 나와서 어플로 가계부를 이용하고 있는데 쓴다기 보단, 은행과 카드사와 연동하여 그냥 지출만 관리하는 수준으로 가계를 운영하고 있어요.
세식구살림을 참 대충하는 것 같아, 이번에 새나가는 돈을 막고, 대출금을 빨리 갚을까 해서.. 가계부책을 읽어보았어요.
사실 가계부라서 내용이 별거 있겠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이 책은 가계부를 효율적으로 잘 쓰는법,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리고 꿈과 연계해서 우리집 살림을 해 나가는 법을 알려줍니다.

 

가계부에 꿈 목록을 쓰는 곳이 있나요? 요니나의 가계부에는 있답니다.
가계부가 아니고 자기계발 책 느낌도 살짝 납니다.

 

 

 목적 아니 꿈을 만들어서 아래처럼 구체화 시킨 후 돈과 연계하는 방법!

이런거 본 적 있나요?
전 막연히 독서를 그냥 한달에 2권! 그렇게 읽지 뭐~라고 그냥 추상적으로만 머릿속에 담아두었는데, 요니나의 가계부에는 아주 구체적인 목표까지 단계별로 기록하고 있네요. 그걸 돈과 연관시켜서 다시 생각하면 되는 거구요.

요니나의 가계부를 펼쳐서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씀씀이가 크더라구요. 가계부를 써보니 지출의 크기가 보이네요.
카드를 쓸땐 생각없이 쓰다가 글로 적힌 금액을 보니...뜨억~~ 정말 많이 쓰고 있어요..
아이가 3살이고, 요즘 한참 투정부릴때라 아이에게 들어가는 지출이 컸어요.
하루 지출의 대부분은 아이에게 들어갑니다.
아이가 솜사탕 사달라고 할때 사주고, 아이 병원 데리고 가고...
물론  원하는걸 다 사주지는 않지만, 남편과 저, 둘이 살때보단 아무래도 고정지출이 늘어나더라구요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아서 기저귀, 물티슈 등 고정 비용이 만만찮아요.
한주의 수입, 지출,등의 내용을 기록하고 한주마다 정리하는 공간도 있네요..
그러면 내가 1주일에 얼마나 지출하고 예산잔액은 얼마나 남는지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계부를 쓰다보면 그날 무슨일을 했는지 알수 있고, 지출내역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지출을 어느정도 줄일수 있더라구요. 요니나의 가계부는 상반기 하반기 나누어 분리할 수 있어요. 두껍다고 생각하면 나눠서 상하반기로 쓸수 있지요.

꿈과 목표를 연계하여 가계부 쓰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요니나의 가계부
2019년 1월부터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가계부 쓰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앞부분 설명만 읽고 본격적인 가계부 쓰기에 돌입하니 뭔가 좀 뿌듯해지네요..
여러분도 요니나의 가계부와 함께 가정경제에 팍팍 힘을 실어보세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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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만화로 보는 지구별 환경 지식
하이문 그림, 오창길 글, 조승연 감수, (사)자연의벗연구소 기획 / 북센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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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만화가이자 교토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인 다카쓰키 히로시, 작가 하이문의 지구별 환경지식입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신청했어요. 3살인 저희아이도 이 책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이 책 같이 읽고 "지구가 아파요", "물을 아껴써야해요"라고 말하더라구요.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이책은 얇으면서 모든 환경문제가 다 들어있어요.  최근에 뉴스를 통해 비닐은 재활용을 안해간다며
비닐쓰레기 대란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닐을 참 많이 쓰잖아요.
마트만 가도 양파하나 담을때도, 당근담을때도 곳곳에 일회용 비닐이 있습니다. 우린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도 또 비닐을 쓰게 되고요.
생활속에서 쓰레기를 매일매일 양산하고 있어요.
쓰레기는 정말 인간의 발명품이지요.  만화의 한컷한컷이 지구가 얼마나 앓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생활은 쓰레기와의 전쟁이지요. 저도 매일 쌓이는 재활용쓰레기와 종량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에 골치가 아픕니다.
최근에는 카페갈때 꼭 텀블러, 보온병을 들고 다녀요. 50만명이 매일같이 커피한잔을 일회용잔에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하루에 나오는 쓰레기수는 어마어마 하지요?
그렇다고 다른곳에서 쓰레기가 안나오는것은 아니잖아요.
마트에 아이 장난감을 사러다녀도 물건은 딸랑 2개 들어있는데 포장이 얼마나 겹겹인가요?
특히 과자의 경우, 과대 포장이 심해요. 과자가 깨질까봐 그런걸까요?
우리는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아요.

전 이 책을 읽고 저의 자녀와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남겨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우리가 이렇게 많이 버리는 쓰레기때문에 아이들이 살곳은 점점 줄어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요즘 우리가 먹는 물고기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고, 거북이몸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요?
우리가 그 물고기를 생선구이로 먹는다면 우리 뱃속에도 이미 플라스틱이 들어온 것이 되지요.
정말 끔찍하지 않나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 만화컷을 보니...
어떤 삶이 풍요로운 것인지 알 것 같지요?
초록의 자연을 만나며 사는 삶은 우리가 현재에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게 분명해요.
우리는 더이상 물건을 소비하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심플하게 살아갈 필요가 있어요.
심플라이프, 물욕을 버리는 태도부터 길러야할것 같아요.
 

 
쓰레기는 인간의 발명품...
그리고 내 집 앞만 안되면 된다는 님피현상...
우리의 지구는 같이 살아가는 곳이에요.
다같이 노력해서 우리의 미래가 초록색이길 바랍니다.
집안에서 작은 식물을 키우고, 자연과 조화로운 생태마을 가꾸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나에게 필요치 않은 물건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함께쓰는 그런 운동도 꾸준히 하면 어떨까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제 자신의 관점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소비를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고, 물도 줄이고...
모든 것을 줄이기로 했어요.
대신 초록초록 식물을 많이 싦어서 좋은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녀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ㅎㅎ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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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라이팅 - 기록하며 이루는 자기사랑 습관
강현순 지음 / SISO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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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쓰기에 관한 책을 몇권째 읽고 있다. 이번에 받은 책은 미라클 라이팅...

글쓰기관련 책은 세종류로 구분된다.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 직접 작문법을 알려주는 책, 그것이 섞여 있는 책

그 중에 이 책은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다.

부제목도 "기록하며 이루는 자기사랑 습관"이라고 되어있는 만큼 쓰기를 통해서 나를 사랑하고,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가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있었는지에 대한 과정, 블로그에 글을 쓰고, 이웃들과 글을 나누고, 또 어떤 책을 읽었느냐에 대해 글쓰기 소통을 하는 이야기들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작가 스스로 직접 경험을 통해 삶을 바꾸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준다.

미라클 라이팅! 글을 쓰는 법 즉, 작문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글쓰기를 나해 나 자신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하면 맞겠다.

파트 1은 각자 꿈꾸던 삶을 살고 있느냐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의 인생 경험담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공감 가는 문구가 많았다.

책의 1/3은 나의 인생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작가가 해온 방식을 공유하면서 실천을 해야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의 목적, 큰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하워드 가드너의 지능이론에 나오는 9번째 지능에 관한 이야기는 새롭게 접하는 내용이어서 좋았다.

제목만 보고 글쓰기에 관한 책인가 싶었는데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의 첫 파트는 꿈의 목록을 기록해서 나를 알아가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

 

잊고 있었던 나의 꿈, 이루고 싶었던 나의 꿈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파트2는 "자기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확실히 글쓰기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다.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같이, 감정일기를 기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파트 3은 생각의 흐 름을 바꾸는 "독서"

파트별로 읽어보면 미라클 라이팅은 나를 바꾸면서 나를 알아가는 연습은 곧 글쓰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물론 독서일기도 나 자신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글쓰기이다.

그러면 나는 어떤가? 나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

미라클 라이팅을 읽으면서 또 마음을 다 잡는다. 많이 읽고, 많이 쓰리라...

 


"독서는 있는 그대로 마주하기 힘들었던 나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어 줄 것이고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면서 삶 전체가 달라질 것이다."(미라클 라이팅 101페이지)

 


​파트 3은 내가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내용 하나하나가 와닿았다.

나도 처음에 책을 빌려서 읽고, 책을 더럽히면 안된다는 생각에 줄도 긋지 않았다.

사람은 다 같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나역시 책을 사서 좋은 글귀는 줄긋고, 옮겨쓰면서 다시 읽는다.

정말 펜하나로 달라지는 독서를 작가 역시 경험했다는 사실에 반가웠다.

이 책에서 배울점이 많았다.

감사일기 쓰는 법과 독서가 한세트라는 점이다.

책속의 글귀에 "양경윤의 한줄의 기적, 감사일기"라는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이 책속에 들어있는 책만 읽고 생각을 정리하면 나도 좀 달라질 것 같다.

책속의 책 내용도 좋고, 작가가 솔직하게 적은 글귀도 좋다.

나 자신을 위해서 쓰는 글, 그리고 나를 완성하게 하는 글

그것이야 말로 미라클 라이팅이 아닐까 한다.

자신의 삶을 미라클로 바꾸려면 일단 이 책부터 일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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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이은화 지음 / 피어오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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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글쓰기란 무엇일까? 왜 나는 글을 쓰려고 하는가?  이 책을 읽기전에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해봤다.

내가 글쓰기 책을 읽는 이유... 왜 나는 글을 쓰려고 하는지.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글쓰면서 자신이 깨닫게 된 것들이 " 나 자신"이라는걸 알려준다.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지난 시간의 기록...

 


이 책의 작가인 이은화님...

나로 살아야하는 가르침을 주신 분이다. 글쓰기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진단하고,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안내하는 것이라고 한다. (프롤로그 9페이지)

나는 이책을 "나를 찾아 떠나는 글쓰기 안내서"라고 말하고 싶다.

부제목에도 "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되어있듯,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있다.

진단-준비하기-글쓰기-지속성-완벽한 글쓰기...


우리는 글을 쓰고 싶은데 선뜻 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준비가 많고 결심만 하다가 행동을 못해서다. 글쓰기가 쉽지 않은 이유도 그것 때문인것 같다.

쓰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막상 쓰려고 하면 첫줄을 쓰기가 어렵다.

작가는 나의 속마음을 뚫어보는 것 같다.

나도 1년째 결심중이다. 글쓰려고 결심중....

나에 대한 글쓰기도 너무 어렵다. 어떤 주제로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만 1년째.

책속에서 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례를 보면서 내가 글쓰기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다시 되돌아봤다.

(발췌)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에 대한 공부, 면에 대한 공부는 물론 기본 소스를 만드는 방법부터 제대로 익히고 그 다음 응용을 하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기본기 없이 식당 개업부터 해버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일단 글을 쓰고자 하면, 내가 지금 무엇을 쓰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야한다.

책은 단계별로 글쓰기에 대한 기본기를 알려준다.

단어의 선택과 문장을 쓰는 것. 그것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것부터 잘 해야 내가 쓰는 글이 진짜 글이 되는 것이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을 예로들면서 설명해주니 글쓰기가 어려운 단어로만 한다고 좋은 글이 아니라는 게 쏙쏙 들어온다.


글을 쓰는 것은 평소에 꾸준히 쓰기 연습을 하는 것 만이 왕도이다. 다른 지름길이 없다.

글쓰기는 뭐든 꾸준함, 성실함이 그 기본이 된다.


이 책은 단어 선택, 통일된 어체, 글쓸 때 가장 고민스러운 맞춤법 까지... 글쓰기 중에 궁금했던 부분을 빡빡 긁어주듯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글을 쓴다면 나만 읽는 글이 아니라 읽히기 바라는 글을 쓰는 것도 글쓰기할 때 꼭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작가는 말한다. 글쓰기는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기쁨.. 평범한 일상을 글로 표현하면서 얻는 기쁨 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진 작가들은 초고를 쓸때 기본 30일~90일 정도는 소요된다고 한다. 작가마다 다르지만, 그만큼 글쓰기가 하루 아침에 뚝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책을 내고 싶은 사람은 일단 글을 모아야한다. 책의 뒷표지에도 기록되었듯이, 글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3가지 요소는 변화, 생명력, 지속성이다.  글을 쓰려면 일단 이 세가지를 갖추어야하는데, 내 생각엔 3가지를 갖추어가는 과정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글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기쁨을 발견할것같다.

글쓰기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은 좀더 구체적이며 세심한 지도를 해주었다. 작가를 만드는 작가인 이은화 작가의 글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이 옆에서 나를 지도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누군가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다고 하면, 선뜻 이 책 " 너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부터 읽어봐!라고 말할 것이다.

글이 책이 되기까지, 글쓰기의 시작은 이은화 작가와 시작해보면 어떨까?!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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